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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장학회 장학금 기탁 줄이어

지역 학생 후견인 노릇 '톡톡'

  • 웹출고시간2016.12.22 13:59:07
  • 최종수정2016.12.22 13:59:07
[충북일보=단양] 단양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장학회에 따르면 22일 어상천면주민자치협의회 37만7천원, ㈜충북소주 500만 원, 고수동굴 5천만 원 등 모두 5천537만7천원의 장학금이 기탁됐다.

특히 이달 들어서면서 단양지역 각계에서 장학금 기탁이 쇄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단양군산림조합 500만 원, 단양읍주민자치위원회 30만6천원을 시작으로 2일에는 ㈜삼덕레미콘과 ㈜우덕레미콘에서 99만2천940원과 117만4천300원을 기탁했다.

이어 9일에는 영진건설산업(주)이 50만원, (재)대구단양향우회가 200만원을 기탁했다.

또 12일에는 단양군새농민회가 1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19일에는 성연기업과 하나광고가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냈다.

이와 함께 ㈜GRM에서도 1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할 예정이어서 12월에만 모두 13회 걸쳐 1억7천35만240원의 장학금이 기탁될 전망이다.

단양장학회는 올해 기부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릴레이 장학금 기탁운동을 전개했다.

이에 따라 개인은 물론 기업체, 음식점, 광고사, 기관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형태의 장학금이 기탁됐다.

그 결과 올해는 모두 43회에 걸쳐 2억7천276만5천240원의 장학금이 모아졌으며 이는 지난해(19회 2억5천518만5500원)에 비해 24회, 1천757만9740원이 증가했다.

1996년 설립된 단양장학회는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 사업으로 지역 학생들의 후견인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장학회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196명에게 3억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데 이어 예체능학생과 우수졸업생 44명에게도 2천486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했다.

또 단양고 명문학교 육성사업에 4천만 원, 청소년 영어교실 및 명문대학교 견학사업에 1천50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올해는 또 처음으로 지역 20개 초·중·고등학교에 방과 후 프로그램 사업비로 모두 3억 원을 지원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류한우 군수는 "올 한해 단양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지역에서 꼭 필요한 재목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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