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본부장 정남구) 119특수대응단은 동계(해빙기) 내수면 수난 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증평 삼기저수지 일원에서 특수구조대원 및 증평소방서 구조대원간 합동 훈련에 돌입한다. 증평군에서의 수난사고 증가에 따라 훈련 장소를 선정했다. 충북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은 실제상황을 가정한 체계적인 훈련을 중점으로 수면의 특성, 최신 잠수기법 공유 등을 통해 대원 간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뒀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개인 수준별 조편성 △잠수 전 안전사고 방지 교육 및 잠수계획 수립 △최신 잠수기법 공유 △2인 1조 수중수색법 숙달 △수중 비상상황 대비 조치 방법 △수신호 교육 등이 마련됐다. 송정호 119특수대응단장은 "이번 수난구조 장소는 다이버가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움도 있고 추운날씨에 따라 다양한 변수가 많은 장소"라면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훈련이 곧 실전이라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9특수대응단에서는 각종 수난사고 전문 인력을 조기 투입해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구축하기 위해 스쿠버강사 및 테크니컬다이버 자격증 등을 소지한 구조대원들로 수난전문 구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청장 김학관)은 4일 최종상 수사부장 주재로 '과학수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대형재난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희생자 신원확인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과학수사관을 대상으로 한국형 재난희생자 신원확인 체계(K-DVI)를 교육하고, 기존 사례분석 등을 통해 충북경찰청 자체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재난 희생자 신원 확인(Disaster Victim Identification, DVI)체계는 다수 희생자가 발생한 재난 등에서 과학적 기법을 활용해 신속·정확하게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인터폴 표준절차를 말한다. 경찰청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K-DVI체계를 도입해 전국 시도경찰청에서 운영중이다. 최 수사부장은 "재난현장에서 희생자 신원확인은 경찰의 주요 임무"라며 "과학적 방법에 의한 신속하고 정확한 신원확인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며 대형재난 사건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2025년 청소년 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해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사회 구성원인 청소년을 위해 올해 관련 예산으로 82억1천900만원 편성했다. 지난해 보다 29% 증액한 금액이다. 시는 이 예산을 투입해 △청소년을 위한 꿀잼공간 확충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참여활동 지원 △청소년 행복 채움 프로젝트 △가정ㆍ학교 밖 청소년, 함께 키우는 꿈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시는 청소년의 자기주도 활동과 다양한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꿀잼공간인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자유공간 확충에 나선다. 현재 시 내 청소년 수련시설은 4개구별 1개소씩 총 4개소가 있다. 우선적으로 상당청소년문화의집 이전 건립을 추진한다. 수암골에 위치했던 상당청소년문화의집을 금천동 호미골체육공원 일원으로 옮기는 사업이다. 2026년 착공해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65억원을 투입한다. 또 하나의 활동공간인 청주시 1호 청소년 자유공간은 청소년 인구가 가장 많은 오창읍 일원에 생활밀착형 청소년 전용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자유롭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여성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여성회는 4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김명진 회장을 비롯한 여성회 임원들이 참석해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여성회는 지난해 개최한 바자회의 수익금 일부를 이번 성금으로 마련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명진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여성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여성회는 김 회장을 비롯한 48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중 '안전문화캠페인', '기초질서 지키기 활동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을 실천하며 범국민 의식개혁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62일간 진행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서 지역 기관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2천585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액은 지난해(2천291만원)보다 12.8% 증가한 수치다. 기부에는 신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성진 위원장이 300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길우석 씨 200만원, 용원낚시터 유재수 대표 110만원, 요셉농장 정철근 대표 100만원 등을 후원했다. 또 신니면 새마을협의회 300만원, 주민자치회 200만원, 이장협의회에서 200만원을 기탁했으며, 용원초등학교 학생들도 나눔장터 수익금을 기부하며 온정을 나눴다. 모금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신니면지사협에 전달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성진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모금된 성금이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쓰일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신동규 신니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모인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이바지한 농협 직원에게 감사장과 공로자 보상금을 수여했다. 