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 승강장 냉·온열 의자 설치를 대폭 확대한다. 4일 시에따르면 올해 50개소를 추가 설치해 시민들의 교통복지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현재 시 전역 버스 승강장 31개소에 설치된 냉·온열 의자를 2025년까지 총 81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규 설치 지역은 시민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전통시장과 대단위 아파트 단지, 읍면 소재지 승강장을 우선 고려해 선정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냉·온열 의자는 계절별 맞춤형 온도 조절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겨울에는 최대 40도까지 의자 표면을 따뜻하게 데워 추위에 지친 시민들의 몸을 녹여주고, 한여름에는 22도까지 온도를 낮춰 무더위를 식혀준다. 특히 주변 대기 온도를 자동으로 감지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스마트 제어 시스템을 도입하여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시는 단순한 기능적 편의성을 넘어 시민들의 정서적 위안까지 고려했다. 의자마다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감성 문구를 새겨 넣어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위로를 전달할 계획이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냉·온열 의자 확대 설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연수새마을금고는 4일 연수동 경로당 31개소에 백미 20㎏ 31포, 라면 31상자 등 총 28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같은 날 와유바유 농촌문화체험협회는 2024년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과 농촌 체험 수익금으로 마련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성금 132만원을 충주시에 기탁했다. 소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70가구를 위해 양말, 한과, 과일, 달걀 등 식료품 꾸러미를 정성껏 마련해 직접 배달했다. 이번 나눔에는 박창수 위원장의 후원금 200만원과 이종례 복지위원이 후원한 과일, 무지개농장의 달걀 기부가 함께했다. 소태면 향기누리봉사회도 저소득 34가구에 달걀, 떡, 만두, 과일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봉방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김진석 부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런 온정의 손길이 지속해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 119수상구조전문의용소방대가 4일 2024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예방 및 대응 활동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 수상구조전문대는 지난해 7월 15일 오후 탁사정에서 물에 빠진 초등생 1명과 중학생 1명을 구조해 당시 큰 화제가 됐는데, 대원들의 신속한 대응과 판단은 지역 사회에 큰 감동을 주었다. 김성태 대장은 "평소 대원들의 헌신으로 일상을 되찾은 시민들을 보면서 매우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창설된 '제천119수상구조전문의용소방대'는 현재 27명의 대원이 활약하고 있으며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 및 자연정화 활동 등 시민의 안전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절기상 입춘인 3일 최고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며 강바람을 동반하는 '입춘 한파'가 찾아왔다. 매서운 강추위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일 밤 9시를 기해 충북 전역에 한파주의보 또는 한파 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괴산·충주·제천·음성·단양 등 5곳에는 한파경보를, 나머지 6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한파 특보는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지거나 영하 15도 이하가 이틀 넘게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주의보는 전날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하강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4일 충북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11도 정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전날보다 10도 가량 급강하한 수치다. 이와 함께 북서쪽에서 강하게 남하하는 찬 공기가 차차 매우 강해지면서 충북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거세게 불 전망이다. 영동에는 3일 밤 9시를 기해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다. 강풍을 동반한 추위에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 3일 늦은 밤
[충북일보] 4일 충북지역은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아침 사이 중·남부 지역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5도·청주 영하 11도 등 영하 15도~영하 1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하 5도·청주 영하 4도 등 영하 6도~영하 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 1955년 세워진 사직동 충혼탑을 70년만에 철거하고 해당 부지에 추모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충혼탑 철거에 앞서 3일 위령제를 진행해 6.25전쟁 중 전사한 군인, 경찰 등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호국영령들을 새로운 공간으로 모시게 됨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 위령제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정지홍 전몰군경유족회 청주시지회장, 정병남 전몰군경유족회 충청북도지부장, 강귀영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20개 보훈단체 단체장과 사무처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기존 충혼탑 내부에는 호국영령 3천428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었다. 시는 위패를 옮긴 후 충혼탑을 철거하며 본격적인 추모공원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1955년에 건립된 충혼탑 일원을 추모 공간으로 한정하지 않고,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원으로 재조성할 계획이다. 공원은 크게 △추모공간 △휴식공간 △다목적공간으로 구성된다. 추모공간에는 '충혼탑'과 호국영령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의 벽'이 새로 조성될 계획이다. 휴식공간으로는 잔디마당, 루프탑테라스, 데크산책로 등을 만들 예정이며, 다목적공간으로
[충북일보] 충북도민 나눔의 척도인 '사랑의 온도탑'이 105.6도를 기록하며 62일간의 여정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31일까지 두 달간 연말연시 성금 캠페인인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2일 충북모금회에 따르면 목표 금액 104억 원의 105%인 109억8천100만 원이 모이며 14년 연속 100도 목표 달성을 기록했다. 대기록을 써냈지만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대 모금액 173억5천400만 원에 비하면 조금은 아쉬운 성적이다. 역대 충북의 캠페인 모금액은 지난 2011년 35억7천100만 원부터 매년 증가해 2020년 77억4천100만 원, 2021년 88억2천900만 원, 2022년 89억3천900만 원, 2023년 95억6천100만 원, 2024년 173억5천400만 원이다. 올해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31일까지 54.5도로 더디게 올랐지만 중반부에서 러시를 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캠페인 기간과 맞물려 진행된 '사랑이에게 기적을' 특별모금과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피해지원' 특별모금 등 2건의 특별모금액이 1월 2일 기준으로 나눔 온도에 집계되며 78도로 급상승했기 때문이다.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 기간을 오는 15일까지로 연장한다. 충북모금회는 지난 2024년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해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에서 모인 성금은 모금회 중앙회로 이관된 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 특별모금 성금접수는 농협 313-01-144258(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받는다. 