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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대만 사과수출 성과 이끌어내다

적극적인 해외홍보 전략으로 300톤 수출 달성

  • 웹출고시간2022.12.14 10:08:19
  • 최종수정2022.12.14 10:08:19

조길형 충주시장(오른쪽)을 비롯한 충북원협, 수출업체 활츠 관계자 등이 대만에서 충주사과를 홍보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충주사과의 대만 수출 확대를 위해 이어온 열띤 행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조 시장은 코로나 이후 다시금 활기를 띄고 있는 대만 수출시장의 현황과 향후 방향을 파악하고 충주사과의 이미지 제고로 시장 상황의 변화에 따른 경쟁력을 높이고자 직접 대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는 충북원협 박철선 조합장, 수출업체 왈츠 김진우 이사, 한국사과연합회 김동우 주임 등과 대만 현지에서 과일 판매 현황을 확인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수출용 사과의 품질 제고를 위한 방안과 대만을 비롯한 타국가 수출입 활성화 대책 등 더욱 탄탄한 수출계획과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조 시장은 또 충주사과 홍보에 나선 농업인들과 함께 도매시장을 직접 방문해 열정적으로 판촉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충주시는 2022년산 후지사과 300톤(10억 원 상당)을 대만에 수출하는 성공적인 결과를 세웠다.

이는 전년 41톤 대비 7배 증가한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위협이 아직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충주시의 적극적인 해외홍보 전략이 호평을 받았다.

조 시장은 "충주사과 수출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현지 판촉활동과 시식행사 등 충주사과가 해외소비자들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내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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