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NH농협은행 청주시지부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청주시 2임시청사가 위치한 문화제조창에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TM은 건물 1층 중앙 출입구 옆에 설치됐으며, 앞으로 주말과 공휴일을 비롯하여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김강래 NH농협은행 청주시금고 지점장은 "앞으로도 지역 시민들이 농협은행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창순)과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지역대표 함종덕)는 지난 21일 '충북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기화되는 경기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충북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고자 실시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이 충북신보에 5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북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총 75억 원의 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특별보증을 지원받게 되는 경우 소기업 등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충북신보는 보증료율 0.2%p 감면의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임산부·다자녀 가정 등 '출생 장려 고객' 또는 충북신보 보증부대출을 정상 상환한 이력이 존재하는 '단골 고객'에 해당하는 경우 보증료율 0.2%p가 추가 감면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기업 등은 '보증드림' 앱(또는 https://untact.koreg.or.kr 접속)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 등 디지털 소외계층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충북신보 대표전화(043-249-5700)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가는 보
[충북일보] 괴산농협은 오는 3월5일까지 괴산읍, 문광면, 소수면 65개리 영농회별 운영공개(좌담회)를 연다. 지난 21일 열린 운영공개에서는 2024년도 사업보고와 2025년도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졌다. 농협은 지난해 8억2천40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해 출자배당 3억6천400만원(3.2%)과 이용고배당 1억8천200만원(1.6%), 사업준비금배당 2억3천500만원(2.07%) 등 총 7억8천100만원(6.86%)을 배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3개 읍면 영농회별 조합원에게 농산물꾸러미(9천318만원), 영농자재 교환권(7천128만원)과 82개소 경로당에 각 20만원씩의 부식비(1억6천400만원)를 전달했다. 김응식 조합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농협사업을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모두가 함께 발전하고 번영하는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 경우 진천새마을금고와 상진새마을금고 등 2곳이 3월 5일 1회 전국동시 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를 치른다. 진천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전·현직 이사장과 감사, 전무이사 등 새마을금고 임원을 역임한 인물들이 대결을 펼친다. 19일 오후 6시 마감결과 진천새마을금고 이사장 후보로 박종원(69) 현 이사장과 이봉주(65) 전 감사가 등록했다. 선거는 2파전으로 치러진다. 기호는 1번 이봉주·2번 박종원 후보 순이다. 회원들이 직접 이사장을 선출한다. 박종원 후보는 현 진천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현재 성균관 진천향교 총무수석도 맡고 있다. 이봉주 후보는 전 진천새마을금고 감사와 전 진천군이장단연합회장을 역임했다. 상진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는 김근회(72) 전 이사장, 김인환(52) 전 전무이사, 김재인(73) 현 이사장 등 3명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기호는 1번 김재인·2번 김인환·3번 김근회 후보 순이다. 대의원들이 투표로 이사장을 뽑는다. 김근회 후보는 전 상진새마을금고 이사장과 한국담배판매인회 진천조합장을 지냈다. 김인환 후보는 전 상진새마을금고 전무이사와 진천읍주민자치회장을 역임했다. 김재인 후보는 상진새마을금고 이사를 거
