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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0.13 11:30:47
  • 최종수정2014.10.13 11:30:47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청주국제공항 이용을 기피하고 있는 객관적 자료가 확인됐다.

국토부는 2012년 12월 16일 세종시로 이전한 뒤 청주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장을 다녀온 실적이 단 2건에 불과했다.

새정치연합 변재일(청주시)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2013~2014년 7월 국외출장 현황'에 따르면 국토부는 세종시 이전 후 1년 6개월 동안 총 1천493번의 국외출장을 다녀왔다.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이 1천394건으로 전체 대비 93.4%를 차지했고, 김포공항도 76건으로 5.1%의 비율을 보였다.

세종시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청주국제공항 이용실적은 단 2건이다.

특히 올해 청주공항에서 직항편을 운행하고 있는 북경 및 방콕으로 국토부 공무원들의 국외출장이 38회로 집계됐지만, 이 가운데 청주공항을 이용해 출국한 경우는 없었다.

변재일 의원은 "국토부가 세종시 이전과 함께 청주공항이 세종시의 관문공항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활성화하겠다고 했다"며 "하지만, 국토부 조차도 청주공항을 이용하고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변 의원은 이어 "서승환 장관은 국토부 공무원의 국외출장에 청주공항 운항노선 이용을 독려하라"며 "전 부처의 국외 출장수요를 파악해 이용 빈도가 높은 노선은 신규로 개설하는 등 국토부가 청주공항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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