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청 자전거팀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열린 23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자전저거팀은 여자부 단체 스프린트에서 3위, 여자부 스크래치에서 김지은이 각각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음성군청 자전거팀은 진용철 감독의 지도 아래 남자부 김용준, 이수현, 홍석현, 여자부 김지은, 이향현, 김진솔, 황윤민 선수를 영입하고 도로종목에서 중단거리 트랙종목으로 개편했다. 이어 올해 첫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메달을 따내며 전국체전을 향해 첫 페달을 밟았다. 진용철 감독은 "훈련에 더욱 매진해 다음 대회에서는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시설개선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옥천국민체육센터는 이 기간 수영장 토출구 교체 작업, 수영장 대청소, 용수교체, 기계실 정비 등을 할 예정이다. 군은 시설개선을 완료하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을 주민에게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수영장 휴관 기간 헬스장과 다목적실(GX 프로그램)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옥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지난 2012년 개관한 뒤 11년 동안 주민의 사랑을 받았으나, 낡고 오래된 시설물 때문에 불만을 샀다. 군 관계자는 "휴관 기간 불편함이 있겠지만,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이용을 위해 넓은 양해를 부탁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5일부터 7일까지 '제53회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등학생 1천11명과 중학생 1천93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전남에서 5월 25~28일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권을 놓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도교육청은 충북 대표로 선발된 학생 선수들에게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훈련비와 장비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구, 골프 등 11개 종목은 지난달 21일부터 4일까지 사전경기로 치러졌으며, 나머지 20개 종목은 도내 일원에서 분산 개최된다. 도교육청은 각 종목협회와 함께 학생선수들의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경기장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실력 향상을 위해 땀 흘리며 준비한 역량을 마음껏 펼치치며 목표를 향해 나가길 바란다"며 "체력·덕력·지력을 겸비한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통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 주민자치센터 댄스스포츠팀이 13회 충북도지사배 전국댄스스포츠대회에서 1등상을 거머쥐었다. 대한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충북댄스스포츠연맹이 주관한 13회 충북도지사배 전국댄스스포츠대회가 최근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음성읍은 김현수 댄스스포츠연맹 회장을 사령탑으로 8명(전나윤, 이재순, 이만환, 손정숙, 김갑순, 연혜옥, 강미정)이 출전해 생활체육댄스 페스티벌 포메이션 라틴댄스 시니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댄스스포츠팀은 평소 스포츠와 예술이 접목된 아름답고 품격있는 댄스스포츠 자이브, 룸바 차차차 등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음성읍 댄스스포츠 교실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충원고등학교가 3일 교내 다목적실(병산관)에서 축구부 창단식을 열었다. 이 학교 축구부는 '새로운 시작! REBOOT with 충원고등학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엘리트 체육의 저변확대와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인구 감소 지역에서의 스포츠·문화·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창단됐다. 이날 창단식에는 충청북도의회 이종갑 부의장, 충북도교육위원회 이정범 부위원장, 김종필 도의원을 비롯한 충북도교육청 체육교육 장학관과 장학사, 충주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도내 초·중·고 학교장, 충주시청 체육진흥팀 관계자와 엄정면 지역 각 협회장, 충북과 충주지역 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행사에 이어 개식사, 경과보고, 창단사, 축사, 감독 비전 발표와 선수단 소개, 지원금과 지원물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충원고 축구부는 2016년 축구부 창단계획 수립 이후, 전교생 및 학부모 의견수렴을 거쳐 엄정면 주민들의 지지 서명을 기반으로 지난달 19일 충북도교육청 체육영재 육성종목으로 지정됐다. 충원고 축구부 창단으로 2012년 이미 창단돼 활동해 온 신명중학교 축구부(동재단 신명학원)의 우수한 체육 인재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게…
