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정책자금 대출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축협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보은축협과 영동옥천축협 합병 당시 350여억 원에서 2020년 463억 원을 돌파한 뒤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오다가 지난 27일 자로 '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 이는 도내 65개 농축협 가운데 제일 큰 규모로 알려졌다. 자금별로는 금융 농업 중기 579억 원, 축산 발전기금 109억 원, 태양광 기타 재정시설 310억 원이다. 축협은 농촌 태양광 시설자금과 사료 구매자금 증가에 힘입어 이런 성장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사료 구매자금은 올해도 보은군 101억 원, 옥천군 48억 원, 영동군 26억 원을 배정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사료 구매자금은 1.8%의 금리여서 영농비 원가절감에 효과적이다. 이 같은 정책자금 대출은 일반대출보다 저금리여서 축산농가에 실질적으로 3~4%의 이자 절감 도움을 주고 있다. 구 조합장은 "정책자금 증가는 그만큼 축산농가의 시설투자나 운전자금의 필요성이 커졌다는 얘기"라며 "최근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빠른 피해복구와 정상화에 온 힘을 쓰겠다"고 밝
[충북일보]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1호 투자 기업인 ㈜파로스아이바이오는 27일 코스닥시장 상장 신고식을 호되게 치렀다. 27일 파로스아이바이오 주가는 공모가(1만4천 원) 대비 5천270원(37.64%) 하락한 8천730원에 첫날 거래를 마쳤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빅데이터, AI 기술 기반의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약개발 전문 기업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PHI-101'과 항암제 치료물질인 'PHI-201(pan-KRAS 저해제)', 'PHI-501(악성흑색종, 난치성 대장암, 삼중음성 유방암)' 등이 있다. 국내 이차전지 대표 종목인 에코프로를 비롯한 관련주들은 이날 일제히 급락했다.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 주가는 장중 100만 원 밑으로 떨어졌다. 에코프로의 주가는 전일 대비 24만3천 원(19.79%) 내린 98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의 주가가 100만원을 밑돈 것은 지난 17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 과열 우려가 확산되고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에코프로는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 친환경…
[충북일보] 충북지역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이 증가세로 전환됐다. 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5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도내 새마을금고 5월 수신 잔액은 전달 대비 742억 원 증가한 9조6천140억 원으로 파악됐다. 새마을금고 수신 잔액은 전달 대비 1월 2천475억 원, 2월 3천135억 원 늘었다가 3월과 4월에는 각각 110억 원, 699억 원 감소했다. 다만 새마을금고의 수신 증가는 이달 초 대규모 자금 이탈(뱅크런) 현상이 발생하기 전 상황이다. 새마을금고와 같이 비은행금융기관에 속한 자산운용회사, 신탁회사, 상호저축은행 수신 잔액은 감소세를 보였다. 전달과 비교해 자산운용회사는 251억 원, 신탁회사는 1천451억 원, 신용협동조합은 109억 원이 줄었다. 자산운용회사와 상호저축은 전달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여신은 전달과 비교해 신탁회사(-1억 원)를 제외하고 모두 늘었다. 기관별로는 상호금융(615억 원), 상호저축은행(415억 원), 신용협동조합(252억 원), 새마을금고(5억 원) 순으로 늘었다. 5월 중 도내 예금은행 수신은 1천800억 원 증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13일 윤해진 NH농협생명보험 대표이사가 직접 충북 생명보험사업 추진우수 농협인 괴산농협과 남청주농협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16일 밝혔다. 윤 이사는 올해 1월 취임한 뒤 '현장에 답이 있다'는 기치 아래 수시로 영업 현장을 방문해 보험사업 관련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현장소통 경영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영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NH농협생명을 구현하겠다'는 윤 이사의 취임 메시지를 실천하고자 하는 경영 행보의 일환이다. 괴산농협은 지난해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도약그룹 1위로 사무소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개인 부문에도 수상자 2명을 배출하는 등 생명보험사업 신흥강자로 부상했다. 올해도 농협생명 Pre-연도대상 캠페인 2위와 2월 BEST CEO를 수상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생명보험 연도대상 수상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남청주농협은 지난해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사무소 부문 2위를 수상했고, 개인 부문에도 수상자 1명을 배출하는 등 해마다 생명보험 사업에서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다. 올해도 1월 BEST CEO를 수상했고, 월간 BEST 우수 직원을 2명 배출하는 등 지난해의 우수한 보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12일 충북본부 대강당에서 지역 내 농·축협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금융 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문이 낭독돼 임직원들이 소비자보호 문화 확산과 금융소비자보호 실천을 다짐했다. 또한 모든 업무의 중심이 고객임을 명심하고, 고객민원을 최우선으로 해결하며, 건전한 금융질서 확립에 앞장서는 등 고객 권익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로 했다. 