[충북일보] 오는 3월 5일 치러지는 새마을금고 사상 첫 전국 동시 이사장 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서 각 후보자들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단독 입후보를 통한 '무혈입성'이 주된 분위기를 보이는 가운데 청주지역은 전·현직 이사장과 내부 직원 출신의 대결이 열리는 곳도 있다. 충북에서는 48곳 금고에서 선거가 열려 22만 명의 조합원이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19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48곳 금고에 75명이 등록해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가운데 단독출마를 통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금고는 29곳이다. 선거가 실시되는 19곳 금고 중 직선제로 치러지는 곳은 16곳, 대의원제가 치러지는 곳은 청주 상당구 우리·서원구 새빛, 진천군 상진 등 3곳이다. 청주시는 23곳의 금고에서 대표자를 선출한다. 이중 선거를 치르는 곳은 7곳이며 나머지 16곳은 단독입후보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청주 상당구에서 유일하게 선거가 치러지는 우리새마을금고는 이 새마을금고 출신간의 대결이 치러진다. 이규형(60) 전 전무와 이현성(63) 전 상근이사가 맞붙는다. 서원구는 제일새마을금고와 새빛새마을금고에서
[충북일보] 3월 5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충주지역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났다. 이번 선거에서는 충주지역 8개 새마을금고에서 대표자를 선출하며, 이 가운데 4곳은 단독 출마, 나머지 4곳은 2파전 접전이 예상된다. 19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충주지역에서는 충주SM새마을금고, 예성새마을금고, 교현새마을금고, 문화새마을금고, 남충주새마을금고, 새충주새마을금고, 지현새마을금고, 애플새마을금고 등 8곳에서 선거가 진행된다. 연수새마을금고는 이사장 임기가 남아 선거를 치르지 않는다. 이번 선거에서 충주SM새마을금고, 교현새마을금고, 문화새마을금고, 애플새마을금고 등 4곳에서는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 가능성이 높다. 충주SM새마을금고는 현 이사장인 공홍석(67) 후보가 연임 도전에 나섰다. 교현새마을금고는 이 새마을금고 전무 출신인 강대양(56·충주대 경영학과 졸업)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 문화새마을금고는 현 이사장인 김국태(60·충북대 무역학과 졸업) 후보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애플새마을금고는 경찰공무원 출신의 현 이사장인 박성래(68·충주상고 졸업) 후보가 연임을 노린다. 이들 후보는 별다른 경쟁
[충북일보] 오는 3월 5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세종지역 3개 새마을금고는 모두 단독 출마로 선거를 치르지 않고 당선을 확정하게 됐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가 18~19일 이틀간 세종지역 3개 새마을금고이사장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 결과, 금고별로 각 1명씩 총 3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 웅진새마을금고이사장 후보자로는 최정택(61) 전 웅진새마을금고 상근이사가 단독 출마했다. 세종새마을금고는 나희진(65) 전 세종새마을금고 부이사장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행복새마을고는 이재경(64) 현 이사장이 단독 출마해 연임에 성공하게 됐다. 세종시선관위는 "무투표 사유 발생으로 향후 선거 절차는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다"며 "각 새마을금고 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을 확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를 다음 달 5일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군)의 후보자들도 19일 후보 등록을 마쳤다. 보은군에서는 보은새마을금고, 옥천군에서는 옥천새마을금고와 이원새마을금고, 영동군에서는 영동새마을금고와 묵정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선출한다. 후보자들은 20일부터 선거 전날인 3월 4일까지 공식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보은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 나선 인물은 김광일(68)·박삼수(66)·서동현(61) 후보다. 김 후보는 동광초등학교, 보은중학교, 보은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보은읍에서 '종합 공구'를 운영하고 있다. 보은새마을금고 이사이며, 군 선거관리위원과 군 재향군인회장, ㈜다우건설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박 후보는 국제로터리 3740지구 보은 로타리클럽 회장과 민주평통 보은군협의회 자문위원, 군 환경지킴이 회장 등을 맡았다. 현재 평안 수산을 운영하면서 보은새마을금고 부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 후보는 장갑 초등학교, 보은중학교, 군장대학교를 졸업했다. 보은새마을금고 이사와 감사를 지냈고, 생활안전협의회장과 삼산 조기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자유총연맹 보은군지회 사무국장으로 활동
