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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단양군청 여자탁구단 총감독 퇴임

실업팀 최강 명문구단 자리매김에 디딤돌

  • 웹출고시간2016.12.26 14:04:29
  • 최종수정2016.12.26 14:04:29
[충북일보] 정현숙(64·사진) 단양군청 여자탁구단 총감독이 14년간의 총감독 생활을 마감하고 퇴임했다.

2002년 창단 때부터 군청 여자탁구단을 이끈 정 총감독이 지난 23일 퇴임식을 갖고 임기를 마무리했다.

정 총감독은 재임기간 동안 크고 작은 대회에서 입상하며 군청 여자탁구단이 실업팀을 대표하는 명문구단으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창단 1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동메달로 돌풍을 일으킨 그녀는 2007~2008년 같은 대회에서 단체전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2010년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해 뛰어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재임기간 동안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따 단양군청 여자탁구단을 실업팀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선수발굴에도 탁월한 식견을 가진 정 총감독은 무명의 이은희, 최문영, 이예람 선수를 발굴하고 국가대표로 키워냈다.

창단 이듬해에 입단한 이은희 선수는 그해부터 2012년까지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단식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따낸 것은 물론 각종 세계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하며 정 총감독의 지도력에 부응하기도 했다.

또 그는 해마다 크고 작은 대회를 유치해 단양군이 탁구의 메카로 성장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선수시절 수많은 대회를 휩쓴 그는 1973년 제32회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 대회에서 이에리사, 박미라 선수와 함께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정현숙 총감독은 단양군청 여자탁구단을 맡으며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선수단 단장과 대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여성탁구연맹 회장을 맡고 있으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기도 했다.

류한우 군수는 "지난 14년간 뛰어난 지도력을 바탕으로 단양군청 여자탁구단을 명문구단으로 만든 정현숙 총감독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단양탁구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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