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싸움 때문에라도 1차전은 매우 중요하다."29일 오전 신사동 KBL센터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유재학 감독(47. 모비스)과 허재 감독(45. 허재)은 이구동성으로 1차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재학 울산 모비스 감독은 "1차전은 기와 분위기 싸움 때문에라도 주도권을 잡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허재 전주 KCC 감독 역시 "1차전 이후 이틀을 쉬기 때문에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을 승리한 팀이 정상에 오를 확률은 76.9%(13회 중 10회)로 압도적이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부분은 하승진의 출전 여부다. 하승진은 왼 종아리 부상으로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 유 감독은 '상대 팀에서 1명을 데려와야 한다면 누구를 데려오겠는냐'는 질문에 "하승진이다. 다들 알 듯이 골밑에서 하승진이 가지고 있는 위력은 엄청나다. 여러가지로 큰 힘을 가진 선수"라며 경계했다. 이에 대해 허 감독은 "오늘 진찰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는 상황이다. 만약 출전이 가능하다면 함지훈을 편하게 수비할 수
전창진 부산 KT 감독(47)과 허재 전주 KCC 감독(45)이 다시 우승을 향한 길목에서 다시 만났다. 부산 KT와 전주 KCC는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시작으로 챔피언결정전을 향한 맞대결을 벌인다.KCC가 6강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삼성을 3승 1패로 꺾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하면서 KCC와 KT가 챔프전행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전창진 감독과 허재 감독은 2년 연속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됐다. 지난해 원주 동부를 이끌었던 전창진 감독은 4강 플레이오프에서 KCC와 대결했다.지난해 4강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허재 감독이었다.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잡고 4강 플레이오프에 오른 KCC는 동부를 3승 2패로 물리치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우승까지 일궈냈다.올 시즌 정규리그 상대전적에서는 전창진 감독이 앞섰다. KT는 KCC와의 정규리그 상대전적에서 4승 2패로 우위를 점했다.KT는 우선 체력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KCC가 삼성과의 대결을 3승 1패로 끝내며 나름대로 체력을 아꼈지만 지난 7일 정규리그가 끝난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던 KT에 비하면 부족하다.KCC의 허재
부산 KT의 조성민(27)이 2월의 선수에 선정됐다.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5일 기자단 투표로 시행한 2월의 선수 투표에서 조성민이 총 유효 투표수 75표 중 44표를 획득해 프로 데뷔이후 처음으로 '2009~2010 KCC 프로농구 2월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상무에서 전역해 올시즌 복귀한 조성민은 2월 한 달간 9경기에 출전해 평균 29분 44초를 뛰며 평균 14.6득점, 3.1어시스트, 2.9리바운드 등 공수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KT가 2월 한 달간 8승1패의 맹활약을 펼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2월의 선수상을 수상한 조성민에게는 트로피와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7일 부산 경기에서 치러진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카멜로 앤서니의 결승골이 르브론 제임스의 트리플더블을 빛바래게 만들었다. 덴버가 앤서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 클리블랜드의 13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덴버 너기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퀵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09~2010 미 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경기 종료 1.9초 전 터진 카멜로 앤서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118-116으로 진땀승을 거뒀다.경기 종료 1분18초전 천시 빌럽스의 3점포로 116-111로 앞섰던 덴버는 앤서니 파커와 르브론 제임스에게 득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으나 경기 종료 1.9초 전 앤서니가 2점슛을 성공시켜 승리를 가져왔다.덴버는 이날 승리로 36승째(18패)를 수확했다. 덴버의 카멜로 앤서니가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에 승리를 안긴 앤서니는 이날 40득점을 쏟아붓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각각 6개, 7개씩 해내며 펄펄 날았다.케년 마틴이 18득점 17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천시 빌럽스도 18득점 8어시스트로 경기를 잘 조율하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지난 12일 올랜도 매직을 잡고 구단 최다 연승에 타이인 13연승을 내달린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동부콘퍼런스가 서부콘퍼런스를 꺾었다.