[충북일보] 제천 세 곳의 새마을금고는 모두 단독 입후보로 마무리되며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우선 신제천새마을금고는 신만순(58) 현 이사장만 후보 등록했으며 동현새마을금고 또한 김강근(61) 현 이사장이 단독 입후보하며 무혈입성이 확정됐다. 애초 두 명의 후보가 입후보할 것으로 예상됐던 동제천새마을금고도 홍성호(57) 전 전무만 후보 등록하며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며 제천지역 세 곳의 새마을금고는 사실상의 선거가 마무리됐다. 여기에 새마을금고가 단 한 곳인 단양군 단양새마을금고도 연승선 현 이사장이 단독 입후보하며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며 선거를 마무리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월5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괴산·음성지역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됐다. 괴산지역은 이번 선거에서 괴산새마을금고와 불정새마을금고 2곳이 회원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다. 음성지역은 새마을금고 5곳 중 음성새마을금고와 한마음새마을금고, 삼왕새마을금고 등 3곳이 회원 직선제로 이사장을 뽑는다. 나머지 비석새마을금고와 대동새마을금고 2곳은 이사장 임기가 내년에 만료돼 4년 임기 보장제에 따라 이번에는 선거를 치르지 않는다. 대신 이들 새마을금고는 다음 동시선거가 있는 2029년까지 3년을 임기로 하는 이사장 선거를 개별적으로 치른다. 괴산새마을금고는 재선에 도전하는 안병옥(69) 현 이사장이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다. 불정새마을금고는 정용집(75) 현 이사장이 개인 사정으로 불출마한 가운데 송연호(59·여) 전 불정새마을금고 전무가 단독 출마해 투표없이 무혈입성한다. 음성새마을금고는 재선에 도전하는 최호철(62) 현 이사장이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예상된다. 김효열(65) 현 이사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되는 한마음새마을금고는 김
[충북일보] 전국 지역 농·축협 중 적자를 기록한 조합이 전년 대비 3배가량 증가한 가운데 충북 지역 적자 조합 비율도 5%를 넘어서 경고등이 켜졌다. 적자 조합들의 적자 규모도 커지고 있어 지역 조합 부실문제가 자칫 조합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비례대표·농해수위)이 전국농업협동조합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결산 기준 농·축협 지역 조합 중 적자를 기록한 곳은 52곳이다. 이전 시기 적자 조합 수가 △2020년 6곳 △2021년 3곳 △2022년 18곳 △2023년 19곳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2024년 적자조합이 크게 증가했다. 지역내 적자 조합의 비율을 살펴보면 경남이 10.2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 9.09%, 대전 7.14% 순이다. 충북의 적자조합 비율은 6.15%로 경북(6.62%), 충남(5.59%)과 함께 5%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도내 적자조합 수는 △2020년 1곳 △2021~2022년 0곳 △2023년 1곳 △2024년 4곳으로 전국 적자조합 확대 경향과 유사하게 나타난다. 전국 적자 규모를 살펴보면 2024년 결산 기준 10억 이상 20억 미만인
[충북일보] 오는 3월 5일 치러지는 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후보자등록이 18일 충북에서도 시작됐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도내 14개 시·군 선관위에서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충북은 이번 선거에서 48개 금고 대표자를 선출하게 된다. △청주시 상당구 7개 금고 △청주시 서원구 8개 금고 △청주시 흥덕구 4개 금고 △청주시 청원구 4개 금고 △충주시 8개 금고 △제천시 3개 금고 △단양군 1개 금고 △영동군 2개 금고 △보은군 1개 금고 △옥천군 2개 금고 △음성군 3개 금고 △진천군 2개 금고 △괴산군 2개 금고 △증평군 1개 금고가 해당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동시이사장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 기준 64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 각 지역별 후보 등록자는 △청주시 상당구 8명 △〃 서원구 10명 △〃 흥덕구 7명 △〃 청원구 6명 △충주시 12명 △제천시 1명 △보은군 3명 △옥천군 4명 △음성군 8명 △진천군 2명 △괴산군 2명 △증평군 1명이다.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개정 새마을금고법 시행
[충북일보] 그림같이 알록달록한 색의 조합이다. 뽀얀 크림 사이에 여러 과일의 단면이 보인다. 양손의 엄지와 중지를 모아 만든 동그라미만큼 커다란 크레이프 롤이다. 한 조각씩 그릇에 가지런히 놓은 투명한 냉장고가 마치 액자처럼 보인다. 겨우내 가장 많이 들어가던 딸기는 더워진 날씨를 따라 생망고에 주인공 역할을 넘겨줬다. 크레이프롤 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난 카페 포하다. 크레이프롤은 이연주 대표가 카페를 시작하면서 꼭 만들고 싶었던 디저트다. 제철 과일을 꼬박꼬박 챙겨온 연주 씨는 과일을 즐기는 않는 이들에게도 과일 맛을 전하고 싶었다. 애써 과일을 찾아 먹기 힘든 사람도 쉽고 맛있게 먹을 방법을 고민했다. 공간의 색채부터 소품까지 공들여 꾸민 자신의 카페에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소개해보기로 했다. 맛은 물론 예쁜 모양을 갖춘 흔치 않은 메뉴를 찾다 결정한 것이 크레이프 롤이다. 연주 씨가 원하는 크기로 얇고 크게 부친 크레이프는 쫀득한 식감을 담당한다. 제대로 된 모양을 잡기 위해 수없이 많은 동그라미를 펼치고 구웠다. 한 김 식힌 크레이프 위에는 크림과 과일이 넉넉하게 올라간다. 가장 어려운 기술은 큼직한 롤을 마는 과정이다. 풀어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