이정표 본부장은 "금융정책 변화와 비대면 금융서비스 확대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충북농협의 전 임직원은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행복 실천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6일 '2023년 하반기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통해 충북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9일 밝혔다. 충북농협은 충북 11개 시·군 사무소장이 모두 참석한 이번 전략회의에서 사무소별 하반기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충북 의료비 후불제 대출 확대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ESG경영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농협은행은 지역금융 선도은행으로서 각종 물가 상승과 경기 불황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충북경제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충북도민을 위한 금융지원과 서비스 제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연체율 상승으로 인한 부실 우려 해소에 나섰다. 새마을금고 충북지역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충북 도내 새마을금고 54곳의 연체율은 3.3%로 안정되게 운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22년 충북전체 새마을금고가 수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타 지역과 비교해 양호한 재무상태와 더불어 도내 새마을금고 유동성은 20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충북새마을금고 전체 자산을 살펴보면 2023년 6월말 기준 10조3천730억 원이다. 2022년말 9조9천852억 원 대비 3천878억 원 증가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지난 6일 오전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상환준비금 등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힌 바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상환준비금 등 총 77조3천억 원, 예금자보호준비금 2조6천억 원이 준비 돼있다. 이를 통해 예금자별 5천만 원 이하 예적금에 대해서는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지급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도 지난 7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역사적으로 새마을금고는 1997년 외환위기 등 더 어려운 금융위기시에도 고객예금
[충북일보] 충주 칠금신협은 7일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개최된 칠금신협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생필품(100만 원 상당)을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해 이날 기념행사에서 모금된 후원금을 약정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생필품은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두환 이사장은 "칠금신협이 50주년까지 성장하는 데 함께 도움을 준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구미 칠금금릉동장은 "꾸준하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는 칠금신협에 감사드린다"며 "칠금신협의 따듯한 마음을 소외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칠금신협은 경영 수익금 일부를 해마다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 청장년 위기가구 이불 지원,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나눔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예적금한 돈을 빼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입니다." 새마을금고를 이용하는 A(60)씨는 "요새 하도 불안하다는 말들이 많아서 예금 넣어뒀던 것을 빼야하나 고민중"이라며 "주변에도 이미 농협이나 다른 은행으로 옮긴 사람들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행정안전부가 새마을금고 연체율 감축을 위한 고강도 조치에 나서면서 이용고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청주시내 A은행 한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수표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예금 해지 후 가져오시는 고객들로 판단된다. 따로 하소연을 하지는 않지만 '불안해서 옮기러왔다'고 이야기하시는 고객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6일 기준 충북도내 새마을금고 개별 금고지점은 54곳이다. 도내 점검대상 금고 현황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은행은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금융당국과의 정책공조를 더욱 강화해 새마을금고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안심하고 이용하셔도 된다"고 밝혔지만 시민들의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더불어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우려에 따라 예·적금을 해지한 고객이 다시 새마을금고로 재예치하는
