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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세계 대통령' 연임 성공

192개국 3초만에 만장일치로… 北대표도 박수쳤다

  • 웹출고시간2011.06.22 13:55: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의 연임이 만장일치로 확정됐다.

유엔 192개 회원국은 21일 오후 3시(현지시간)께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반 총장의 연임을 공식 승인했다.

사무총장 추천권을 갖고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넬슨 메소네 의장은 이날 반 총장 연임 추천 결의안을 제안했다.

22일 UN총회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이 재선을 확정한 뒤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 신화
메소네 의장은 "반 총장은 평화와 정의, 국제 안보를 촉진시키기 위해 객관성과 독립성을 유지한 채 두드러지게 모든 대륙에서 활동했다"고 말했다.

제65차 유엔 총회 의장인 요제프 다이스 전 스위스 대통령은 반 총장 연임 안건을 공식 상정했으며, 192개 회원국 대표들은 기립박수로 이를 통과시켰다.

결의안을 상정한 후 통과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3초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 총장 연임 추천 결의안도 안보리 이사국 15개국과 유엔 전 회원국을 대표하는 5개 지역 그룹 의장 등 20명의 공동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사실상 모든 회원국들의 추천을 받은 것이다.

반 총장은 연임이 확정된 뒤 기립박수 속에 회의장으로 입장했다.

반 총장은 "유엔을 전 세계 변화의 시간에 교량자(bridge-builder)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로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이스 의장은 "오늘 반 총장의 연임은 모든 회원국들의 존경과 신뢰의 신호"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다이스 의장은 이어 "반 총장은 많은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복잡하고 어려운 국제 환경에서도 유엔의 역할과 투명성을 강화했다"며 "반 총장의 두 번째 임기에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동유럽, 아시아 등 각 지역 그룹 의장들도 반 총장의 연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낭독했다.

2007년 1월부터 시작된 반 총장의 첫 번째 임기는 올 12월31일 종료된다.

그는 내년 1월1일부터 5년간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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