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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민선8기 9·9·9 달성으로 '활력있는 경제도시' 만든다

군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 9천만 원, 군 예산 9천억 원
투자유치 9년 연속 1조원 달성 등 군정 핵심목표 '경제

  • 웹출고시간2022.07.21 14:48:10
  • 최종수정2022.07.21 14:48:10
[충북일보] 진천군이 민선 8기 '9·9·9 시대' 달성으로 '활력있는 경제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21일 진천군에 따르면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 1일 41대 진천군수 취임식에서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 생거진천'을 민선 8기 군정비전으로 제시하면서 활력 있는 경제도시를 군정 최우선 목표로 정했다.

송 군수는 이를 위해 임기 내에 △군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9천만 원 달성 △군예산 9천억 원 시대 개막 △투자유치 9년 연속 1조원 달성 등 9·9·9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송 군수는 재선거에 당선한 민선 6기에 이어 7기까지 6년간 투자유치 10조 원으로 각종 경제·고용지표에서 전국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놨다.

송 군수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4년 임기 안에 군민 1인당 GRDP 9천만 원을 돌파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진천군민 1인당 GRDP는 지난해 말 기준 8천961만 원으로 충북 평균(4천270만 원)의 두 배가 넘는다.

군 예산도 9천억 원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다.

군 예산은 2015년 4천억 원(최종 4천65억 원), 2019년 5천억 원(5천229억 원), 2020년 6천억 원(6천193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는 6천861억 원이었다.

올해 본예산 규모는 6천186억 원이다.

투자유치 9년 연속 1조 원 달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2016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6년간 10조2천955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6년간 해마다 1조원 이상 투자유치로 CJ제일제당, 한화큐셀,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우량기업을 유치해 지방세 수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지난해 한 해에만 2조4천351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올해 들어서도 상반기 중 5천918억 원의 투자유치로 올해도 1조 원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송 군수는 "민선 8기는 진천군 발전의 일대 전환점이 될 중요한 시기다. 위대한 지역 발전의 역사를 만들기 위한 여정으로 다양한 계층의 경제활동을 촉진해 군민 행복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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