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우리나라 청년(20~29세) 취업자 10명 중 6명은 수도권 지역 직장에 취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수도권 쏠림 현상이 지속될 경우 고향으로 재취업해 복귀하는 청년층 규모는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경제적 인센티브를 포함한 다양한 지원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고향을 떠나 서울 등 수도권으로 취업한 청년들이 다시 고향으로 유턴해 회귀하는 경우가 노동시장에 어떻게 나타나는지 분석한 연구가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고용동향브리프 2024년 5호'에 실렸다. 황광훈 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은 '청년층의 출신지역-학교-노동시장 이행에 따른 지역 간 이동:고향으로 유턴하여 돌아오는 청년들은 있는가'라는 심층분석을 했다. 이번 연구는 '2024청년패널조사(청년패널2021)'자료를 활용해 청년층의 '출신지역-학교(대학)-취업(첫 일자리·현재 일자리)' 지역으로의 변동 현황 등을 분석하기 위해 진행됐다. 출신지역-첫 일자리-현재 일자리 지역의 주요 분포 현황을 보면 수도권은 출신지역보다 현재 일자리 지역에서 비율이 증가(6.5%p)한 반면 중부권(-1.4%p), 호남권(-1.5%p), 영남권(-3.7%p) 등 비수도
[충북일보] 음성군은 고용노동부의 '2024년 식품산업 이중구조 개선사업'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컨소시엄을 꾸려 고용장려금, 워라밸 지원, 작업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32개 회사 149명 근로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줬다. 2023년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대상 수상으로 받은 사업비 7천만원을 음성 뿌리산업 채용장려금 지원에 사용했다. 제조업 근간인 뿌리기업이 신규 인력을 구하면 기업에 20만원씩 6개월간 120만원을 지원한 것이다. 그 결과 23개 기업이 51명을 채용해 목표(12개 기업 40명) 대비 127%의 성과를 올렸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과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 28명이 지역 반도체기업에 취업했다. 찾아가는 미니 채용 박람회 3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12회 운영, 찾아가는 고용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이 같은 노력으로 2024년 상반기 고용조사에서 지역활동인구 11만 8천명을 기록해 군 단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OECD 기준 15~64세 이하 고용률도 77.9%로 도내 1위를 달성하며 기초지자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년 연속 수상했다
[충북일보] 올해 세종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이 6월 21일 실시된다. 세종시교육청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을 시교육청 누리집에 안내했다고 9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4월 중에, 필기시험은 6월 21일 실시한다. 면접시험 및 합격자 발표는 8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선발 분야·인원, 세부일정 등을 포함한 '2025년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는 3월 초에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안내될 예정이다. 김현숙 시교육청 운영지원과장은 "수험생의 편의를 위한 사전 안내로 향후 시험 운영 준비를 하며 일정이 변경될 경우에 재 안내될 수 있다"며 "수험생들은 임용시험 일정에 따른 일정 공고를 반드시 다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차 모집을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진행한다. 신청은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이번 모집에서는 총 965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달 실시된 1차 모집에서는 공익활동사업, 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취업 알선형) 등 4개 유형의 53개 사업단에서 5천1명이 선발됐다. 이번 2차 모집은 새롭게 개관한 충주문화시니어클럽에서 진행되며, 동일한 4개 유형의 17개 사업단을 통해 추가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주민등록상 충주시 거주자로, 사업 유형별로 연령과 조건이 다르다. 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또는 직역연금 수급자가 대상이다.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지원(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 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 유형은 60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1~5등급, 인지지원등급), 정부 및 지자체 일자리사업에 2개 이상 참여하는 사람은 제외된다. 신청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신청 기간 중 본인이 직접 호암체육관을 방문해 상담과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행정복지센터는 8일 노인 일자리 사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번 발대식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의 전반적인 연간 진행 방식과 출근일 수 및 보수 등을 안내했고 조 편성 및 청소 구간 정비도 진행했다. 또한 안전교육은 환경 정화 활동 업무의 특성상 차량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 교통안전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김용규 옥산면장은 "올 한해 노인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1회 교육공무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총 110명으로 사감 2명(남, 여 각 1명), 늘봄실무사 27명, 조리실무사 70명, 초등돌봄전담사 3명, 특수교육실무사 8명이다. 서류 접수는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을 통해 8~13일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전 심사를 거쳐 2월 5일 발표된다. 임용 예정일은 3월 1일이며 자세한 사항 및 접수 방법은 청주교육지원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공정하고 엄격한 선발 절차를 통해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선발해 보다 나은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문화시니어클럽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2025년도 노인일자리 참여자 965명을 모집한다. 