[충북일보] 청주축산농협은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대출금 1조5천억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상호금융대출금 1조원을 달성한 청주축산농협은 지난달 2일 충북농협 최초로 상호금융대출금 1조5천억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지난 1983년부터 상호금융 업무를 시작한 청주축산농협은 본점을 포함해 10곳의 금융점포를 운영하며 지난 5월 말 기준 총 자산 1조9천136억, 상호금융예수금 1조6천784억으로 균형 있는 성장을 이뤄 충북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우뚝 섰다. 이종범 조합장은 "오늘의 성과는 청주축협을 전적으로 이용하며 함께해 준 조합원과 한결 같은 믿음으로 이용해 주시는 고객이 있어 가능했다"며 "축산농민과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 향상은 물론 창의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통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6일 청주시 성화동 충북본부 대강당에서 하반기 충북농협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결의대회에는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을 비롯해 황종연 농협은행 본부장, 생명·손해보험 총국장 등 범 충북농협 법인대표와 시군지부장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추진 결의대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법인별로 부여된 연도 말 목표손익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어 △고향사랑기부제 안착 △농산물 판매활성화 △농업인 지원역량 강화 △사회공헌활동 확대 △청렴한 충북농협 구현 등을 다짐했다. 결의대회를 마친 후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충북농협 시군지부장 회의를 열고 여름철 재해예방 등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이 본부장은 "농업인과 도민에게 사랑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입립신고(粒粒辛苦)의 마음으로 사업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새마을금고 연체율 감축을 위한 적극적 행보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책설명회를 열고 '새마을금고 연체율 감축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현재 6.5%에 도달하고 있는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을 올해 말까지 4% 이하로 낮춘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부실금고 통폐합 등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안부는 지난 달 23일 예방점검 차원에서 새마을중앙회와 금고를 대상으로 재정건전성에 대한 비상점검회의를 실시했으며, 향후 매주 점검회의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 등과 함께 오는 10일부터 8월 11일까지 5주간 총 100개 금고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에 나선다. 전국 1천294개 개별 새마을금고 가운데 연체율이 가장 높은 100개 금고를 집중관리 대상 금고로 선정한데 따른 것으로, 100개 금고 중 연체율이 10%를 웃돌고 부실위험이 큰 30개는 특별검사를, 연체율이 평균보다 높은 70개는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할 경우 '새마을금고법'과 '새마을금고 감독기준'에 따라 경영개선, 합병요구, 부실자산 정리, 임원 직무정지 등의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20
[충북일보] 증평군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더 나은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금융권 대출이 있는 신혼부부(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로, 부부 모두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계속해 증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2022년 기준 부부합산 연소득(과세대상소득금액)이 8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자가 해당되며,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나 유사 지원사업 수혜자 등은 제외한다. 단, 증평군 지역 내 1주택 소유자는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가구당 연 최대 100만 원, 자녀수에 따라 최대 150만 원, 최대 5년)를 지원받으며, 신청일 기준 다음 달에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주택 기준은 증평군 소재 전용면적 85㎡이하의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 등 주택법상 주택이며 2자녀 이상 다자녀가구는 면적 제한을 받지 않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군청 본관 2층 미래전략과(인구청년팀)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재영 군수는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충북일보] 음성군이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및 충북신용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오는 21일까지 접수하는 이 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과 충북신용보증재단 도 육성자금 대출에 대한 이자를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사업은 최대 5천만 원 대출금에 따른 이자 중 연 3%의 이자(도 육성자금은 1% 지원)를 지원해주고 있으며, 최장 5년까지 보전이 가능하다. 또한, 충북신용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한 저신용 소상공인들의 자금융통 기회 제공을 위해 담보(신용보증)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 이후 정책자금 및 도 육성자금을 대출받은 사업자들에게 1년분 충북신용보증 보증료를 지원해준다. 정책자금 및 도 육성자금을 대출받은 사업자는 이자납부 확인서(23년 4~6월분) 및 금융거래확인원, 보증료 납부영수증(충북신용보증재단)을 발급받아 본인 명의의 통장 사본과 함께 21일까지 음성군청 일자리경제과(043-871-3616)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
