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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9.14 16:55:48
  • 최종수정2015.09.14 17:53:14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중·고교에 학생 정신건강을 돌봐줄 전문상담교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조정식(경기 시흥을) 의원이 14일 대구교육청서 열린 대구·경북·충북교육청 합동 국정감사에서 '전문 전문상담교사 배치현황(4월 기준)' 자료를 공개했다.

이 자료를 보면 충북의 전문상담교사 배치율은 12.0%(59명)로 전국평균 14.9%에 미치지 못했다. 대전은 22.3%, 충남은 11.4%, 세종은 10.6%다.

전문상담교사 대신에 정신건강을 돌보는 전문상담사도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지역 471개 초·중·고교 중 전문상담사(비정규직)가 배치된 곳은 170곳이고, 배치율은 36.1%로 전국평균 36.8%보다 0.7%p 낮았다.

충북의 전문상담사 배치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0위에 해당한다.

전문상담사 170명 중 35명은 무기계약직이고 35명은 계약직이다.

세종시는 70.2%로 가장 높았고 충남은 36.2%, 대전은 35.2%다.

교육부는 2007년부터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학업스트레스, 자살 등을 예방할 목적으로 전문상담교사를 일선 학교에 배치하고 있다.

조 의원은 "전문상담교사 배치율이 낮은 것도 문제지만 전문상담교사의 빈자리를 비정규직 전문상담사로 채우는 것도 큰 문제"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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