올해 1월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에 새롭게 위탁된 충주문화시니어클럽은 이번 모집을 통해 공익활동형, 공동체사업단, 노인역량활용사업, 취업지원(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의 일자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은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충주시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1차 모집에서는 6개 기관이 5천1명을 선발했다. 이번 2차 모집까지 완료되면 충주시의 2025년도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총 5천966명에 달할 전망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근로자들의 임금체불 예방 및 청산을 위한 특별 대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청은 7일부터 24일까지를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으로 정하고, 임금체불 사업장에 대한 신속한 청산 지도에 나선다. 특히 고액 체불이나 다수 피해근로자 발생 시에는 지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해결을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주가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에 불응하거나 지급능력이 있음에도 임금을 체불하는 등 악의적인 경우에는 체포영장 신청과 구속수사 등 강제수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노동부 포털(labor.moel.go.kr)에 임금체불 신고 전담 창구를 개설하고, 전용 전화(1551-2978)도 운영해 근로감독관과 직접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임금체불 근로자 지원을 위한 대지급금 처리기간도 2월 28일까지 한시적으로 14일에서 7일로 단축된다. 최경호 지청장은 "근로자들이 체불 걱정 없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연창석)은 설 명절을 앞둔 3주간 '임금체불 집중청산 운영계획'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계획은 △전담 신고창구 △현장 중심 체불임금 청산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먼저 임금체불 피해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전용 신고 창구를 운영한다. 온라인 사이트 '노동포털'(labor.moel.go.kr)을 통해 임금체불 신고 전담 창구가 운영되며, 전용 전화(1551-2978)도 개설된다. 전용 전화는 임금체불 업무를 전담하는 근로감독관과 직접 연결되며, 상담을 받거나 신고도 할 수 있다. 고액 체불이거나 피해근로자가 다수인 경우, 체불로 인해 분규가 발생한 경우 등에는 지청장이 현장을 방문해 직접 청산을 지도한다. 더불어,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사업주는 구속수사 등 강제수사로 엄정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연창석 지청장은 "모든 근로자들이 체불 걱정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임금 청산 및 생활안정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불사업주 융자제도를 활용해 사업주가 자발적으로 청산하도록 우선 지원하고, 임금체불 피해근로자가 집중지도기간 중에 대지
[충북일보] 충북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절반 이상은 수도권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명 중 1명은 취업 희망 산업으로는 제조업·광업을 꼽았다. 교육부는 지난해 전국 5개 지역에서 진행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박람회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RISE) 시범운영 5개 지자체(전북·경북·전남·부산·충북) 소재 대학(전주대·경일대·목포대·경성대·충북대)에서 개최됐으며 설문조사에는 84개 대학에서 재학 중인 1천207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98개의 기업이 응답했다. 충북대에서 지난해 10월 31일 열린 박람회에는 6개 대학에서 재학 중인 505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25개 기업이 조사에 참여했다. 충북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출신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25.78%, 베트남 21.25%, 중국 17.42%, 몽골 11.85% 순으로 많았고 기타는 23.69%였다. 취업 계획 국가는 '한국 또는 본국' 45.64%, '한국 취업만 관심' 42.51%, 한국 또는 제3의 국가' 11.85%였다. 취업 희망 지역은 '수도권'이 51.92%,
[충북일보] 제천시가 청년인구의 유입과 장기근속을 극대화하고 내수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청년·기업 지원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변화를 주었다. 시는 2015년 첫 사업 시행 이후 현재까지 지역 인재의 다른 시·군 유출 방지와 청년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정책을 발전시켜 왔으며 청년인구 유입과 인구 위기 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지역 정착 청년 근로자 인센티브 △지역 인재 고용 인센티브 정책 강화에 나섰다. 지역 정착 청년 근로자 인센티브는 지역 내 청년이 정규직 채용 시 제천화폐로 청년에게 근속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1년 이상 근속 시 200만원을 제천화폐로 분할지급(6개월 80만원, 1년 120만원)했으나 2025년부터 2년 이상 근속 시 300만원(1년 100만원, 2년에 20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수혜 기간을 늘리고 지원금을 늘였다. 또한 대상 청년의 나이도 기존 34세 이하에서 45세 이하로 변경해 정책 수혜자를 확대했다. 여기에 지역 인재 고용 인센티브는 지역 인재 고용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 기업에서 지역 인재 채용 시 6개월간 월 급여의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청사 내에서 2024년 노인 일자리 사업 성과와 2025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2024년 사업을 수행한 △충주시니어클럽 △충주시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충주문화원 △충주 YWCA에서 참여했다. 또 2025년부터 새롭게 참여하는 △(사)청풍위장회 △충주문화시니어클럽 등 7개 기관의 대표와 노인 일자리 담당자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 올해 시는 5천834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며 노인 일자리 사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였다. 내년에는 신규 수행기관 2곳을 포함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어르신들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면서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시민들이 이 사업의 공익적 가치를 공감할 수 있도록 수행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당부드린다"며 "충주시도 노인 일자리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5년 노인 일자리 사업 예산으로 225억원을 편성해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