동부콘퍼런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링턴의 카우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시즌 NBA 올스타전에서 서부콘퍼런스를 141-139로 이겼다.동부콘퍼런스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는 이날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28득점(11어시스트)을 성공시키는 활약으로 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NBA를 대표하는 최고 선수들이 모인 자리답게 경기 막판까지 접전이 치러졌다.3쿼터까지 동부콘퍼런스는 118-110로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서부콘퍼런스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천시 빌럽스(덴버)의 3점포로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뒤 자크 랜돌프(멤피스)와 파우 가솔(LA 레이커스)의 연속 득점으로 116-118까지 추격했다.기세를 올린 서부콘퍼런스는 빌럽스의 고감도 3점포가 연신 림을 갈랐고, 여기에 랜돌프의 중장거리 점프슛으로 종료 6분40초를 남겨두고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하지만 동부 콘퍼런스는 드와이트 하워드(올랜도)의 훅슛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뒤 웨이드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스티브 내시(토론토)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종료 4분여를
클리블랜드가 구단 최다 연승 기록에 타이인 13연승을 내달렸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퀵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09~2010 미 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킹' 르브론 제임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115-106으로 승리했다.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구단 자체 최다 연승 기록에 타이인 13연승을 내달렸다. 43승째(11패)를 수확한 클리블랜드는 동부콘퍼런스 2위 올랜도와의 격차를 7경기로 벌리며 동부콘퍼런스 선두 독주도 이어갔다.'킹' 르브론 제임스가 클리블랜드를 승리의 길로 인도했다. 제임스는 32득점을 폭발시키고 어시스트와 리바운드를 각각 13개, 8개씩 해내며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선보였다.J.J.힉슨이 20득점을 쏟아부으며 힘을 더했고, 샤킬 오닐(10득점 6리바운드)과 다니엘 깁슨(11득점 5어시스트)도 제 몫을 다했다.올랜도는 3쿼터까지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으나 4쿼터에서 힘을 쓰지 못해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드와이트 하워드(19득점 11리바운드)와 라샤드 루이스(19득점), 빈스 카터(14득점)가 분전했으나 제임스를 앞세운 클리블랜드를 당해내지 못했다.클리블랜드의 벽에 막혀 3연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가 40승 고지에 선착했다.클리블랜드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퀵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09~2010 NBA 정규시즌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 36득점을 쏟아낸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을 앞세워 102-86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지난 달 17일 LA 클리퍼스전부터 계속된 연승 행진을 10경기로 늘렸다. 또, 올 시즌 NBA 구단들 가운데 가장 먼저 40승(11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4연패에 빠진 마이애미는 26패째(24승)를 당했다.제임스가 단연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양 팀에서 가장 많은 36점을 몰아친 제임스는 어시스트 8개, 리바운드 7개를 더한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쳐 팀 승리를 견인했다.최근 전성기 기량을 회복한 '공룡센터' 사킬 오닐도 골밑에서 13득점을 올려 클리블랜드에 힘을 더했다.마이애미의 '에이스' 드웨인 웨이드는 이날 팀 내 가장 많은 24득점(9리바운드)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1쿼터부터 양팀 에이스의 불꽃 튀는 승부가 펼쳐졌다. 제임스가 14점을 몰아치며 클리블랜드 공격을 이끌자 웨이드 역시 13점을 넣어 맞불을 놓았다.2쿼터 초반 양팀은 쫓고
미 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올랜도 매직과 치열하게 선두 싸움을 하고 있는 보스턴 셀틱스에 비상이 걸렸다.보스턴의 케빈 가넷, 레이 앨런과 '빅3'를 구축하고 있는 주 득점원 폴 피어스(33)가 왼 발 부상을 당했다.AP통신과 NBA 공식 홈페이지 NBA.com 등 외신들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왼 발 부상을 당한 피어스의 뼈가 부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3일 보도했다.피어스는 2일 보스턴이 99-88로 이긴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발 부상을 당했다. 당시에는 발목을 가볍게 접질리는 부상을 당한 것이라 여겨졌으나 경기 후 엑스레이 검사에서 뼈가 부러진 것으로 밝혀졌다.보스턴은 아직 피어스의 부상에 대해 정확한 말을 하지 않은채 "다시 검사를 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피어스의 뼈가 부러진 것이 아니더라도 부상이 가볍지 않은 상태인 것. 보스턴은 피어스의 뼈가 부러졌더라도 하루빨리 복귀해주길 바라고 있으나 언제가 될지 알 수 없는 상태다.핵심 전력인 피어스가 빠지면서 보스턴은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됐다. 보스턴은 30승 16패를 기록해 클리블랜드(38승 11패)와 올랜도(32승 16패)에 이어 동부콘퍼런스
