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 영동과 '한마음'

［충북일보］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임직원들이 지난 15일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역인 영동군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날 박상형 경영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침체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영동전통시장에서 군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물품을 구매했다.

이들은 영동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경관 조성을 통한 관광객 유인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 지역 관광명소인 황간면 월류봉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앞서 정영철 군수와 박 경영부사장은 군 주요 사업, 양수발전소 건설 추진현황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한수원은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밤길이 어두운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 인근 5개 마을에 태양광 LED 벽부등 300개(600만 원 상당)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가뭄 등 이상기후, 군내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운 농가를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영동 특산물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 군수는 "군정 구호인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을 구현하기 위해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