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소방서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의림지 실내 족구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어린이와 시민을 대상으로 '소·심·방' 체험 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26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소방서 체험 부스에서는 어린이들이 안전 활동을 체험하고 '안전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체험을 모두 마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돼 아이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화재 발생 시 대처법을 배우는 소화기 사용 체험, 위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실습, 실제 소방관의 장비를 입어보는 방화복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큰 흥미를 끌며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윤명용 서장은 "놀이와 교육이 결합한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느끼고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에 자리한 흥국사가 지난 5일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을 맞아 저소득가정 아동 10명에게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주지 정빈 스님은 "자그마한 장학금이지만 여러분이 이 장학금을 잘 활용해 열심히 공부하고 사회에 나가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라고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자비와 나눔을, 가족 및 지인에게 관심과 배려를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최황규 봉양읍장은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아동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흥국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흥국사는 올해로 3년째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어린이날 한마당큰잔치 행사에서 119안전체험 부스를 주관하며 차량용 소화기 집중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 단양소방서는 물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소방안전퀴즈 등 대국민 소방 안전 홍보를 주관하며 군민과 관광객의 소방 안전의식 고취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행사 중 차량용 소화기 의무 비치 캠페인을 벌여 국민과 함께하는 차량용 소화기 의무 비치 영상을 제작해 단양소방서 홈페이지, SNS 등에 기재할 예정이다. 장해모 예방안전과장은 "가족과 함께 즐기는 지역 내 중요 행사에 참여해 소방안전교육 홍보에 도움을 주신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의 소방 안전의식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역량 있는 여성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제1기 제천시 여성아카데미' 교육생을 7일부터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선착순 50명을 선발하며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여성문화센터 1층 여성단체협의회사무실로 방문하거나 팩스(FAX 043-652-2111)로 접수하면 된다. 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춘남)가 주관하는 제1기 제천시 여성아카데미 교육은 오는 6월 9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총 19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성리더십 향상과 여성친화도시조성, 양성평등, 인문학 등을 주제로 한 특강과 문화탐방, 지역 인사 초청 강연, 분임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641-544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가 위기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쉼터는 7일 연수동 일대에서 청소년 대상 거리 캠페인을 펼치며,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보호시설의 존재와 역할을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이번 거리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거리에서 만나는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쉼터의 필요성과 기능을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한 활동이다. 특히 QR코드 설문조사와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등 모바일 기반 프로그램을 접목해 청소년 친화적인 방식으로 접근해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150여명의 청소년에게 쉼터의 역할과 서비스, 활동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고, 위생용품과 포스트잇, 볼펜 등 실용적인 홍보 물품과 음료 쿠폰도 함께 제공해 참여를 유도했다. 배병란 소장은 "모바일 설문이나 SNS 같은 방식은 청소년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좋은 도구"라며 "이번 캠페인이 충주의 청소년들에게 쉼터를 믿고 찾을 수 있는 든든한 자원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가출, 학대, 방임 등으로 가정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에게 숙식, 상담, 자립 지원 등 전방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청 앞 잔디광장을 이달부터 공공행사 공간으로 확대 개방한다. 그동안 제한적으로만 이용되던 잔디광장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익행사 장소로 거듭나게 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시청 앞 잔디광장은 지난해 6월 조성된 이후 약 10개월간 잔디의 생육 안정화와 보호를 위해 휴식, 산책, 어린이 공놀이 등 일부 활동에만 제한적으로 개방돼 왔다. 시는 그동안 시비, 배토, 다짐 등 체계적인 잔디 유지관리를 꾸준히 시행했으며, 현재 잔디의 활착 상태가 양호하다고 판단해 본격적인 개방에 나섰다. 이번 개방 확대 결정에 따라 앞으로 일상적인 산책과 휴식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이나 비영리 단체가 주최하는 나눔 행사, 어린이 대상 행사, 전시회 등 공익 목적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잔디광장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충주시 잔디광장은 시민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서 한층 더 활발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즐겨 찾는 휴식 공간인 잔디광장을 더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을 확대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공익활동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잔디 훼손이 우려되는 일부 활동은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지역 내 1천536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청주시 사회조사' 방문 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해마다 충북도가 주관하고 각 시군에서 실시한다.