기부자는 충북모금회로 연락하면 기부금세제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충북모금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많은 관심과 위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충북관광 누리집(충북 나드리)의 '충북날씨 관광서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여행계획 세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3주간이다. 충북날씨 관광서비스를 통해 여행 기간과 선호도에 따른 관광지를 추천받은 뒤 올해 충북 여행계획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4명에게 증평 블랙스톤 숙박권을, 30명에게 맘스터치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충북날씨 관광서비스는 충북도와 청주기상지청이 협업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 날씨에 따른 관광지를 추천하고 안전한 레저 활동을 위해 추진됐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에 대한 보복을 한 40대 남성이 입건돼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41)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청주시 흥덕구 8층 아파트에서 천장과 바닥을 두드리는 등 고의로 층간소음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웃세대에서 현관문이 닫히거나 변기 물 내리는 소리가 날 때마다 보복성 소음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지체장애를 앓는 A씨는 이웃이 집을 비운 때에도 소리가 났다고 착각해 소음을 일으켰다. A씨는 경찰에서 "이웃들이 먼저 시끄럽게 해 항의 차원에서 소음을 낸 것"이라며 "오히려 내가 피해자"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지난해 말 같은 혐의로 스토킹 잠정조치 1호(서면 경고), 3호(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처분과 함께 벌금 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은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인터넷 사이트에 허위 판매글을 올려 구매 희망자들에게 수천만 원을 가로챈 20대가 구속됐다. 3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28살 A씨는 지난해 11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콘서트 티켓이나 명품가방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글을 올린 뒤 대포통장을 이용해 구매자 56명으로부터 2천6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그는 인터넷 물품 사기 조직의 총책으로부터 판매 게시글 샘플과 사진 등을 받아 허위 게시글을 올려 구매를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 거래 시 '인터넷 사기 의심 전화·계좌번호 조회' 서비스를 활용해 피해 신고 이력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안전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면서 택배 등 비대면 거래가 아닌 직접 거래(대면)를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오창읍 행정복지센터는 여천2리 새마을부녀회장 김청순씨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백미 400kg(4kg, 100포)를 오창읍에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김씨는 "겨울이 유난히 길고 힘들게 느껴지는 분들이 계실 텐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밥 한끼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상미 오창읍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김청순 부녀회장님께 감사드리며, 기탁된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곳곳에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지만 각 지역마다 야간경관의 조성방식과 형태가 제각각인데다 청주를 대표할만한 뚜렷한 테마도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본보 취재결과 이같은 문제는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컨트롤타워 없이 시의 각 부서마다 따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지역 관광시설의 야간조명은 관광과가 도맡아 하고 교각이나 산책로 등에 대한 야간조명은 건축디자인과가, 하천변 등에 조성되는 야간경관은 하천방재과가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주지역 마을 단위 공원에 설치된 야간경관 조명 역시 공원관리과에서 담당한다. 여기에 상당구와 청원구, 흥덕구, 서원구 등 청주지역 4개 각 구의 건설과를 비롯해 각 읍·면·동 역시 따로따로 야간경관 조명조성 사업을 구상해 추진하다보니 중구난방 그 자체다. 이러한 통일성없는 사업추진에 대해 대부분의 시민들은 "밝아지긴 했는데, 무엇을 테마로 한 조명인지는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장 대조적인 야간경관조명을 꼽자면 청주 서문대교와 청남교를 예로 들 수 있다. 무심천의 대표 교각인 서문대교와 청남교에는 각각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됐는데 보여지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정부가 조만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북도가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화지역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등의 도입 근거가 담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지자체 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3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 절차에 돌입해 2~3개월 후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유형이 공급자원 유치형, 전력수요 유치형, 신산업 활성화형으로 분류된 만큼 2~3곳의 대상지가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 등이 정해지지 않은데다 정국 상황을 고려할 때 변동 가능성이 있어 유치에 나선 각 지자체들은 지침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분산에너지 분야 육성에 나선 도는 특화지역 유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유치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다음 달 나올 예정이다. 용역을 맡은 충북연구원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 수립, 특화지역 대상 부지 검토와 선정, 충북 에너지 수요 분석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충북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모델을 완성한다. 도는
[충북일보] "충북을 넘어 글로벌 세계로 나아가는 시기를 맞아보려 합니다." 제조기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엘정보기술은 올해로 25년차를 맞이하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충북을 위주로 주로 활동했다"며 "올해는 이제 밖으로 나가는 5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우리 제품을 갖고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수 있고 내년도에는 글로벌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구상중에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도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개발로 시작한 그의 선견지명은 현재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저는 '미래에서 현재를 당기면서 사는 사람'이다. 20대 때 회사 들어갈 때 10년 직장 생활을 5년씩 두 번 하고 창업하겠다고 해서 딱 그대로 시행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기술 혁신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기술 확대, 솔루션 개발 등 치밀한 계획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은 지금의 ICT 솔루션 제공 기업인 ㈜디엘정보기술의 밑바탕이 됐다. 특히 2019년 AI부서를 선제적으로 구성한 결정은 디엘 경영의 또다른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