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효(孝)'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 회원들은 마을별로 선정된 2가구씩 총 30가구를 직접 방문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간식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우리 전통인 효(孝) 문화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임정옥 어상천면 부녀회 연합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와 기쁨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주 탄금공원에서 '찾아가는 AISW 모빌리티 미래학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주시에서 주최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행사에서 진행됐으며, 교통대 교육봉사단 'LEO' 소속 에듀이음 레오 서포터즈가 참여해 어린이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동형 교육 플랫폼 '에듀이음 일렉버스랩'을 기반으로 한 이번 체험 행사는 철도, 항공, 자율주행, AI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직업 세계를 주제로 한 시뮬레이터 체험을 제공해 큰 관심을 끌었다. 어린이들은 직접 장비를 조작하며 과학 원리를 익히고, 다양한 진로 분야를 탐색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윤승조 총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청소년들이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대는 현재 고정형·이동형·가상형의 3차원 교육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에듀이음 하이플렉스 에듀테크소프트랩'을 통해 학교-기업-지역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모델 Edu-Hub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8일 세명대 캠퍼스 내에서 세명대 경찰학과 학생과 교직원, 용두파출소 자율방범대원 등 80여 명과 함께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ity Mobility) 안전 운행을 위한 '전동 킥보드 안전하게' 캠페인을 벌였다. 날씨가 따뜻해지며 개인형 이동장치(PM) 운행이 증가하고 사고 위험성도 높아짐에 따라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이상 소지 △1명만 탑승하기 △안전모 착용하기 △인도 주행 금지 △음주운전 금지 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운행 수칙에 대해 홍보했다. 오세연 세명대 경찰학과 교수는 "공유 킥보드를 사용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며 사고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어 재학생들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태경 제천경찰서장은 "PM 이용자들의 안전 의식 부족으로 인해 사고 위험성과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바른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교통안전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학산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이정하·부녀회장 장순희)는 지난 7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생산적 일손 봉사활동'을 펼쳤다. 군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 회원 25명이 학산면 죽촌리의 한 포도 농장을 방문해 강풍 피해로 찢어진 포도 비 가림 시설을 철거하고, 새 비닐을 씌우는 작업을 도왔다. 이 자리에 정영철 군수와 이수동 군 의원도 참여해 이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학산면 새마을협의회는 주거환경 개선, 환경정화,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단체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장주는 "기상이변으로 엉망이 된 비가림 시설을 복구하려고 해도 일손이 부족해 막막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많은 인원이 찾아와 도움을 줘 걱정을 덜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회장은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께 감사하다"라며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이웃과 상생하는 단체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23일 동이면 적하리 하천 변 유채꽃밭에서 '2025년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한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해 전국에서 동시에 펼치는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이 범람하는 상황을 가정해서 펼친다. 군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하천 범람이라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재난 시나리오를 마련했다. 훈련은 초기 상황 전파부터 주민 대피, 인명 구조, 시설 복구, 관련 기관·민간단체의 공조 체계 운영 등으로 한다.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KT, 자율방재단, 해병대전우회, 자원봉사센터, 안전보안관 등 다수의 관련 기관과 민간단체가 이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군민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군은 안전하고 원활한 훈련을 위해 22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이 지역의 출입을 통제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가 최근 지역 내 장다리식당에서 말레이시아지회 초청 공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9월 21일 단양군협의회와 말레이시아지회 간 체결된 교류협력 협약에 따른 후속 행사로 말레이시아지회의 공식 답방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말레이시아지회 유승복 지회장과 자문위원단을 비롯해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군의회 의장, 충북도의회 오영탁 의원, 민주평통 단양군협의회 이완영 협의회장과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양측 간의 우호 증진과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협의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지회장의 인사말, 단양군수 및 지역 인사들의 축사, 자유 간담회, 기념품 교환 및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측은 향후 청소년 통일교육, 문화교류, 자문위원 간 상호 방문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민간외교와 평화통일 공공외교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 협의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해외 지회와의 연대와 소통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제 협력의 발판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
