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축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제천시와 시 체육회가 후원하는 '2025 제천시장배 전국풋살대회'가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다. 5대5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유소년부(초등학생 2~6학년), 여자 비선출부, 남자 비선출부, 남자일반부를 포함한 7개 부 선수와 관계자 1천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대회 첫날인 26일에는 유소년부, 남자 비선출부 참가자들이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27일에는 여자 비선출부, 남자일반부 참가자들이 필드 위에서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시 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다양한 연령대들이 참가하는 화합의 장"이라며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큰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6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 씨름대회 일정이 공개됐다. 증평군은 오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7일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26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 씨름대회'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증평군체육회와 증평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초등부, 대학부, 여자부, 일반부 씨름선수 1천200여 명이 참가한다. 군에 따르면 예선전부터 8강까지는 단판제, 준결승과 결승전은 3판2선승제로 운영된다. 5월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학부 개인전 준결승·결승, 2일 대학부 단체전 준결승·결승, 3일 중등부 단체전 준결승·결승전이 펼쳐진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봄철 잔디 생육기간 동안 휴장했던 관내 파크골프장을 26일부터 일제히 재개장한다. 이번 재개장에는 지난해 10월 준공 후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되는 앙성 파크골프장도 포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달부터 충주호, 단월, 수안보, 서충주, 앙성 등 관내 5개 파크골프장(총 126홀)을 일시 휴장하고 대대적인 시설 정비에 나섰다. 휴장 기간 중에는 잔디보식, 시비, 병해충 방제, 코스 정비 등 체계적인 관리를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재개장에서 눈길을 끄는 곳은 지난해 10월 준공된 앙성 파크골프장(9홀)이다. 이곳은 충주시 내에서 다섯 번째로 조성된 파크골프장으로, 충주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한 코스 설계가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 파크골프장 확충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시는 5월 중 신니 파크골프장(9홀) 개장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중앙탑(18홀)과 노은(9홀) 파크골프장을 순차적으로 준공해 총 8개소, 171홀 규모의 파크골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규모 파크골프 시설 확충은 충주가 '파크골프 특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23일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19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괴산군 선수단 출정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선수와 임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했다. 군은 이 대회에 게이트볼, 파크골프, 배드민턴, 보치아, 탁구, 한궁 등 14개 종목에 6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송인헌 군수는 "대회 참가를 위해 땀 흘리며 준비한 괴산군 선수단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부상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치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충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총 2천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17개 종목(정식 16, 시범 1)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 검도부가 '이충무공 탄신 기념 제60회 전국 시도 대항 검도 대회'에서 대학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부터 실업부까지 7개 부문에 걸쳐 7인 단체전으로 열렸다. 유원대는 이번 대회 예선에서 광주시를 3 대 2로 꺾고 8강에 진출해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는 경북도를 4 대 0으로 제압했다. 유원대는 준결승에서 인천시에 접전 끝에 2 대 3으로 패해 3위에 머물렀다. 유원대는 김민환 지도 교수(8단)와 오정환 감독(7단 교사)의 지도로 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검도 명문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7일 열리는19회 반기문 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마라톤코스에 대한 현장 점검을 벌였다. 군과 군체육회는 지난 20일부터 4일간 생극면 오생리 일원 풀코스 반환지점을 시작으로 하프코스, 10㎞, 4.2㎞구간을 순차적으로 점검했다. 교통통제 구간과 시간대에 따른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마라톤 구간 인근 주민들의 불편 해소 대책과 교통 통제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군은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급수대, 출발 및 골인지점, 주요 코스 동선 점도 병행했다. 특히 참가자와 자원봉사자 전원 스포츠 상해보험 가입, 의료 차량 준비 등 대회 운영 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했다. 대회 당일에는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 자원봉사자 등 1천여명의 인원을 주요 마라톤코스에 배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게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청 이초롱과 문혜원이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로 뽑혔다. 군에 따르면 이초롱과 문혜원은 지난 13일 막을 내린 '2025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개인복식 부문에서 2위와 4위를 차지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옥천군청 소속 선수들의 국가대표 선발은 7년 연속이다. 