[충북일보] 릴리어스 제42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 및 2024 한·일 대학탁구경기대회 대표 선발전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제천 의림지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대학탁구연맹(회장 김주연)이 주최하고 제천시탁구협회(회장 송승훈)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21년부터 매년 꾸준히 제천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학 엘리트 탁구팀 남자 13팀과 여자 14팀으로 관계자 포함 총 300여 명이 참가하며 남녀 각각 단체전과 개인 단식·개인 복식·혼합복식 4개 부문에서 최고를 가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개최로 대한민국 탁구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다수의 대학생이 제천을 방문해 5일간 제천에 머무르게 된다"며 "대회 기간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이 제천시민들에게 전달돼 긍정적인 에너지가 자라나는 대회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제54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충주시 출전 초등·중등부 선수 및 관계자 격려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달 4일부터 5일까지 도내 주요 경기장에서 진행될 충북소년체전 충주시 대표선수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꿈나무 선수의 사기진작을 높이는 활동을 진행했다. 충북소년체전에는 배드민턴, 축구, 양궁, 태권도, 육상 등 22개 학교(초등 11개, 중등 11개)에서 꿈나무선수들이 출전햐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오는 5월 25일 전라남도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북대표 선발전도 함께 진행된다. 진용섭 회장은 "충주시의 꿈나무 선수를 직접 찾아 격려하고 충주의 체육을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자부심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뜻있는 행사를 진행했다"면서 "충주시체육회는 앞으로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균형 있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회는 제19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4. 12), 2024년 레이크사랑 걷기대회(4. 13),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5. 9~11) 출정식(4. 30)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가 음성군으로 확정됐다. 음성군과 음성군체육회는 최근 충북도체육회가 4차 이사회를 열어 2026년도 65회 충북도민체전 개최지를 음성군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음성군체육회는 지난해 8월 충북도체육회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했고, 그해 9월 현장 실사를 통과했다. 26개 종목으로 열리는 이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 선수 및 임원 5천여 명이 참가한다. 도민체전은 매년 5월에 열리지만 2026년엔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어 하반기에 치러질 예정이다. 음성군에서 충북도민체전이 열리는 건 2013년 이후 13년 만이다. 군과 체육회는 체육시설 보수, 도민체전 TF팀 구성, 기본계획 수립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사전 제반 사항을 철저히 준비하기로 했다. 김기창 체육회장은 "체육행사인 동시에 문화·예술의 장인 65회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165만 충북도민 모두가 화합하고 하나되는 명품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63회 충북도민체전은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진천군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배드민턴선수단이 3회 세종시장배 겸 2024년 춘계 전국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세종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9~31일 3일간 세종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복식 스텐딩 통합(SU) 선수부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한 이상권·최석하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우슈부가 '36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2024년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올해 첫 금메달과 함께 청소년국가대표에 2명 선발됐다. 2일 충북체육고등학교에 따르면 이윤상 학생(1학년)은 고등부 첫 출전에서 경기도와 경북 선수들을 제치고 장권, 도술, 곤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금메달과 함께 청소년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종원 학생(2학년)도 마지막 날 역전승을 거두며 합계 최종 1위로 청소년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두 학생은 9월 브루나이 다루살람에서 열리는 '9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김현수 학생(2학년)은 경북 선수와 치열한 접전 끝에 태극권과 태극검 종목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윤상 학생은 "고등부 첫 출전이라 시합이 끝났는데도 계속 긴장됐다. 동계훈련과 학교에서 집중해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다가올 세계대회만 바라보고 계속 정진하겠다"고 했다. 이종원 학생은 "무릎 부상으로 불안감이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국제대회에 첫 출전하는 만큼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시·군체육회와 도종목단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도민체전 추진 현황과 종목별 대진 추첨, 경기 시설 등을 점검했다.