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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빛'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충북 애도 물결 이어져

천주교 청주교구 23일부터 25일까지 추모미사 진행
장례식은 오는 25~27일 사이 진행
"로마 성당 지하 장식없는 무덤에 이름만"유언

  • 웹출고시간2025.04.22 17:26:40
  • 최종수정2025.04.22 17:26:40
[충북일보] 따뜻한 희망을 비추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충북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013년부터 12년간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어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1일(현지시간) 88세로 선종했다.

천주교 청주교구는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청주시 내덕동 주교좌 성당에서 지구별 추모미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014년 방한 당시 방문했던 음성 꽃동네는 선종 소식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당시 이곳을 찾아 "복음을 선포하고 일치와 성덕, 사랑 안에서 하느님의 백성을 건설하는 사명에 열정을 지닌 이들이 돼라"고 격려했다.

또한 2019년 1월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파나마에서 오웅진 신부를 만나 꽃동네가 해외에 설립 중인 사회복지시설 4곳의 축복을 기원하는 등 각별한 인연을 이어갔다.

불교계에서도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이날 "포용과 평화를 강조하셨던 교황의 갑작스러운 선종 소식에 천태종 종도들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추모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는 고인의 생전 뜻에 따라 간소하게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의 지하에 특별한 장식 없이 간소한 무덤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유언장을 공개했다.

교황청 대변인은 교회 관례에 따르면 장례는 통상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치러지며 선종일로부터 4∼6일 내로 안장된다. 이에 따라 장례식은 오는 25∼27일 사이에 치러진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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