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이 인천 노선 확대를 추진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오는 5월 22일을 목표로 인천-오사카 노선을 정기편 노선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에어로케이 항공은 지난 2024년 5월 30일 인천-나리타(도쿄)노선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인천공항 운영을 시작했다. 다가오는 하계 시즌을 맞아 인천-오사카 부정기성 노선을 오는 30일부터 매일 운항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은 5월 22일부터 정기편 노선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인천-오사카 노선을 정기편으로 전환함으로써 항공교통객에게 보다 편리한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노선과 항공사가 되기 위해 정기편 전환에 힘쓰고 있다"며 "안전운항을 위해 어느 때보다 전사 직원 교육을 보다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오는 4월 1일부터 4월 6일까지 '에어로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착순 한정 △국제선 전 노선 최대 94% 항공 운임 할인(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별도) △선착순 특가 항공권 소진 시, BASIC 운임에 대해 최대 20% 할인된 프로모션 코드가 제공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는 26일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농업생산 기반시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총력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가 관리중인 충북지역 농업용 저수지 187개소 평균 저수율은 현재 90.9%로 평년 대비 109.8%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 저수율 관심단계로 확인되는 음성의 금정저수지와 제천의 용하저수지에 대해서는 임시양수장과 관정을 이용한 급수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한 상태다. 또한 본급수기 이후 가뭄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용수 확보를 위한 대체 수원 활용과 급수조절 계획을 수립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충북지역본부 7개 지사는 지역내 226개소의 양수장과 취입보, 수문, 용·배수로 등 수리시설에 대한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노후 시설에 대한 정비를 조기에 마무리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영농기 중 용수 급수 계획을 크로샷(문자서비스)을 통한 알림과 물 절약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효율적인 농업용수 운영을 위한 농업인과의 협력과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최현수 충북지역본부장은 "올해 영농기에도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김영환 충북지사·정영철 영동군수·윤영달 크라운 해태 회장)는 26일 충북도청에서 기본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서 국악 엑스포 개·폐막식 구성, 공연·전시 프로그램 기획, 체험형 콘텐츠 개발, 행사장 조성 계획, 국내외 관람객 유치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조직위는 이 의견들을 반영해 국악 엑스포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는 등 세부 청사진을 수립할 방침이다.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도 나선다. 기본 실행계획은 앞서 자문위원회·집행위원회·충북도의회 보고를 거쳐 국악인과 행사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립했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세계 30개국 참가 속에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김 지사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실행력을 높이고,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국악인들과 협력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국악의 아름다움을 세
[충북일보] NH농협생명 충북총국(총국장 장준성)은 26일 청주 청남농협(조합장 안정숙)이 '농협생명 충북총국 2월 베스트사무소'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NH농협생명은 생명보험 사업 추진을 통해 농업인 실익 증대 및 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한 농·축협 조합장에게 베스트사무소상을 수여한다. 청남농협은 생명보험 추진을 통한 비이자수익 증진으로 우수한 경영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안정숙 조합장은 "언제나 청남농협을 사랑해 주시고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조합원과 고객 덕분이다"라며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가 오는 4월 4일까지 고용노동부, 충북도와 함께 추진하는 '식품제조업 워라밸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식품산업의 이중구조를 완화하고, 원·하청간 근로복지 수준 차이 극복을 통한 근로자 이탈방지와 빈일자리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충주·보은·진천·괴산·음성 지역 내 식품(전후방)산업을 영위하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은 근로자 역량강화와 기업안착을 위한 '근로자워라밸지원'의 경우 신규고용창출 1명당 500만 원을 지원하며, 최대 1천5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워라밸일자리지원'은 기업 워라밸 제도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내 유연근무제 활용자가 있고, 신규 채용이 발생한 경우 최초활용 기업축하금은 최대 500만 원, 유연제장려금은 최대 1천20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2025년 식품제조업 워라밸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될 시 워라밸 컨설팅, 리프래쉬 휴가 등을 지원하는 '워라밸 밸류업 혜택'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 과제관리시스템홈페이지(www.cbjobtalk.co.kr) 또는 청주상공회의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청주중앙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청주지역 인쇄·출판 집적지 내 인쇄소공인·업체에 대한 경영 개선과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센터는 오는 5월 8일 공동인쇄장비 운영 교육을 시작으로 영상 활용 마케팅 특강, 인공지능(AI)·챗 GPT 특강 등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구성된 3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정부지원사업 신청을 위한 행정 지원 △인쇄기술·공정개선 지원 △상품개발 지원 △폰트·이미지 라이선스 지원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등 경영 개선을 위한 6개 분야 지원사업도 10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교육·지원사업 참가자 모집은 4월 중 시작되며 자세한 교육 일정은 센터 누리집(www.cjprintnbook.