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진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 26종목과 학생부 4종목에 11개 시·군 선수 3천236명, 임원 1천726명 총 4천962명이 참가한다. 대회 사전경기는 같은 달 3~4일 소프트테니스와 탁구, 족구를 시작으로 7~8일 학생부 축구, 8~9일 그라운드 골프가 진행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진천에서 열리는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성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대회 개최와 경기 운영 준비에 여념 없는 진천군민과 시·군체육회, 도종목단체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도내 11개 시·군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충북 최대 스포츠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신동테니스장에서 '제41회 제천시민 테니스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테니스의 저변확대와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천시 테니스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협회 소속과 테니스 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인·복식(마스터부, 챌린저부, 루키남성부·여성부) 참가부서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모든 경기는 예선 및 본선 5대5 타이브레이크, 노-애드 시스템으로 각부 조별리그 순위결정전으로 본선에 진출하고 4강부터 진행했다. 대회 결과 △마스터부 백팀과 △챌린저부 박우양(제일), 최종명(제우스) △루키부(남) 박철희·윤태성(제우스) △루키부(여) 한희진·허주희(제우스) 팀에게 우승이 돌아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강한 체력과 순간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선수와 관전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박진감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여가선용 및 체력 증진을 위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테니스의 저변확대와 활성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에게 훈련비가 지급된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일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지난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사이클 신의현 선수 등 10명에게 훈련비 지급증서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전문체육위원회 심의에 따라 선발된 우수선수는 신의현(사이클·노르딕스키), 심재훈·박천희(펜싱), 이현아(유도), 김정남·조정두·김동일·김고운·김연미·권상현(사격) 등 10명이다. 우수선수에게는 훈련비 지급규정에 따라 AA등급, A등급, B등급, C등급 등으로 나눠 훈련비가 차등 지원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 무극초등학교 유도부가 지난 29일 열린 48회 충북회장기 도내 유도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 학교 6학년 김태희(여초부 +57㎏)와 5학년 이보윤(여초부 -48㎏), 엄정민(남초부 -53㎏) 학생은 이 대회 모든 경기에서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무극초 유도부는 이달 열리는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엄정민 학생은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하여 반드시 충북대표로 선발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2024년 제23회 충주사과마라톤대회'를 오는 10월 5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충주시체육회에서 직접 주최·주관하며 모든 행사 준비와 진행을 맡아 마무리까지 체계적인 운영을 정립하기로 했다. 코스는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단월삼거리, 유주막삼거리, 팔봉향산길, 새재자전길 반환으로 하는 하프(21.0975㎞)코스를 비롯해 10㎞, 5㎞ 구간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진용섭 회장은 "올해부터 충주시체육회에서 직접 운영하며 새로운 충주사과마라톤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마라톤동호인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리며,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자 접수는 충주사과마라톤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신청받는다. 참가비는 5㎞ 1만 5천원, 10㎞·하프는 3만 원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속보=올해 '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이 느닷없이 실격 처리된 것과 관련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법적 시비를 가릴 전망이다. 1일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사안에 대한 법리적 검토를 마친 결과 실격 근거가 미흡하고 절차상 하자가 발견돼 행정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법적 다툼에서 쟁점이 될 만한 사안은 △실격 조치 근거의 적법성 여부 △대표자회의 절차적 흠 △소청 또는 이의 제기에 기반한 실격 가능 여부다. 당초 대한장애인스키협회가 충북선수단의 실격 조치 근거로 제시했던 국제 규정은 '팀 대표자 회의 때, 회의 중 다른 국가 출신의 대리인을 내세우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항목이다. 이에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규정상 국내 시·도 선수단이 타국의 대리인을 참석시키는 것이 금지된다는 건 명확하다"면서도 "하지만 특정 시·도가 다른 시·도의 대표자를 대리인으로 선임하는 게 금지된다는 뜻으로 유추·적용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국제 규정의 문구를 있는 그대로 해석해야지 '타국의 대리인'을 '다른 시·도 대리인'으로 미뤄 추측하면서 불이익을 안겨주면 안 된다는 취지다. 또한 도장애인체육회는 대표자회의를