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15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분야는 노동, 문화·여가, 소득·소비, 주거·교통 등 총 8개 분야다. 도 공통항목과 청주시 특성항목을 구분해 총 60개 항목을 조사한다. 올해는 이주민 인식개선 방안(도 공통), 고려인 주민 지원 분야(도 공통), 희망하는 문화예술행사(시 특성) 등의 조사항목이 새롭게 추가됐다. 모든 조사 내용은 통계법 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철저하게 보호되며,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면서 "조사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회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청주시 누리집을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예술인파견지원사업비 1억3천9백만 원을 확보해 '세종, 예술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기업·기관과 예술인이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세종, 예술로 사업에는 4개의 기업·기관과 20명의 예술인이 참여한다. 사업 참여 기업·기관에는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세종시립도서관 △세종시메세나협회 △조치원1927아트센터가 선정됐다. 각 기관에서 제시한 협력 주제는 유휴공간 활성화 방안 마련, 시민참여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메세나 캠페인 홍보콘텐츠 제작, 예술친화적 기관운영 방안 등으로 예술인과 함께 창의적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 기관에 5명의 예술인 파견되며, 이들에게는 매달 120만 원~140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관계 회복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찾아가는 아람두리'를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아람두리는 학기 초, 학교폭력 피해가 발생했거나 학교폭력 발생 징후가 보이는 학생들의 관계 회복을 위해 담임교사의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올해는 초·중·고 총 70개 학급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66학급)보다 4학급 늘었다. 상담전문가가 신청 학급을 방문해 학급 내 위기 요인을 파악하고, 학급 맞춤형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2~4회기(4~8교시) 운영한다. 상담전문가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해 담임교사에게 평가 의견을 제공해 학생 지도에 도움을 준다. 또 심층 상담이 필요한 학생을 파악해 이를 담임교사에게 전달하고 학교 내 위·아람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연계 상담기관은 지난해 6개소에서 올해 9개소로 확대했다. 위(Wee)·아람센터에서는 학급의 다양한 위기 요인에 맞는 춤동작, 미술매체, 보드게임, 협력놀이, 마음챙김 명상기반 치료 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과 쾌적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주방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방 시설 청소 비용의 90%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업소당 최대 7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으로는 후드, 덕트, 타일 등 주방 시설의 전문 청소 비용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튀김과 식사류를 조리 및 판매하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중에서 영업 신고 후 2년이 경과한 업소로 제한된다. 시는 신청 업소 중 규모, 매출액, 위생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15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소는 오는 6월 30일까지 충주시청 위생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보탬e' 전산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음식점 주방은 음식물을 조리하는 공간으로 위생 관리가 특히 중요하나, 비용 부담으로 전문 청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음식점의 위생 수준과 의식을 향상시키고, 자발적인 주방 환경 청결 유지를 독려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시는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걷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맨발 걷기 길 지도'를 제작해 공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도는 건강도시 충주를 구현하기 위한 생활 밀착형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누구나 쉽게 걷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도에는 충주시 전역에 조성된 10곳의 맨발 걷기 길이 수록됐다. 해당 장소는 △호암지 △평생학습관 △탄금대 △금릉소공원 △대가미 공원 △만리산 공원 △금가면 모현정(하강서원) △앙성면 시화십리길 △중앙탑면 연결녹지(시티자이 옆) △대소원면 쇳돌공원(첨단3호 공원) 등이다.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다양한 환경에서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지도의 가장 큰 특징은 실용성이다. 각 걷기 길의 길이, 소요 시간, 예상 걸음 수는 물론, 세족시설과 화장실 위치 같은 편의시설 정보까지 담겨 있어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인다. 지도는 QR코드로도 제공돼 표지판이나 걷기 앱 '워크온', 충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앞서 2023년 '충주 건강지도'를 통해 산책길, 공원, 체육시설 정보를 제공하며 걷기 실천을 유도했고, 이로 인해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벼 못자리가 한창인 가운데 최근 큰 일교차와 저온현상으로 한창 진행 중인 벼 못자리 냉해, 뜸묘, 입고병(모잘록병) 등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고 7일 밝혔다. 진천군의 경우 4월 하순부터 최저기온이 육묘기 적정 온도인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고, 평균기온도 못자리 설치에 적합한 15도를 밑돌고 있어 생육이 더딜 뿐만 아니라 병해 발생 가능성도 높다는 게 진천군의 설명이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저온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직포 못자리의 경우 피복재를 덮어 급격한 온도변화를 막고, 물을 깊게 대어 적정수온을 유지해야 한다. 비닐하우스 못자리의 경우 야간에 측창을 닫고 부직포를 덮어 보온해야 한다. 낮에는 충분한 환기로 고온과 과습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뜸묘나 입고병이 의심되는 경우 하이멕사졸·메탈락실엠액제(1천배액) 또는 메타락실 액제(500배액)를 상자당 500㏄ 정도 관주 처리해야 한다. 저온으로 생육이 부진할 때는 3엽기 이후부터 모내기 5~7일 전 사이에 상자당 유안 5~10g을 100배 희석한 뒤 물을 줘 생육촉진을 유도해야 한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043-539-7552)으로 문의하면 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