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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영통사서 대각국사 909주기 합동 다례

천태종·조불련, 10일 의천스님 열반 다례제 봉행

  • 웹출고시간2010.11.11 14:26: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과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심상진, 이하 조불련)이 함께 지난 10일 개성 영통사에서 대각국사 의천(義天ㆍ1055~1101)스님 열반 909기 합동 다례재를 봉행했다.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과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심상진, 이하 조불련)이 함께 지난 10일 개성 영통사에서 대각국사 의천(義天ㆍ1055~1101)스님 열반 909기 합동 다례재를 봉행했다.

이에 앞서 천태종은 지난 9월 13일 1차 대북 수해 지원에 이어 2차로 햅쌀 10t을 조불련에 전달했다.

이번 인도적 지원과 남북불교도 합동 다례재 봉행이 경색된 남북관계에 해빙 분위기를 조성할 단초가 될지 주목된다.

909주기 다례재는 △헌화ㆍ헌향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남북측 연설 △축원 △발원문 낭독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됐다.

천태종 총무부장 무원 스님은 남측 연설에서 "부처님의 진리를 가르쳐주신 대각국사의 화합적인 회삼귀일(會三歸一) 사상과 회통정신을 받들어 대화ㆍ소통의 문화를 꽃피우고 통일조국·불국정토 실현을 위해 남북 불교도들이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조불련 차금철 부장도 북측 연설에서 "다례재 봉행에는 통일애국의 실천행에 적극적으로 나서려는 남북불교도들의 한결같은 통일염원과 의지가 담긴 만큼 남북불교도들이 불심 화합해 경색 국면의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밝혔다.

천태종은 지난 9월 13일 1차 대북 수해 지원에 이어 2차로 햅쌀 10t을 조불련에 전달했다.

법회에 참가한 사부대중은 공동발원문을 통해 "7천만 민족 모두가 다함께 자주의 존엄을 떨칠 수 있도록 오늘 법회가 내 나라 통일을 위해, 내 나라 불국정토를 위해, 남과 북의 사부대중들이 새로운 통일시대로 나아가는 어엿한 통일보살로 거듭나는 소중한 법회가 되도록 무량한 가호를 내려달라"고 발원했다.

다례재에는 천태종 총무부장 무원 스님, 사회부장 경천 스님, 교무부 경필ㆍ설궁 스님 등 남측 7명과 조불련 부장 차금철 스님, 조불련 송춘일 스님, 영통사 주지 혜명 스님, 영통사 정각 스님 등 북측 5명이 참석했다.

의천 스님은 고려 문종의 네 번째 아들로 11세 때 출가해 중국 송나라에서 불법을 공부하고 귀국해 영통사에 주석하며 한국 천태종을 개창했으며 이후 활발한 국제교류를 펼치며 동아시아 불교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치다 영통사에서 열반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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