[충북일보]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3회 세종시장배 겸 춘계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가 성료했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4개와 동메달 3개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복식 SU5 경기에서 지상훈(㈜에코프로)·이형곤, 남자복식 IDD 경기에서 전영환·이동현(㈜에코프로)이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남자복식 스탠딩통합에서 신헌종(㈜대호특수강)·진용섭, 남자단식 SL3 경기에서 고영호가 2위에 올랐다. 이 밖에 김만철·이경호, 고영호, 최희정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장은 "올해 충북에 종목별 전국대회 첫 메달 소식을 안겨준 배드민턴 선수단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3회 충북도체육회장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오창 중앙공원 테니스장에서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열린 이번 대회는 충북테니스협회가 주관·주최하고 충북도와 충북도체육회가 후원해 마련됐다. 도내 11개 시·군에서 300여 명의 테니스 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충주시와 청주시, 제천시가 각각 시·군 대항전 금·은·동메달을 수확했다. 연령별 우승팀은 △60세부 김태후·임종락 △65세부 김태기·민병하 △70세부 유현종·임영조 △75세부 조용남·김영수 △80세부 홍춘식·윤영효가 이름을 올렸다. 이장희 충북테니스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충북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스포츠를 즐기게 돼 기쁘다"며 "충북 생활체육 테니스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 여러분이 스포츠를 즐김으로써 '대한민국 중심에 서는 충북' 실현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경쟁을 넘어 함께 뛰고 웃고 즐기는 우정과 화합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28일 열리는 18회 음성 반기문마라톤대회에 전국의 건각 8천400여명이 출전한다. 음성군에 따르면 대회 한 달 전인 지난달 28일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8천463명이 신청해 지난해 참가 인원보다 40% 가까이 늘었다. 풀코스(42.195㎞)는 443명, 하프코스(21.0975㎞)는 1천85명, 10㎞ 코스는 2천843명, 5㎞코스는 4천92명이 신청했다. 군은 선수와 가족 등 1만여 명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타 지역 참가자가 5천259명으로 전체 참가자의 62%를 차지했다. 올해 대회는 이달 28일 음성종합운동장이 있는 음성읍 일원에서 열린다. 풀·하프·10㎞ 종목 남녀 1위에게는 각각 50만 원·30만 원·20만 원의 시상금과 상장, 지역 특산품을 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기문 총장 내외가 참석한다. 음성군과 체육회는 낙오자와 환자 수송을 위해 의료 차량을 운행하고 동시에 의료지원, 구조반을 운영한다. 김기창 음성군 체육회장은 "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 준 마라톤 동호인과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야구장 시설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고 관중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지난해 9월부터 총사업비는 약 19억 원을 투입해 청주야구장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익사이팅존 관람석과 1·3루 파울라인 사이에 안전지대를 확보했다. 또한 선수 편의를 위해 더그아웃을 리모델링하고 라커룸 공간을 확보하는 등 휴식 공간도 확충했다. 관중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파손된 의자와 안전 그물망을 교체했다. 시 관계자는 "선수들의 안전은 물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프로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에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청주야구장이 시민들을 위한 '꿀잼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야구장은 4월 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시설 점검을 거쳐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오는 6월과 8월 각각 세 경기씩 한화이글스 경기를 치른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53회 충북소년체육대회 특수학교(급) 종목별 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각 경기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출전권이 걸려 있어 선수 간 치열한 다툼이 이어졌다. 