[충북일보] 옥천군이 저 출생과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인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동이면에 거주하는 5자녀 가정이 이번 사업의 첫 수혜 가구로 뽑혔다. 지역 내 사회보장협의체와 이장 추천 등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1차적으로 발굴하고 현장 조사를 거쳐 선정했다. 이 사업은 충북 도내 다자녀 가구 가운데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가정에 최대 5천만 원 규모의 주택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충북도·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충북개발공사가 참여하고 있다. 수혜 가구는 앞으로 노후 주택의 공간 재배치, 구조 효율화, 낙후시설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에 관한 전반을 지원받는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다자녀 가정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아이들을 키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군은 앞으로도 저 출생 문제 극복과 인구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53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8일 지역 노인들을 위한 뜻깊은 기념행사를 열었다. 군과 군 노인복지관(관장 박인순)은 8일 영동군노인복지관 대회의실에서 600여 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2025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를 표하고,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꽃길만 걸어요. 우리라는 꽃을 피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모범 효행자 표창장 수여와 금성어린이집 원생들의 축하공연, 조희열 공연예술단의 기타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 등으로 꾸몄다. 이 자리서 (사)대한노인회 군 지회는 효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안가람(매곡면)·여인용(양산면)·박경수(심천면) 씨는 충북도지사 상을, 유은례(영동읍) 씨를 비롯한 10여 명은 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 행사에 유원대학교, 영동 OA 랜드, 불교 신도 연합회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기업이 후원자로 나서거나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의미를 더했다. 군은 앞으로도 사회에서 소외당하지 않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는 노인들의 삶을 위해 더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 관장은
[충북일보] 옥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대표 신봉기)는 '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기능보강 차량 지원사업'에 뽑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권기금으로 슬로프 차량 1대를 마련했다 8일 밝혔다. 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지 현안 기능보강 지원사업으로 문화예술교육관의 환경을 개선한 데 이어 올해 슬로프 차량까지 추가해 장애인 이동 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했다. 이 센터는 앞으로 장애인 가족 프로그램 운영, 사례관리, 문화 체험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에 이 차량을 활용할 예정이다. 신 센터장은 "연이은 기능보강 사업 선정을 토대로 지역 장애인 가족의 복지 향상과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해 더 힘쓰겠다"라며 "슬로프 차량 확보가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2025년 충북도·보은군 사회조사'를 한다. 조사 내용은 주거·교통, 노동, 교육, 문화·여가 등 7개 분야 44개의 충북도 공통 항목과 관광, 인구, 교육, 소득·소비 등 8개 분야 15개의 군 특성 항목 등 모두 15개 분야 59개 항목이다. 군 특성 문항에는 인구증가 정책과 청년 정착 지원 정책 등 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분야와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등을 포함했다. 군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 가운데 표본으로 선정한 960가구가 조사 대상이다. 조사한 내용은 통계법 33조에 따라 모두 보호되며, 조사 내용은 결과 분석 과정을 거쳐 12월 공표할 예정이다. 변상일 군 법무통계팀장은 "수집 자료는 정책 수립과 실행에 필요한 구체적 데이터를 확보하는 과정"이라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사에 성실히 응해 달라"고 부탁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직장·공장새마을운동증평군협의회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증평군노인복지관에서 사랑의 점심나누기 급식봉사를 펼쳤다. 이재영 군수는 이날 새마을회원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점심식사를 배식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신동규 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행복 1% 기금으로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했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나눔과 봉사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증평군협의회는 사랑의 점심 나누기, 1일 부모 되어주기, 효 어르신 동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8일 제천 아세아시멘트 공장에서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출근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 충북지역 시멘트업종 안전보건 협의회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미세먼지 노출로부터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실천 중심의 산업안전보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계자들은 아침 출근 시간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물 마시기' 등 미세먼지 건강장해 예방 3대 수칙을 안내하며, 일상적인 실천을 독려했다. 특히 참여 기관은 대기오염경보가 발령된 경우 반드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 중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며, 작업 종료 후 손 씻기를 철저히 하는 등 기본적인 보건 수칙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철호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장은 "보건관리는 유해요인에 대한 상시적·지속적 노출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는 중요한 조치"라며 "노사 모두가 일상 속에서 보건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