[충북일보] 신협중앙회가 세금(국세·지방세) 납부 시 혜택을 주는 '세로움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세로움 체크카드는 국내외 가맹점에서 체크카드 결제 시 주어지는 캐시백 지급과 전월실적 합산 혜택을 세금 납부에도 적용한 세금 납부 특화 상품이다. 기존 대부분 체크카드가 세금을 납부한 내역은 캐시백 지급·전월실적 합산에서 제외하는 반면, 신협의 세로움 체크카드는 세금을 납부하면 실생활에 이롭게 활용할 수 있는 카드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로움 체크카드의 주요 서비스는 세금 납부를 포함한 결제 금액에 따라 0.2%~0.5%의 캐시백을 제공(전월 실적 구간에 따라 월 통합 캐시백 한도 적용)한다. 부가서비스로는 WiseBiz 통합회계관리서비스를 통한 부가세 환급지원,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세무 상담 서비스 등이 제공돼 법인회원의 편의성을 증대했다. 해외에서 체크카드 이용 시 발생하는 결제 수수료(결제금액의 0.25%), 현금인출 수수료(건당 $3), 잔액조회 수수료(건당 $0.5)를 면제해 해외여행에 대한 혜택도 제공한다. 신협은 세로움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2개월간 2개의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충북일보] NH농협생명 충북지역총국은 3일 농협중앙회 충북본부에서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이 '병원비든든NH의료비보장보험' 충북 1호 가입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품 '병원비든든NH의료비보장보험'은 최근 실손보험료 증가로 늘어나는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자 만들어진 상품이다. '병원비든든NH의료비보장보험(갱,무)'는 질병코드·수술 여부에 관계없이 급여의료 본인부담금을 보장하는 건강보험으로 보장금액이 '리필' 된다는 특징이 있다. 보험금 지급 후 소멸되는 기존 건강보험과 달리 매년 보장금액이 새롭게 리필 돼 최초 가입시점과 동일한 기준으로 보장금액이 복원된다. 주계약만 가입해도 모든 질병·재해로 인한 급여의료비 본인부담금을 보장하고 치료·수술·입원·통원치료까지 보장한다. 또한 보험금 청구 편의를 위해 병원서류(진단서 및 영수증) 제출 없이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간편 동의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의사만 확인해도 최초계약의 납입기간동안 주계약 보험료 5% 할인이 적용된다. 함께 출시된 '369뉴테크NH암보험(무)'은 주계약에서 암 검사부터 수술자금까지 한 번에 보장한다. 신규 암 검사비 5종(MRI
[충북일보] 신협중앙회가 세금(국세·지방세) 납부 시 혜택을 주는 '세로움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세로움 체크카드는 국내외 가맹점에서 체크카드 결제 시 주어지는 캐시백 지급과 전월실적 합산 혜택을 세금 납부에도 적용한 세금 납부 특화 상품이다. 기존 대부분 체크카드가 세금을 납부한 내역은 캐시백 지급·전월실적 합산에서 제외하는 반면, 신협의 세로움 체크카드는 세금을 납부하면 실생활에 이롭게 활용할 수 있는 카드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로움 체크카드의 주요 서비스는 세금 납부를 포함한 결제 금액에 따라 0.2%~0.5%의 캐시백을 제공(전월 실적 구간에 따라 월 통합 캐시백 한도 적용)한다. 부가서비스로는 WiseBiz 통합회계관리서비스를 통한 부가세 환급지원,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세무 상담 서비스 등이 제공돼 법인회원의 편의성을 증대했다. 해외에서 체크카드 이용 시 발생하는 결제 수수료(결제금액의 0.25%), 현금인출 수수료(건당 $3), 잔액조회 수수료(건당 $0.5)를 면제해 해외여행에 대한 혜택도 제공한다. 신협은 세로움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2개월간 2개의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7월 10일까지 '하반기 농업발전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 농업발전기금은 농협은행과 협력해 농업인들에게 대출금리 1%로 농업자금을 융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하반기 융자액은 20억 원이다. 융자대상은 △시설·운영자금으로 농촌소득증대를 위한 사업 △품목별 균형 있는 지역특화작목 지원 사업 △농산물 가공을 위한 시설지원 사업 △농기계 구입자금 등이다. 농업발전기금은 지난 6월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주요 내용은 △한도액 상향(1억→2억 원) △상환기한 연장(7년→8년) △청년농업인과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대상 0.5% 우대금리 적용 △운영자금 용도 확대 등이다. 시는 융자신청을 받은 뒤 심의위원회에서 대상자를 확정해 이달 중순부터 농협은행을 통해 융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융자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거주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기풍 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융자지원으로 영농의욕 고취는 물론 농촌소득 지원과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충북일보] 성심신협은 최근 신협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에 선정된 취약계층에게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염광선 성심신협 이사장과 선정된 대상자가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대상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생계자금·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염광선 성심신협 이사장은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은 신협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신협 임직원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발굴하고 지원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이라며, "성심신협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제도 밖에 있는 복지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김기수 45대 청주세무서장이 지난달 30일 취임했다. 김기수 신임 청주세무서장은 취임식에서 "역사와 전통의 청주세무서에 부임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코로나19에서 일상으로 회복,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인플레이션 등 대내외적 불확실한 상황과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영향으로 세정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에 따라 국세청에 대한 납세자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적극행정으로 납세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세금 신고 및 납부과정에서 납세 편의를 확대 납해세자가 중심이 되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신임 서장은 충남 당진 출신으로 호서고, 서울시립대를 졸업 후 7급 공채로 국세청에 입사했다. 