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27일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농산물·쌀 부문 대상을 받았다. 청원생명쌀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우렁이 농법 등 친환경적인 농법과 생산에서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로 고품질 쌀로 평가받았다. 2022년 전국 최대 규모 저탄소 인증 획득에 이어 2024년 연속 2회 전국 최대 규모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유현숙 농식품유통과장은 "청원생명쌀은 2000년 특허청 상표등록 이후 고품질 브랜드 명품 쌀 부문에서 지속적인 수상과 정부기관 품질인증을 받는 자부심이 높은 쌀"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100대 시민 불편 과제를 발굴·개선 중인 세종시가 분산된 채용정보를 시 누리집에 일원화시켜 구직자의 편의를 높였다. 세종시는 채용정보를 시 누리집에 일원화시킨 '관내 채용정보 통합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직자들이 그동안 개별 접속해야 했던 일자리지원센터와 고용24의 채용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누리집 일반공고 게시판에 혼재된 채용공고도 별도 분리해 관내 공공기관·민간기업 구인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 시 대표 누리집 시정 정보를 통해 문자 안내 서비스를 신청하면 카카오톡으로도 지역 채용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운영시간을 제한했던 민원콜센터는 24시간 인공지능(AI) 상담 서비스를 개시, 그동안 민원과 전화상담에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해당 서비스는 시간의 구애 없이 24시간 여권과 보건증, 주정차 과태료, 축제, 당직병원·약국 등 5개 분야 주요 민원에 대한 즉각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민원 사항을 개선해 시민 편의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작고 사소한 시민 불편 사항이라도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
[충북일보] 남제천농협이 27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대학생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남제천농협은 조합원 자녀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회 인재를 양성하고자 조합원 대학생 자녀 24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2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남제천농협 장학사업은 2010년 시작해 16년째를 맞았으며 올해까지 327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총 3억5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류승인 조합장은 "우리 농협의 자녀들이 농촌의 미래를 빛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조합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제천농협은 2024년 농협창립 제63주년 기념 농협 최고의 영예인 총화상 수상, 상호금융 예수금 2천억원 달성탑 수상 등을 통해 신인도를 개선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7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2025년 제천시 인허가 관계자 소통간담회 및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및 관계 공무원과 지역 건축사 사무소·측량설계사무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7월 제천시 지역건축사회(회장 이한식) 및 제천시 측량협의회(회장 유용석)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유산 영향진단법 시행, 농촌 체류형 쉼터 도입 등 최근 인허가 관련 법령 개정 사항을 전달하고 시정 사항을 홍보했다. 또한 인허가 업무 추진 시 발생하는 불편 사항과 개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 건축행정시스템 활용 능력 향상 교육도 진행했으며 간담회 종료 후에는 민원 담당 공무원 대상 친절 교육도 시행해 민원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서비스 개선을 도모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건의 사항을 자세히 검토하고 실현 가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인허가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충북일보] 보은군은 27일 5차 국가 철도망 유치를 소망하는 10만인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군에 따르면 최재형 군수는 이날 세종시에 있는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우정훈 철도정책과장에게 10만인 서명부를 전달하고, 철도 유치를 위한 군민의 강한 열망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군과 군 철도 유치위원회(위원장 유철웅)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10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한 뒤 애초 예정했던 3월 말보다 빠른 지난 7일 10만인 서명을 받았다. 서명운동은 시작하자마자 이 지역 주민과 공공 기관, 사회단체뿐만 아니라 고향을 떠난 사람들까지 가세하는 등 군 철도 유치를 염원하는 분위기 속에 일찌감치 목표했던 10만 명을 넘었으며, 지난 21일 기준 12만2천216명을 기록했다. 이는 충북 도내서 유일하게 철도도 없고, 인구수도 3만여 명에 불과한 이 지역 주민의 철도 유치에 관한 열망을 보여준 결과다. 군과 군 철도유치위는 5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청주 공항∼보은∼김천(96.1㎞)과 청주 공항∼보은∼상주(85.3㎞)를 거쳐 포항 내륙철도로 이어지는 2개 노선 포함을 요구하고 있다. 청주 공항∼김천 철도망은 수도권과 남부지방을 잇는 최단 직결 노선이고, 청주
[충북일보] 단양군의 대표 전통시장인 구경시장이 '마늘'을 테마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로운 관광·쇼핑 명소로 탈바꿈했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 특성 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6억원의 예산을 투입, 구경시장 내 '마늘 골목' 일대의 편의시설 개선과 디자인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단양의 대표 특산물인 마늘을 중심 테마로 한 특색 있는 공간 조성을 통해 시장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리모델링을 통해 마늘 골목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마늘 조명등과 '마늘·곰·건강'을 키워드로 한 '숲의 장터 문화광장'이 새롭게 조성됐다. 또 낡은 시설을 철거하고 도시형 디자인을 반영한 마늘 거치대와 어닝, 파티션, 진입로 유도선 등이 설치돼 보다 깔끔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구현했다. 