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기재부, 공항공사에 청주공항민영화 독촉"

변재일 "공항활성화, 민간에 전가해선 안돼"

  • 웹출고시간2013.10.15 17:07:45
  • 최종수정2013.10.15 19:32:47
변재일(민주당, 청원) 의원은 15일 "기획재정부의 민영화에 대한 사고를 바로잡는 것이 국토교통부와 현정부가 졸속으로 청주공항 민영화를 추진하려 했던 지난정부의 과오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인 변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2013년 8월 발표한 '2012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보고서' 한국공항공사편을 보면 기재부는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이 다른지방 적자공항 운영 개선책에도 시금석이 된다는 점에서 더 이상의 지연과 부실이 있어선 안 되므로 기관장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서승환 국토부장관이 주무장관으로서 원점 재검토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기재부가 한국공항공사에 청주공항민영화를 독촉하도록 지시했는데 이는 정부부처간 의사소통이 전혀 안 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무부처가 책임을 기피하고 민영화란 수단으로 공항활성화를 민간에 전가해선 안 된다"며 "장관은 향후 민영화의 필요성에서부터, 즉 원점에서부터 검토될 용역결과가 의미있게 도출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