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지역 7개 유관기관이 7일 중앙탑면에 위치한 복숭아 재배 농가를 찾아 합동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충주지역 주요 기관장 모임인 '느티나무회'의 주도로 진행됐다. 김진석 충주부시장을 비롯한 충주시청 직원들과 함께 △한국전력공사 충주지사 △충주우체국 △KT충주지사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 △충주국토관리사무소 △농협 충주시지부 및 NH농협은행 충일지점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복숭아 적과 작업을 비롯해 농가 주변 환경 정비 등이 이뤄졌으며,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업인들의 원활한 영농 활동을 돕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구슬땀이 이어졌다. '느티나무회'는 지난해 5월에도 대소원면에서 합동 일손돕기를 실시한 바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참여한 기관장들은 "바쁜 영농철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농업인 여러분의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 이동과학교실팀은 최근 의왕 왕송호수공원에서 열린 '2025 의왕어린이철도축제'에 참가해 과학의 흥미와 즐거움을 더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동과학교실팀은 이번 축제에서 '이동과학실험쇼', '과학 퀴즈', 'VR 체험' 등 과학적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를 포함한 많은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연구원이 일상적인 사례를 통해 복잡한 과학 개념을 쉽게 설명한 '이동과학실험쇼'는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됐다. 손태진 센터장은 "지역사회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이번 축제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과학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옥천군협의회가 7일 옥천군 군수실에서 치매 극복과 치매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서에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옥천군협의회의 치매 선도기관 선정, 치매 파트너 양성 교육 추진, 봉사자 기억 지킴이 위촉, 치매 고위험군 대상 방문형 인지 재활 프로그램 운영, 기타 치매 예방 관리사업 공동 추진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두 기관은 치매 인식 개선과 조기 발견을 위해 치매 파트너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치매 고위험군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치매 예방 교육, 인지 재활 서비스 제공 등 기억 지킴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군은 이번 협약이 치매 예방 활동은 물론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황규철 군수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옥천군협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더 촘촘하고 지속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 극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및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경찰 체험 활동', '사전지문등록 및 실종·범죄 예방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충주경찰서를 비롯해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민간 단체도 참여해 어린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경찰 마스코트 포돌이·포순이와 함께 경찰복 착용 체험, 순찰차 및 싸이카 탑승 체험, 기념품 증정 등의 활동이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경찰서 교통과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 대부분이 운전자의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며, 보호구역 내 일시정지 의무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과속 단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성청소년과는 아동 범죄 예방의 일환으로 사전지문등록 제도와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소개하며 부모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실제 충주경찰의 이 같은 노력은 최근 6년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 사망사고 '제로(0)'라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은 단순한 계도나 단속이
[충북일보] 영동군 추풍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상봉)는 지난 6일 면내 취약계층 30가구의 노후 전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해 줬다. 이 협의체는 지난해 모금한 후원금을 활용해 LED 등을 구매하고, 협의체 위원들의 가정 방문을 통한 전등 교체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날 봉사활동을 펼쳤다.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로 교체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전기요금 절감과 밝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 봉사활동이다. 이 협의체는 2023년부터 'LED 등 교체 사업'을 추진했다. 회원들은 거동하기 불편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홀몸노인이나 장애인 가구를 직접 찾아가 안부를 전하고, 교체 작업을 함으로써 이웃 간의 정을 나눠왔다. 김 위원장은 "작은 재능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찾아뵙고 밝은 환경을 선물해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부터 취업까지 지원한다. 군은 충북도의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25년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전문 직업교육을 받지 못했던 지역 주민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공모사업에 뽑혔다. 지난해 15명의 참여자 모두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했으며, 이 가운데 14명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보은군민 가운데 요양보호사로 취업할 의사가 있는 40세 이상 70세 미만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오는 14일까지 15명의 교육생을 선발한 뒤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액 무료로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 시간은 모두 320시간(이론·실기 240시간, 실습 80시간)으로 짜였다. 컴퓨터 활용 능력 향상 교육 10시간과 노인 인지 프로그램 연계 교육 10시간 등 실무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교육도 병행한다. 교육생들은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 등을 거쳐 요양보호사 국가 자격시험에 응시하면 된다. 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자격증을 수료한 교육생들에게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알선하는 등 취업을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태영환)은 7일 영동초등학교 외벽보수공사 관리·감독 청렴도를 점검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청렴하고 투명한 공사 추진 점검을 위해 청렴 추진단과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리·감독 과정의 투명성 등을 살폈다. 이번 점검은 교육 현장의 신뢰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투명성 제고와 부패 예방을 목적으로 시행했다. 청렴 추진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청렴한 행정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 준수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농협 옥천군지부(지부장 이경래)는 산불 예방에 헌신하는 옥천군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와 산불 감시원들에게 활동 물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군 지부에 따르면 전날 옥천군청에서 이 지부장과 황규철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원들을 격려한 뒤 산불 예방의 애로사항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군 지부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로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주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진화대원과 감시원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활동 물품을 전달했다. 이 지부장은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진화대원과 감시원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이번에 전달한 활동 물품이 산불 진화와 감시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한 '치매 환자 가족 교실(이정표)'을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치매 환자의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지난 4월 3일부터 5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5차례) 운영했다. 군은 치매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과정에서 부양 부담을 완화해 가족의 돌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기획했다. 1~2회기는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치매 가족의 역할 이해, 돌봄 부담 교육, 자가 건강관리 책자 소개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3~5회기는 목공예, 원예, 도예 등 여가 활동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짰다. 프로그램 종료 뒤 만족도 조사에서 전 참가자가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가족을 위해 상담, 돌봄 부담 분석, 자조 모임,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보호자의 정신질환으로 인해 아동학대, 특히 방임 상황에 놓인 고위험 가정을 발굴해 입원치료비를 3개월간 지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40대 한부모 여성과 그 자녀로 구성된 가정이다. 최근 보호자인 어머니가 정신질환 증세로 길거리를 배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 확인 과정에서 아동이 적절한 양육환경에 놓여 있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수차례 가정방문과 설득을 통해 가족의 동의를 받아 어머니의 입원을 이끌어냈다. 치료비가 없어 입원이 어려운 상황임을 파악한 경찰은 총 300만원의 입원비를 지원했다. 이번 조치는 경찰이 2023년 12월, 경찰발전협의회·새마을금고 충주시협의회·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체결한 고위험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해당 협약을 통해 현재까지 총 4명의 고위험 정신질환 가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이번 사례는 정식 아동학대 신고가 아닌 단순 배회 신고였지만, 사건의 이면까지 세심하게 살펴 조치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경찰은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찾아내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노력을
[충북일보] 영동군에 둥지를 틀고 있는 ㈜물애담(대표 정용래)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7일 국악 엑스포 조직위에 2천만 원 상당의 자회사 물품을 전달했다. 국악 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정 대표는 군청에서 국악 엑스포 조직위 공동 위원장인 정영철 군수를 만나 물품을 후원했다. ㈜물애담은 14년의 기술을 토대로 알칼리성 미네랄 워터와 기능성 음료를 생산하는 업체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세계적 행사인 국악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통해 영동군이 세계 전통음악의 중심으로 도약하길 바라는 ㈜물애담 전 직원의 마음을 담아 물품을 후원했다"라고 밝혔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30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가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제천시 표본 가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9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1대1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 문항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구강 및 정신건강 등 총 169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조사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이 제공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매년 시행하는 국가 승인 조사로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평가하는 데 활용되는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정확한 통계 산출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조사 과정에서 수집된 모든 개인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건강증진팀(641-3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