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수산인의 날을 맞아 청주시농산물도매시장에서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수산물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급 대상 품목은 행사 기간에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로,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 70%이상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다만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품목, 정부 비축 품목, 일반음식점(횟집 등), 수입 수산물, 법인카드로 구매한 품목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 결제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행사 부스로 가져가면 구매 금액이 6만7천원 이상인 경우에는 2만원, 3만4천원 이상 6만7천원 미만인 경우에는 1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부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기간 내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노영란 시 도매시장관리과장은 "저렴하게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4월 1일 수산인의 날은 지난 2012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전통시장 국내 최대 행사인 '2025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K-전통시장 폐어)가 충북 청주에서 열린다. 충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올해 박람회 개최지 공모에서 청주가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0월 충북 최초의 전시 시설인 청주 오스코(OSCO)에서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판매, 정책 홍보관 운영, 먹거리 장터,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226개 시·군·구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참여하는 행사다. 상인 간 교류를 촉진하고 전국 소비자에게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2004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충청권 개최는 2012년 대전 이후 2025년 청주가 두 번째다. 도 관계자는 "박람회가 서민 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이 판로를 확대하고 활력을 증진하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도정 우수시책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가 열리는 청주 오스코는 KTX 오송역 인근에 신축되는 중부권 최대 컨벤션센터다. 2천318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충북일보]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 '베지밀'이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두유 부문에서 2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정식품에 따르면 '베지밀'은 1973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두유로, 두유 업계 시장점유율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올해 창립 52주년을 맞이한 정식품은 국내 두유 산업을 선도하며 자체 중앙연구소를 갖추고 신제품 개발과 식품 소재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제품들도 출시했다.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식물성 단백질 선호도를 반영한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과 '베지밀 고단백 두유 초코'다. 정식품은 영유아를 위한 두유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영유아식 '베지밀 인펀트 프리미엄'과 '베지밀 토틀러 프리미엄'을 리뉴얼 했으며, '베지밀 킨더랜드 프리미엄'을 출시했다. 정식품 관계자는 "그동안 베지밀을 사랑해 주신 많은 고객들 덕분에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두유 부문에서 23년 연속 1위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성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다양한 신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에너지 관리 업체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손잡고 美 주택용 ESS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현지시간)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GWh 규모의 주택용 ESS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약 40만 가구(4인 기준)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또 향후 주택용 뿐만 아니라 전력망, 상업용 ESS 시장에서도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델타 일렉트로닉스는 테슬라, 애플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 관리 업체다. 인버터, UPS(무정전전원공급장치) 다양한 전력 변환 장치를 생산하며 최근 주요 완성차 업체와 협력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게 될 배터리는 미국 현지에서 생산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북미 ESS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 ESS 생산라인을 갖춰 올해 하반기부터 ESS용 LFP 배터리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양사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는 26일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3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의 주총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는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의 선임(사내 1명, 사외 2명), 감사위원회 위원의 선임(1명),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이 상정됐다. 안건은 주주들의 승인을 받아 모두 통과됐다. KT&G는 이번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2024년도 결산배당금을 주당 4천200원으로 확정했다. 연간 배당금은 지난해 기 지급된 반기배당금 1천200원을 포함한 5천400원으로 전년대비 200원 증가했다.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관련해서는 이사의 인원수 명확화, 감사위원 선임 관련 조문 정비, 대표이사 사장 선임 방법 명확화, 분기배당기준일 변경 건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향후 대표이사 사장 선임 안건은 주주총회를 통해 전체 주주의 찬반 의사가 정확히 반영되고, 투자자들이 이사회에서 정한 배당금을 미리 확인하고 주식 보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사내이사로는 KT&G 총괄부문장인 이상학 수석부사장이 선임됐다. 이상학 수석부사장은 총괄부문장으로서 본업 경쟁력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노진서 사장과 한주우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선임했다. LX하우시스는 26일 서울 중구 LX하우시스 본사에서 열린 '1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노진서 사장과 한주우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주총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선임 했다고 밝혔다. 노진서 대표는 사업 전반을, 한주우 대표는 제조 부문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LX하우시스는 사업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사업과 제조를 관장하는 2명의 각자 대표이사를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LX하우시스는 사내이사 선임을 비롯해 기타비상무이사로 최성관 LX홀딩스 상무(CFO)를 신규선임하고, 사외이사로 원종훈 전 현대파텍스㈜ 대표이사, 천의영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신규선임 했다. 또한, 2024년 재무제표 내역을 승인 받고 보통주 1천 원, 우선주 1천50원 배당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기존 3인 이상 7인이내였던 이사 인원 수를 3인 이상 9인 이내로 확대하는 정관 변경을 확정했다. LX하우시스 CFO 박장수 전무는 "국내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올해도 녹록지 않은 사업 환경이 펼쳐질 것으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