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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0.24 14:52:08
  • 최종수정2013.10.24 16:03:32
충북대를 비롯해 도내 주요 대학의 발전기금 모금액이 매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기성회비 반환 소송을 비롯해 일반회계도 늘지 않는 상황에서 재정난이 우려된다.

민주당 윤은혜(고양 일산동구) 의원이 24일 발표한 '대학별 발전기금 모금 현황'에 따르면 충북대는 2010년 52억원이던 발전기금이 2011년 36억원, 지난해 19억원 등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모금액은 전남대 76억원, 부산대 72억원, 제주대 47억원, 경북대 91억원, 강원대 (93억원) 등 전국 거점 국립대 중 가장 적다.

이들 국립대 중 2년 연속 발전기금이 감소한 대학은 충북대가 유일하다.

서원대도 발전기금이 2010년 16억원에서 2011년 18억원, 지난해 2억원으로 많이 줄고 청주대는 같은 기간 57억원, 53억원, 40억원으로 감소했다.

윤 의원은 "다른 대학의 발전기금 모금 모범 사례를 수집하는 등 대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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