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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카자흐스탄에 한국어학당 설립 준비 박차

통일문화연구원과 MOU 체결
알마티 지역 'KT&G 한국어학당'설립 추진…2023년 3월 개관 예정

  • 웹출고시간2022.10.27 16:59:09
  • 최종수정2022.10.27 16:59:09

KT&G와 통일문화연구원이 지난 26일 카자흐스탄에 한국어학당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T&G
[충북일보] KT&G가 통일문화연구원과 중앙아시아 국가인 카자흐스탄에 'KT&G 한국어학당'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6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과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KT&G 타워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에 'KT&G 한국어학당'을 2023년 3월에 개관하고, 프로그램 기획과 지역 홍보 등 어학당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카자흐스탄에는 1937년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의 후손 십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KT&G는 한국어학당 설립을 통해 현지 고려인들과 카자흐스탄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한류문화 전파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은 "KT&G는 지난 2014년부터 한국어 교육 등 한류문화 확산를 위해 인도네시아에 한국어학당을 설립해 운영해왔다"며, "이번 카자흐스탄 한국어학당 설립을 통해 양국 간 교류와 우호 증진에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T&G는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에 한-인니 문화교류를 위해 '한국어학당'을 설립하고, 현재까지 2천400여 명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2017년에는 인니 현지에 '상상유니브'를 설립해 현지 대학생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 역량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등 한국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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