'킹' 르브론 제임스(26.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벌금 2만5000달러를 물게 됐다.AP통신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 프로농구(NBA) 사무국이 경기 도중 물병을 발로 걷어찬 제임스에게 벌금 2만5000달러(한화 약 2900만원)를 부과했다고 보도했다.NBA 사무국의 스투 잭슨 부회장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제임스는 지난 28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퀵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경기에서 1쿼터 종료 12.4초전 물병을 발로 걷어찼다.제임스는 앤서니 파커와 교체돼 벤치로 들어가다가 이런 일을 저질렀다.한편, 이날 클리블랜드는 109-95로 이겨 6연승을 내달렸으며 제임스는 12득점 11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클리블랜드가 르브론 제임스의 결승 자유투를 앞세워 마이애미를 물리쳤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 아레나에서 열린 2009~2010 미 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경기에서 90-91로 끌려가던 경기 종료 4.1초전 르브론 제임스가 성공시킨 자유투 2개에 힘입어 92-91로 역전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5연승의 신바람을 낸 클리블랜드는 35승째(11패)를 수확해 동부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클리블랜드의 '킹' 르브론 제임스가 팀에 승리를 안긴 자유투 2개를 포함해 32점을 폭발시켰다. 제임스는 이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도 각각 9개, 4개를 해냈다.샤킬 오닐은 19득점 5리바운드로 제임스의 뒤를 받쳤고, 다니엘 깁슨은 3점포 4방을 포함해 15득점을 올렸다. 앤더슨 바레장도 13득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더했다.마이애미는 1점차로 아슬아슬하게 앞서가던 경기 종료 4.1초전 제임스에게 통한의 자유투를 허용한 뒤 마지막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해 그대로 패배했다.마이애미의 드웨인 웨이드는 32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으나 팀 패배에 아쉬움을 남겼다. 저메인 오닐(18득점 8리바운
충북농구협회 신임 회장에 송원호(50·사진) 한도고속관광 대표가 취임했다.강원도 출신으로 상동고등학교를 졸업한 송 회장은 현재 (주)한도고속관광대표와 (주)한도공영건설 대표를 맡고 있으며 충북관광협회이사, 법무부 범죄예방 청주지역협의회위원, 적십자 관광봉사회 상당지회장 등을 역임했다.이호익 전임회장은 지난 2004년 회장에 취임해 2009년까지 6년간 충북농구협회 발전에 기여했다.송 회장은 지난 22일 오후 청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중책에 어깨가 무겁다"면서 "코트에서 뛰는 선수들의 조력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송 회장은 "현재 여자부는 초·중·고가 전국규모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등 활성화된 반면 침체된 남자부를 활성화시키는데 주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우수선수발굴과 팀 육성지원 등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최대만기자
레이커스가 올랜도를 물리치고 3연승을 질주했다.LA 레이커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태플스센터에서 열린 2009~2010 미 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98-92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레이커스는 32승째(9패)를 수확했다.레이커스의 파우 가솔이 17득점 10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주포' 코비 브라이언트(11득점 7어시스트)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었지만 교체 투입된 섀넌 브라운은 22득점을 폭발시켜 빈 틈을 메웠다. 조던 파머는 4쿼터에서 승부를 뒤집는 3점포를 포함, 11득점을 넣어 팀 승리를 도왔다. 3쿼터에서 68-64로 아슬아슬하게 앞섰던 올랜도는 4쿼터 초반 레이커스에 흐름을 완전히 내준 뒤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해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올랜도의 '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가 24득점 12리바운드로 괴력을 뽐냈지만 팀 패배에 아쉬움을 남겼다. 라샤드 루이스(18득점 5리바운드)와 맷 반스(13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자미어 넬슨(13득점 8어시스트)의 분전도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레이커스의 벽에 막힌 올랜도는 3연패의 수렁에 빠졌고, 15패째(26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