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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의 꼼지락 엄마들이 준비한 신생아를 위한 선물

음성군립 감곡도서관 동아리 ‘꼼지락’의 선행

  • 웹출고시간2018.06.17 14:53:26
  • 최종수정2018.06.17 14:53:26

음성군립 감곡도서관 동아리 꼼지락이 감곡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생아들을 위한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 음성군청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도서관 소속의 동아리인 꼼지락에서 또 하나의 멋진 선물을 준비했다.

감곡에서 출생하는 아기들을 위해 신생아용 베개와 기저귀 파우치 60개를 만들어 감곡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2017년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꼼지락 동아리는 매괴여자중학교 전교생에게 생리대 파우치를 기부하고, 이 외에도 향애원을 찾아가 도서관 수강생과 함께 만든 머리핀과 생리대 파우치를 기부하기도 했다.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이 모여서 만든 이 동아리는 우리의 자녀가 모두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서 작지만 쉬지 않고 움직인다는 의미로 ‘꼼지락’ 이란 이름을 만들었다.

지난 3월에는 동아리의 다양한 봉사활동이 멀리까지 알려져 KBS1 공영방송 ‘나눔의 행복 기부’에도 소개된 바 있다.

이번에 준비한 신생아용 베개와 기저귀 파우치는 음성군 평생학습과 사업 중 하나인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재료비 50만 원을 지원받아 2개월에 거쳐 동아리 회원들이 만든 수제품이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동아리 활동이 개인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서 끝나지 않고 끊임없이 지역과 타인을 위해 활동하는 모습이 매우 귀감이 된다”며 “다양한 평생학습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음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함께한 김영관 감곡면장도 “주민이 뜻을 모아 신생아의 출생을 축하해주는 일은 출생률을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꼼지락 동아리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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