제천농협 신백지점에 근무하는 A 과장은 지난 1월 23일 고령의 고객이 현금 5천만원을 인출하자 업무 매뉴얼에 따라 피해자에게 인출 사유 등을 상세히 물었고 피해자가 횡설수설하며 현금을 가지고 돌아가는 것을 보고 보이스 피싱을 의심했다. 이어 A 과장은 피해자의 주거지까지 찾아가 피해자에게 보이스피싱 범죄사실을 알리는 동시에 112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피해자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피해를 막았다. 당시 피해자는 우체국 직원으로 속인 사람으로부터 "유출된 개인정보로 카드가 발급됐으니 예금 보호를 위해 농협에 보관 중인 돈을 전액 현금 찾아야 한다"는 취지의 전화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태경 제천경찰서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피의자들이 60대 이상의 고령 피해자를 상대로 '유출된 개인정보로 카드가 발급됐다'고 접근해 금원을 편취하는 사례가 급증했다"며 "시민들에게 이 같은 유형의 보이스피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금융기관과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해 피싱 범죄가 사전 예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3월 18일까지 2025학년도 주거안정장학금 및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을 받는다. 교육부는 원거리 대학 진학으로 주거 관련 비용 부담이 큰 기초·차상위 대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주거안정장학금 제도를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됐다. 주거안정장학금 지원을 위해서는 학생의 소속 대학이 해당 사업에 참여(255개 대학)해야 한다. 충북 소재 대학으로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극동대학교, 서원대학교, 세명대학교, 유원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북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대원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청대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사업 참여 대학의 학생 중 원거리로 통학이 어려운 기초·차상위 대학생은 학기 중(계절학기 수강 시 방학 중에도 지원 가능) 월 최대 20만 원까지 주거안정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원거리 진학 여부는 대학이 위치한 소재지와 부모님의 주소지가 서로 다른 교통권에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예를 들어 수도권 소재 대학에 다니는데 부모님의 주소지는 수도권이 아닌 경우 원거리 진학으로 인정돼 주거안정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신청기간에 국가장학
[충북일보] 청주시활성화재단은 지난달 24일 출범식에서 기증받은 축하쌀 1천450kg(500만원 상당)을 4일 청주시에 기탁했다. 황종대 청주시활성화재단 대표는 "청주시활성화재단 출범을 맞아 많은 분들이 소중한 마음을 모아 주셨다"면서 "따듯한 마음을 지역사회의 소외이웃에게 전달해 더욱더 값지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쌀을 기부해주신 청주시활성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재단의 뜻을 반영해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따스함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활성화재단은 청주시 출연기관으로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지속가능한 청주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시재생, 농촌활성화, 상권활성화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중소기업 '사람과 기술'이 4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지역의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데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화정준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청주시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자우 시 복지국장은 "소중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시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하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청원구 북이면에 위치한 사람과 기술은 카고 크레인, 기중기, 특장차 등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혁신형 중소기업이다. 공공기관, 군부대 등에 필요한 제품을 개발하고 납품에 참여해 공공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평생학습관이 4일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정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63명의 강사가 위촉장을 받았으며, 프로그램 운영 방향에 대한 교육과 강사들 간의 소통 시간이 마련됐다. 올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눠 1년간 운영되며, 강사들은 오는 17일부터 시민들에게 다양한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정리 수납 자격 △색연필 일러스트 △어반 스케치 △디지털드로잉 △요가 A·B반 등 6개의 신규 강좌가 개설돼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시민들의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며 "강사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더욱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총 85개 강좌로 구성돼 1천488명의 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달 17일부터 6월 6일까지 16주 과정으로 평생학습관 본관과 연수동·호암직동 분관에서 운영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쾌적한 공동주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일 포레나서충주 아파트를 '제14호 금연 아파트'로 지정했다. 금연 아파트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거주 세대의 절반 이상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공동이용 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신청하면 검토 후 확정된다. 