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아시아 7개국 댄스 지도자와 학생들이 참가한 '2024 국제댄스 캠프'를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국제댄스조직위원회(IDO·International Dance Organization) 코리아 주최, 충청대 실용댄스과 주관으로 열린 캠프는 지난 26일부터 3박4일 진행됐다. K-pop 댄스에 관심이 있는 아시아 7개국 학생과 지도자 35명이 참가했다. 지도자는 튜터링 프로젝드, 셀프 트레이닝을, 학생들은 한국무용, 힙합, 팝핑 등 다양한 K-pop 댄스를 배웠다. 한국 학생들과 외국 학생들은 작품 발표회와 댄스 콘테스트를 함께하며 우정을 다졌다. 강영애 충청대 실용댄스과 학과장은 "해마다 열리는 캠프에 외국 지도자와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충북도의 관심이 있다면 더 좋은 효과도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미래형자동차 혁신인재양성사업단은 최근 교내 테크노관에서 '산학프로프젝트 성과 발표회 및 융합기술 세미나'를 60여 명의 산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산학프로젝트는 KNUT 미래형자동차 혁신인재양성사업단의 컨소시엄 기업인 서한이노빌리티, 모라이, 한다랩, 위드라이브, 보아스SE, 클루, ㈜서울금속, 샤프정밀, 테림연구소, 니나노컴퍼니 등 10개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책임교수와 참여학생을 매칭해 3개월간 진행됐다. 성과 발표회에는 프로젝트 참여 학생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참여 학생이 직접 프로젝트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도록 했다. 참여기업은 회사소개와 함께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성과 발표회 이후에 진행된 융합기술 세미나에서는 기업들과 학생들의 미래 자동차 산업 관련 정보 및 업계 최신 기술 동향 파악을 위해 '미래모빌리티와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자율주행 전문가인 컨트롤웍스 박승범 대표의 발표가 실시됐다. 이형욱 단장은 "기업들의 애로기술을 학생들이 전공에서 배운 설계 및 지식을 활용해 문제 해결하는 과정에서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최신 기술동
[충북일보] 교육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글로컬대학 10개교를 추가 선정한다. 통·폐합, 구조조정 등 혁신안을 심사해 5년 간 국고 1천억원을 지원한다. 2개 이상의 대학이 통합 하지않더라도 대학 행정기구 간 통합인 '연합대학' 유형이 신설됐다. 대학의 설립·규모 등 대학의 특성이 평가에 반영되도록 했다. 교육부는 31일 이런 내용의 '2024년 글로컬대학 지정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앞서 충북·세종, 대구·광주 등 권역별 공청회에서 공개된 시안이 그대로 확정됐다.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통합형과 단독형 외에 연합형으로도 지원할 수 있다. 2개 이상의 대학이 공동 의사결정기구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제기된 사립대 홀대론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기업에 빗대면 두 대기업이 기존의 브랜드를 유지하면서 하나의 기획조정본부를 운영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사립대는 운영주체인 학교법인을 두고 대학 본부(행정본부) 간의 통합에 나설 수도 있다. 연합대학은 사립-사립 조합이 아닌 국립-사립 조합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학들이 각자 다른 광역시도에 소재해 있더라도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예비지정 평가에서 국·공·사립, 전문대학·종합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융합공학과 기계공학전공 석사과정 김승우 학생이 SCI 국제학술지에 1저자로 논문을 등재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승우 학생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인 '8~12MW급 해상풍력발전시스템용 초대형 피치 & 요 베어링 개발'과 '해외 수요처 요구 성능 대응을 위한 6MW급 풍력발전기용 고내구성 3열 롤러 피치베어링 개발' 등 4건의 국가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했다. 이어 연구내용을 토대로 SCI급 Energies MDPI 논문집에 'Finite Element Analysis and Validation of Wind Turbine Bearing'을 주저자로 해외 전문학술지(SCOPUS)와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등재지 등 6건의 연구논문을 주저자 및 공동저자로 집필하고 연구성과를 정리해 4번의 학회에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3년간 중원대와 공동으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지난 1월 고등기술원에 입사했다. 김승우 학생은 "앞으로도 관련분야의 다양한 연구개발에 참여해 연구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돼 호서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와 함께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초등 방과 후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돌봄의 질을 높여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교육부는 올해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늘봄학교를 전국에 도입한다. 1학기에는 2천교 이상에서,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한다 청주교대는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초등학생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늘봄학교 체육교육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스마트기기와 줄넘기를 융합한 '스마트 줄넘기', 로봇과 댄스를 융합한 '리듬 & 댄스',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축구'를 충북, 충남, 대전 늘봄 대상 학교 50여 곳 학생들에게 적용하고 있다. 청주교대는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충북도체육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체육전문 강사 교류 등 협력관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방신웅 청주교대 체육교육과 교수는 "학교체육 현장에서도 IT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학교체육 프로그램이 개발될 필요가 있다"며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 방향도 IT기술을 융합해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최근 로봇코딩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로봇코딩교실에서 초교생들은 레고마인드 스톰으로 배우는 로봇코딩을, 학부모들은 '미래기술과 로봇산업'이라는 강연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코딩프로그램을 통해 로봇을 직접 제어하고 센서 등을 활용해 로봇코딩의 작동 원리를 배우고 다양한 미션을 통해서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향상시켰다. 