특히 이초롱은 2019년도와 2023년도에 이어 3번째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문혜원은 2024년 소프트테니스 21세 이하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이초롱과 문혜원은 오는 9월 경북 문경에서 열리는'9회 아시아 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로 출전한다. 주정홍 감독은 "선수들이 동계 전지훈련에 열심히 훈련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며 "국가대표로 뽑힌 만큼 아시아 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상위 입상해 옥천군민의 자부심을 키워주기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가 지역 엘리트체육육성과 스포츠산업을 이끌 여자농구·남녀복싱·남자야구·남자핸드볼 등 5개 종목 스포츠단을 창단했다. 우석대는 23일 진천캠퍼스 온누리관 지승동홀에서 스포츠단 창단식을 열고 진천지역 체육발전 중심축으로 활동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박노준 총장과 송기섭 진천군수,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김명식 진천군 체육회장, 최상명 진천캠퍼스 부총장, 신상민 스포츠단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우석대 진천캠퍼스 스포츠단은 △여자농구(감독 김성은·코치 박혜미) 선수 7명 △남녀복싱(감독 윤범수) 선수 42명 △남자야구(감독 김용선·코치 안현준 장종훈 조청희) 선수 27명 △남자 핸드볼(감독 최현호·코치 김양옥) 선수 9명 등 5개 종목 85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우석대는 진천캠퍼스 스포츠단 창단을 통해 '스포츠 허브 도시'로 발돋움하는 진천군의 체육발전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노준 총장은 "우석대는 진천캠퍼스의 5개 종목을 포함해 전주캠퍼스에서 운영 중인 종목까지 더하면 단일대학으로서 보기 드문 스포츠단 규모를 갖추게 됐다"며 "선수들의 성과는 개인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5년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22일 충주 파라다이스 웨딩홀에서는 도민체전 선수단 출정식과 서포터즈 발대식이 성황리에 열려 대회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진용섭 충주시체육회장과 조길형 시장, 김낙우 시의장, 이정훈 교육장을 비롯해 체육회 관계자, 선수단, 서포터즈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회의 주역인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정식에서 충주시 선수단은 기합 영상을 통해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선수들은 충주시를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도민체전의 주인공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어진 서포터즈 발대식에서는 시민 서포터즈 10여명이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서포터즈는 앞으로 경기장 응원과 관람객 안내, 대회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의 활약은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충주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충주의 위
[충북일보] 제천고등학교 3학년 이기동 학생이 2025 전국종별태권도대회에서 2년 만에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이기동 선수는 16강전에서 대전보배스포츠클럽 선수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완벽 제압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진 8강에서 수소에너지고등학교 선수 역시 세트스코어 2대0으로 꺾으며 물오른 경기력을 과시했으며 4강에서는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 선수를 만나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패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비록 결승 문턱은 넘지 못했으나 몇 년 만의 전국 무대 입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남기며 그동안의 땀과 노력이 이번 대회를 통해 빛을 발하며 선수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기동 선수의 활약은 제천고 태권도부 전체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었고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가 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의 개막을 앞두고 마무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4~25일 열리는 충북장애인도민체전의 개최준비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체전은 '더 가까이 스포츠 중심도시 충주!'라는 슬로건 아래 선수와 임원 2천485여 명이 출전하며 론볼, 좌식배구, 보치아 등 17개 종목에서 그동안 닦아온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스포츠 대축제로 펼쳐진다. 개최 이래 최초로 개최시·군에 운영비 1억 원이 지원되는 등 예산측면에서 보다 풍족하고 여유로운 경기운영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기존 16종목에서 수영 종목이 신설되면서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종목 확대와 장애인수영 인프라 형성을 위한 한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수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민체전 개최지 동년동소 개최 2회차를 맞아 그 간의 문제점들을 보완해 충북장애인도민 9만 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애인도민체육대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19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 준비 완료 충북장애
[충북일보] 청주 중앙초등학교 농구부가 지난 21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4회 대한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농구대회에서 준우승을 했다. 이날 중앙초는 결승전에서 서울 삼광초와 접전 끝에 52대 49로 아쉽게 졌다. 이번 대회에서 선전한 김지태(6학년, G) 학생은 '우수선수'에, 박이찬(6학년, G) 학생은 '전국시도농구협회 드림장학생'에 각각 선정됐다. 두 학생은 "우승까지 한 걸음이었는데 패배해 너무 아쉽다"며 "패배의 쓴맛을 보았으니 다음에는 우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중앙초는 오는 5월 경남 사천시에서 열리는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