기존의 협소하고 혼잡했던 시장 구조도 스토리텔링 요소를 가미해 기능적이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군은 이번 사업 외에도 구경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현재 총 8억원 규모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이 2년에 걸쳐 진행 중이며 관광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 군립 올누림도서관과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지난 25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협약은 독서문화 취약계층의 도서관 정보서비스 이용과 독서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해 지역 내 장애인의 문화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올누림도서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발달장애인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김경섭 단양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인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도서관과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명희 올누림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이 복지관 이용자들의 도서관 접근성과 독서 활동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과 독서 환경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농민들의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농업기계 안전 사용 실습 교육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5월 준공된 동부(송학) 농기계임대사업소 내에 이론 교육장과 1천㎡가 넘는 실습교육장을 조성해 제천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 사용 실습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 이론교육을 넘어 실제 농업기계를 직접 조작해 보는 실습과정을 통해 농민들이 안전수칙 및 올바른 조작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농업기계 안전사고는 자동차와 비교해 안전장치가 부족하며 운전자가 외부에 노출돼 있어 차량 교통사고에 비해 10배 이상 사망 위험이 크다. 사고의 절반 이상은 농번기인 5월과 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주요 사고 유형으로는 끼임(36%), 전복·전도(26%), 교통사고(22%) 순으로 나타났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농업기계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농민들의 농업기계 사용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용 실습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실시한 농업기계 안전교육에서도 농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시는 올해 동부 농기계임대사업소 내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6일 청전교차로와 서부교 앞 교차로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방세 성실납부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시청 세무과 직원들은 현수막과 어깨띠를 두르고 직접 거리로 나서 지방세 자진 납부를 독려하고 체납 세액 근절을 위한 납세 의식을 고취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단발성 행사가 아닌 릴레이 캠페인 형식으로 읍·면·동이 이어받아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엄복철 세무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납세 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공평과세 및 성실한 납세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충북경제포럼(회장 이재진)은 27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포럼회원과 경제인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59차 월례강연회를 개최했다. 월례강연회에 앞서 (사)충북경제포럼 회원 일동은 충북경제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한 오랜 숙원과제인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사)충북경제포럼은 공동건의문을 통해 "청주국제공항은 인천, 제주를 제외하고 운항금지시간 없이 24시간 내내 이착륙이 가능한 유일한 공항이고, 90분 이내 접근 가능한 배후인구 1,400만명을 보유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활주로 부족으로 항공기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고 밝히며, "중부권 거점공항 확보와 급증하는 항공수요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이 시급하다"고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이번 월례강연회는 신입회원 소개와 함께 전 충북경제포럼 부회장·이사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감사패는 지난 2월 28일로 임기 만료된 부회장 △이장희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박종관 ㈜다우산업 대표이사 △박승락 청주대학교 교수와 이사 이대응 (사)충북경영자총협회 부회장에게 전달됐다. 충북도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군내 개별주택 1만1천622 채에 관한 공시 가격 열람과 의견을 다음 달 9일까지 접수한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나 군청 재무과 재산세 팀(043-540-3192),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한 개별주택가격 열람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열람가격에 의견이 있으면 의견서를 작성해 군청 재무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의견을 낸 주택의 가격 적정 여부, 인근 주택과 균형 여부, 가격 조정으로 인한 인근 주택가격의 영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과를 제출인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윤범식 군 재산세 팀장은 "가격 열람과 의견 청취는 다음 달 30일 있을 개별주택 가격 결정·공시를 위한 사전 절차"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로컬푸드협동조합이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천시 로컬푸드 출하 발대식 및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출하 발대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김꽃임 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로컬푸드 협동조합 생산 농가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출하를 다짐하며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과 PLS(농약 허용 기준 강화) 제도 등 전문 교육도 함께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로컬푸드 생산 농가의 힘을 모아 시 로컬푸드 활성화와 안전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최근 의성, 안동 등 경북지역의 대형산불 확산을 우려하며 "건조한 시기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주변을 주의 깊게 미리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시는 신월동 1477번지에 총면적 3천여㎡ 규모로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2026년 6월 준공 예정)를 조성해 농산물 유통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