김기섭 센터장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디지털역량이 신장되고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미래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의 디지털역량강화와 창의력 신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자동차공학과는 최근 부산 경성대학교에서 열린 '2024 미래 모빌리티 자율주행·비행 경진대회' 자율주행경진 부문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자율주행 플랫폼인 LIMO와 카메라와 라이다 등 자율주행기술을 활용해 실내트랙에서 경기를 펼쳤다. 빠르게 트랙을 도는 스피드레이싱과 횡단보도 정지, 차단기, 장애물 회피 등의 미션레이싱의 등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교통대는 K-융합전공 중 자율주행기술 중심의 자동차-SW 융합전공 소속의 자동차공학과와 에너지소재공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2개 팀과 전자공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1개 팀이 참가했다. 교통대 △안홍열, 서민석, 김환욱(이상 자동차공학과), 김현지(에너지소재공학과)로 구성된 M.A.D팀이 최우수상 △이유진, 윤대관, 안병훈, 이제학(이상 자동차공학과)으로 구성된 M.A.X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자동차공학과는 작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대상을 받은 이유진(자동차공학과 3학년) 팀장은 "준비 시간은 짧았지만 팀원이 서로 협동해 전략을 수립하고, 수업을 통해 배운 자율주행 기술을
[충북일보] 충북지역 대학들이 등록금 동결·인하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올해 대학(원) 등록금 인상 법정한도가 5.64%로 결정됐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고 정부 정책을 따른다는 취지다. 청주대는 2024학년도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주대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3학년도 대비 2024학년도 계열별 등록금 0.17%를 인하했다. 2011학년부터 14년 연속 등록금 동결·인하이다. 계속되는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인하 등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하를 결정했다고 청주대는 설명했다. 청주대는 등록금 인하와 상관없이 학생을 위한 교육 재원 투자, 학생 복지 증진 정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등록금 인하, 입학금 폐지로 인한 부족한 재원은 경상비 절약 등 긴축재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헤쳐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14년간 이어지는 등록금 동결·인하로 대학 재정 운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학부모와 학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인하를 결정했다"면서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정부의 재정지원사업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LINC 3.0사업단과 충북Pro메이커센터는 다음 달 15일 '2024 유레카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28일 밝혔다. 1차 서류평가를 통해 총 12팀을 선정하고, 2차 심사는 발표평가로 진행한다. 평가 기준은 '문제인식', '실현가능성', '성장전략', '팀구성' 등 4가지이고, 아이디어 단계 6팀, 제품화 단계 6팀을 선정한다. 1등은 상금 100만원, 시제품개발 재료비 200만원, 2등은 상금 50만원, 시제품개발재료비 100만원, 3등은 상금 30만원, 시제품개발재료비 50만 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들에게는 글로벌 창업캠프(아이디어 단계)와 해외판로개척 프로그램(제품화 단계) 참여와 해외 전시회와 교육 등 참여를 지원한다. 참가대상은 충북에서 활동 중인 예비창업자나 7년 이내 초기창업자이며, 학생의 경우 충북대 재학생이 대표(팀장)인 경우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다음 달 5일 오후 3시까지로, 충북대 LINC 3.0 사업단 홈페이지, 충북Pro메이커센터 홈페이지의 온라인 접수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수의과대는 '68회 수의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이 대학 출신 45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북대 수의대는 1993년 첫 졸업생이 치른 수의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을 시작으로 매년 전국 최상위권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다. 1998년, 2006년, 2010년, 2021년에는 전국 수석을 배출하기도 했다. 현상환 충북대 수의과대학장은 "수의사 국가고시반 운영 등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수의사 시험 100% 합격의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충북대 수의과대학은 2021년 세종 충북대 동물병원을 개원했으며, 오는 2027년 신축 동물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최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가톨릭관동대학교,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와 함께 '2024 대학특화 사업화 유망기술 공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각 대학이 보유한 사업화 유망 기술을 관련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기술이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세 대학은 기술이전 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해 미활용 특허의 실사용을 위한 기술이전을 진행했다. 구강본 단장은 "각 대학의 보유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과 공유·협업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산업계와 3개 대학의 선순환 구조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소속 상담사의 상담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최근 '마음챙김 집단상담'을 실시했다. 집단상담은 상담자를 위한 심리상담 장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음챙김을 경험하고 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은 자기 알아차림과 공감능력을 높이고, 상담 대상자의 마음챙김 능력을 촉진할 수 있는 신체기반 심리치료 기법을 익혔다. 강영민 센터장은 "최근 정서적 혼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이번 교육이 대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상담사들의 정서적 개입역량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