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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공항 '북적북적'

여행 수요 회복…동남아 선호, 제주도도 마감
13개 공항 임시증편 155편…평소 3.7% 늘어
여행사, 50~60대 중장년층 여행 많아

  • 웹출고시간2014.09.04 19:29:57
  • 최종수정2014.09.04 19:29:52

청주국제공항에 여행을 가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 충북일보 DB
주부 박모(여·53) 씨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과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다.

추석 당일 8일 아침 일찍 차례를 지내고 그날 밤 비행기로 출발 한다.

1박 2일의 빡빡한 일정이지만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여행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처럼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국내·해외여행을 가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대체 휴일'의 도입으로 연휴가 길어지고 여름휴가를 미처 다녀오지 못한 사람들의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얼어붙었던 여행 수요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연휴 시작인 5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3개 공항의 임시증편(출발기준)이 155편 늘어 총 4천311편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평소보다 3.7% 늘어난 수치로 연휴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항공사는 연휴를 맞아 밀려드는 예매로 추석 특수를 실감하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의 청주-항저우 노선은 금요일 비행기가 이미 예매율 95%에 달했다.

저가 항공사인 이스타 항공도 5일부터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청주-상해 노선이 매진돼 예약을 할 수 없다.

국내 여행지의 대표격인 제주도 노선도 상황은 같았다.

여행사의 경우도 항공사와 같이 특수를 누리고 있었다.

국내의 한 대형 여행사 관계자는 세월호로 얼어붙은 여행 수요가 어느 정도 회복됐다는 입장이다.

9월의 경우 하루 평균 5천명 정도의 인원이 예약을 하지만 추석 성수기인 5일부터 7일까지는 2만명 정도가 예약했다고 밝혔다.

이는 평일 주말에 비해 약 30% 증가한 수치로 작년 9월 추석 여행 수요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했다.

특히 50·60대 중장년층의 여행이 많다며 주로 중국 북경이나 동남아, 베트남 등이 인기라고 했다.

여행사 직원은 "친목도모를 하기 위해 패키지 여행으로 50~60대가 여행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청주국제공항 직원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 임시 증편을 하지만 이마저도 만석이 된다"고 설명하며 올해 추석도 여행객들이 붐빌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수 인턴기자 kimds03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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