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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피해 현장 진천 덕산면 용몽리 가보니…

농가들 '망연자실'…1억5천만원 재산 손실 입어

  • 웹출고시간2011.06.26 19:27: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장마비로 침수피해를 입은 수박을 농민이 어루만지며 망연자실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내린 폭우로 침수된 진천군 덕산면 용몽리 수박밭에서 한 농민이 출하를 앞두고 진흙범벅으로 폐기처분해야 할 수박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진천군의 대표 농특산물 생거진천 꿀수박 주산지인 덕산면 용몽리와 이월면 삼용리 수박 비닐하우스가 지속된 장마비에 1억 5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덕산면 용몽리 침수피해 농가에 따르면 24일 새벽 2시께 인근 용몽 소하천 물이 농경지로 역류해 수박 비닐하우스 19동, 1만1천여㎡ 면적의 수박밭이 침수해 온통 비닐하우스 단지가 물바다를 이뤄버린 것.

수박밭을 휩쓴 물은 이날 새벽 4시께 덕산면에서 수문을 열어 배수했지만 출하를 앞둔 수박이 침수돼 1억 원대의 재산피해를 입을 것으로 이번 농사를 망쳐버리게 된 것이다.

이월면 삼용리 수박 비닐하우스 9동, 5천㎡ 면적 역시 출하를 앞두고 있는 수박 밭으로 자식 키우듯 애써 가꾼 수박이 순식간에 물에 잠겨 버리자 망연자실했다.

침수피해를 입은 한 농민은 "새벽에 현장에 와보니 수문이 닫힌 채 물이 역류해 수박밭 일대가 침수됐다"며 "이달 말까지 출하하려던 수박 3000여 통을 버리게 됐다"고 울상을 지었다.

덕산면은 이날 새벽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45㎜의 비가 내렸다.

한편 진천군은 농가 430곳에서 365㏊의 수박을 재배하고 있고 8월 하순까지 모두 2만7000t을 생산해 270억 원의 매출로 농가당 평균 6000만여 원의 농가소득(조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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