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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대 법주사 주지 4파전…누가될까

노현, 현조, 현법, 성일스님 입후보…16일 단일후보 추천

  • 웹출고시간2012.01.12 18:50: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법주사(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본사) 30대 주지 노현스님의 임기가 오는 4월 만료됨에 따라 후임 주지에 누가 선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중대표로 구성된 법주사 운영위원회는 지난 11일 '31대 주지 후보'를 모집한 결과 법주사 현 주지인 노현스님과 현조스님, 현법스님, 성일스님이 최종 후보등록을 마쳤다.

법주사는 오는 16일 31대 주지 선출을 위한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어 단일후보를 추천할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위원회는 지난 30대 주지 선거에서도 주지후보로 추대한 노현스님이 산중총회에 단독 입후보해 주지로 선출한 바 있다.

한편 BBS청주불교방송(사장 현우스님)의 사장 임기도 오는 6월24일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법주사 주지가 확정되면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해 신임사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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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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