포레나서충주 아파트는 전체 409세대 중 320세대(66.9%)의 동의를 받아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아파트 금연구역 운영은 이달 4일부터 3개월간의 계도 및 홍보 기간을 거친 후, 5월 4일부터 위반 시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이에 따라 충주시보건소는 입주자 대표와 함께 현판식을 열고,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을 지원해 입주민들의 금연 실천을 유도할 방침이다. 정상구 보건소장은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금연 아파트가 지정된 만큼, 공동주택 내 배려하는 금연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간접흡연 없는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설날 밤 충주의 한 중학교 운동장이 누군가의 드리프트 연습장이 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15억원을 들여 새로 조성한 인조잔디 운동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학교 측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4일 충주중학교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8시 22분경 한 흰색 SUV가 학교 운동장에 무단으로 진입했다. 학교 폐쇄회로(CC)TV에는 이 차량이 눈이 쌓인 운동장을 빙빙 돌며 급가속과 급제동을 반복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 운전자는 약 5분간 이른바 '드리프트 주행'을 즐긴 뒤 유유히 사라졌다. 특히 이 운동장은 완공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신규 시설이다. 학교 측은 15억원을 투입해 인조잔디를 설치했으며, 아직 학생들의 정식 사용도 시작되지 않은 상태였다. 학교 관계자는 "출입금지 현수막을 설치했음에도 조회대 옆 학생 이동통로를 통해 무단으로 진입했다"며 "시공사와 함께 잔디 훼손 여부를 정밀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차량과 운전자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인조잔디 훼손과 고의성이 확인될 경우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충주에서는 2022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곳곳에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지만 각 지역마다 야간경관의 조성방식과 형태가 제각각인데다 청주를 대표할만한 뚜렷한 테마도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본보 취재결과 이같은 문제는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컨트롤타워 없이 시의 각 부서마다 따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지역 관광시설의 야간조명은 관광과가 도맡아 하고 교각이나 산책로 등에 대한 야간조명은 건축디자인과가, 하천변 등에 조성되는 야간경관은 하천방재과가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주지역 마을 단위 공원에 설치된 야간경관 조명 역시 공원관리과에서 담당한다. 여기에 상당구와 청원구, 흥덕구, 서원구 등 청주지역 4개 각 구의 건설과를 비롯해 각 읍·면·동 역시 따로따로 야간경관 조명조성 사업을 구상해 추진하다보니 중구난방 그 자체다. 이러한 통일성없는 사업추진에 대해 대부분의 시민들은 "밝아지긴 했는데, 무엇을 테마로 한 조명인지는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장 대조적인 야간경관조명을 꼽자면 청주 서문대교와 청남교를 예로 들 수 있다. 무심천의 대표 교각인 서문대교와 청남교에는 각각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됐는데 보여지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정부가 조만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북도가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화지역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등의 도입 근거가 담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지자체 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3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 절차에 돌입해 2~3개월 후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유형이 공급자원 유치형, 전력수요 유치형, 신산업 활성화형으로 분류된 만큼 2~3곳의 대상지가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 등이 정해지지 않은데다 정국 상황을 고려할 때 변동 가능성이 있어 유치에 나선 각 지자체들은 지침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분산에너지 분야 육성에 나선 도는 특화지역 유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유치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다음 달 나올 예정이다. 용역을 맡은 충북연구원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 수립, 특화지역 대상 부지 검토와 선정, 충북 에너지 수요 분석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충북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모델을 완성한다. 도는
[충북일보] "충북을 넘어 글로벌 세계로 나아가는 시기를 맞아보려 합니다." 제조기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엘정보기술은 올해로 25년차를 맞이하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충북을 위주로 주로 활동했다"며 "올해는 이제 밖으로 나가는 5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우리 제품을 갖고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수 있고 내년도에는 글로벌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구상중에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도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개발로 시작한 그의 선견지명은 현재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저는 '미래에서 현재를 당기면서 사는 사람'이다. 20대 때 회사 들어갈 때 10년 직장 생활을 5년씩 두 번 하고 창업하겠다고 해서 딱 그대로 시행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기술 혁신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기술 확대, 솔루션 개발 등 치밀한 계획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은 지금의 ICT 솔루션 제공 기업인 ㈜디엘정보기술의 밑바탕이 됐다. 특히 2019년 AI부서를 선제적으로 구성한 결정은 디엘 경영의 또다른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