지난 23일 수영대회를 시작으로 26일 볼링대회, 28일 탁구·육상대회, 29일 e스포츠대회가 무사히 성료됐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앞으로 충북 장애인체육을 이끌 꿈나무 선수들을 만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전국장애학생체전에 선발된 충북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선발되지 않은 선수들도 최선을 다한 만큼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은 오는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전에 선수 120여 명, 임원 110여 명 등을 내보낸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천고등학교 1학년 김재영 선수가 2024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 남자 고등부 500m+D 종목에서 3위를 차지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한 김재영 선수는 최근 제천중학교를 졸업한 1학년 신입생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고등학교 선수들과 벌인 500m+D 종목에서 동메달(3위)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지난 26일 열린 1천m 예선경기 중 상대 선수들과의 자리싸움에서 다른 선수와 접촉으로 넘어져 얼굴과 오른쪽 팔 및 왼쪽 다리 전체에 찰과상을 입는 심각한 악재를 겪었으나 결연한 의지로 부상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투혼을 불태워서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변의 극찬을 받았다. 정호영 지도교사는 "제천중학교 시절부터 전국대회에 다수 입상한 경력이 있는 김재영 선수의 부상을 이겨내고 얻은 성과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개인차를 고려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부족한 부분을 지도함으로써 전국 최상위권의 자리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직은 미숙한 1학년 학생이지만 김재영 선수의 롤러스포츠 분야에서의 무궁한 발전이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연고를 둔 SK호크스가 '2023~2024시즌 핸드볼 H리그'에서 창단 첫 우승을 노린다. 지난 2016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지난해를 제외하고 줄곧 2~3위에 올랐던 만큼 올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이번에 SK호크스가 왕좌에 앉는다면 새로 출범한 H리그의 초대 우승팀으로 이름을 올리는 '겹경사'까지 이루게 된다. H리그 남자부의 경우 5라운드 체제 총 75경기를 치르는데 정규리그 2위와 3위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어 이긴 팀이 정규리그 1위와 함께 챔피언결정전에 오른다. 현재 SK호크스는 승점 30점으로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두산에 이어 승점 28점으로 2위에 자리해 있다. 29일부터 오는 4월 21일까지 부산과 광주, 서울에서 열리는 마지막 5라운드만 남겨두고 있어 선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SK호크스는 강한 조직력과 수비력을 앞세워 플레이오프 진출을 서둘러 확정짓겠다는 방침이다. 핸드볼 국가대표 주전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현식(레프트백·33)과 장동현(레프트윙·29), 그리고 2021~2022 시즌 리그 득점왕을 따낸 하태현(라이트백·30)
[충북일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인라인롤러 금메달을 따낸 '롤러 여제' 우효숙이 스케이트 강사로 나섰다.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충북지역 하나뿐인 청주실내빙상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스케이트 무료 강습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에서 근무하는 우효숙 대리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3명을 대상으로 재능 기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강습은 우효숙 대리가 스케이트 기초 동작을 시범 보이면 어린이들이 따라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공단은 지난해에도 열 차례에 걸쳐 289명의 어린이에게 이 같은 스케이트 무료 강습을 실시했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의 역량을 살린 재능기부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 충원고등학교는 4월 3일 오후 2시 교내 다목적실(병산관)에서 축구부 창단식을 갖는다. '새로운 시작!! REBOOT with 충원고등학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엘리트 체육의 저변확대와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인구 감소 지역에서의 스포츠·문화·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며 축구부를 창단한다. 특히 2012년 이미 창단돼 활동해 온 신명중학교 축구부(동재단 신명학원)의 우수한 체육 인재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게 된 점도 고무적이다. 충원고 축구부는 이달 충청북도교육청 체육영재 육성 종목으로 지정됐다. 특히 매년 지역 인재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로 축구 인재를 모집해 선발하고 있으며, 강태욱 감독을 비롯한 다양한 축구 지도자들로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받게 된다. 또 충원고 축구부 창단에 발맞춰 2023년 동충주 생활체육공원 축구장, 탄금공원축구장, 서충주 생활체육공원 축구장, 관광명소인 수안보생활체육공원 축구장 등이 조성돼 향후 다양한 훈련으로 우수 인재 양성이 가능해진다. 학교 관계자는 "우리 학교 축구부는 농어촌지역의 주민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가 활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지금보다 더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