국세청 소득지원국 소득지원과, 국세청 소득지원국 장려세제운영과, 영덕세무서장, 예산세무서장, 대전세무서장을 역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박광전 18대 동청주세무서장이 지난달 30일 취임했다. 박광전 신임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한 세정 지원 강화, 공정한 국세행정, 납세자 눈높이에서의 서비스를 강조했다. 박 신임 서장은 "코로나19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내외 정세가 매우 좋지 않은 상황에서 세입 여건의 불확실성도 예상되지만, 국세 행정 최일선에 있는 세무서와 납세자가 소통하고 공감하며 어려운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며 "이를 위해 납세자를 위해 할 수 있는 세정지원은 아끼지 말고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민경제에 도움이 될 방안이나 아이디어에 대해 언제든 건의할 것을 주문했다. 박 서장은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조직문화가 정착되도록 양방향 소통을 통해 친숙한 세무서장이 될 것을 약속했다. 박광전 신임 서장은 충남 금산 출신으로 1988년 국세청에 임용됐다. 공주세무서를 시작으로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장, 대전지방국세청 전산관리과장, 논산세무서장을 역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달 30일 도내 첫 도농상생 공동사업으로 추진한 농협청풍명월조합공동사업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도농상생 공동사업은 도시조합의 풍부한 자본력과 농촌조합의 안정적인 농축산물 공급능력을 결합해 사업을 규모화하고 농축산물 판매를 확대하는 새로운 방식의 도농협력 사업이다. 도시 농협의 역할 제고와 침체된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협청풍명월조합공동사업법인은 청주축협과 충주축협 등 2개의 도시 축협을 비롯해 도내 6개 축협이 공동지분출자방식으로 만든 법인이다. 9월까지 농식품부 설립인가를 받아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하고 향후 농협중앙회 준회원으로 가입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조합공동사업법인이 본격 가동되면 충북의 고유브랜드인 '청풍명월'과 대외 공신력이 높은 '농협브랜드'를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충북농협은 도내 1호 공동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도농상생 공동사업 지원자금 약 30억 원과 사업실적에 따라 최대 100억 원 한도로 지원되는 운영자금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현재 추진 중인 3건
[충북일보] 청주시는 신혼부부에게 주택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오는 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아 100만원의 이자 납부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자녀가 있을 시에는 최대 110만원까지 이자가 지원된다. 신청 기준은 매입, 전세 등 주택자금을 대출받은 신혼부부 중 부부 모두 청주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다. 매입은 지역 내 1주택 소유자, 전세는 세대구성원 모두 무주택 조건을 갖춰야 한다. 주택 기준은 청주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매매금 2억8천만원 이하, 전세보증금 2억2천만원 이하다. 공공임대주택 지원이나 분양권 소유자는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비를 지난해 2억2천만원에서 올해 4억원으로 확대했다"며 "신혼부부가 아이를 낳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19일 농협 충북본부를 방문해 '2023년 충북농협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이성희 중앙회장의 충북 방문은 지난 4월 말 보은 냉해 피해지역과 지난주 충주·제천 우박피해 농가 방문 등 최근에만 3번째다. 조합장과의 소통과 화합, 주요 농정 현안에 대한 정보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현장경영에는 충북 농축협 조합장·본부장·지부장과 중앙본부 집행간부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성과와 디지털 혁신 추진 방향 △충북농협 당면현안 보고 △조합장과의 대화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을 위한 추진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희 중앙회장은 "재해와 전염병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충북 조합장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농축산물 유통혁신과 농업·농촌의 미래 성장 기반 구축, 범농협 경쟁력 제고를 통해 함께 하는 100년 농협을 반드시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기간이 길다보니 걱정은 되지만 일단 좋은 기회인 것 같아 신청해보려 합니다." 만기 5년 간 5천만 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15일 운영을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이 매월 70만 원씩 5년 간 납입시 최대 5천만 원을 모을 수 있도록 한 '청년 자산형성' 상품이다. 만 19세에서 34세·총급여 7천500만 원 이하·가구소득이 중위 180% 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소득이 없는 경우는 불가능하다. 상품 가입은 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은행 등 11개 은행에서 가능하다. 취급은행의 어플(APP)통해 영업일에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최대 70만 원 한도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고, 중간 납입이 멈추더라도 계좌는 만기(5년)까지 유지돼 가입자들의 납입 부담을 최소화했다. 가입 시 은행 이자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납입한 금액에 따라 정부기여금도 제공받을수 있다. 정부기여금은 소득 구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총급여 기준 △2천400원 이하- 납입액 40만 원 한도 기여금 6.0% △2천400~3천600만 원 이하- 50만 원 한도 기여금 4.6% △3천600~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