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교육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5년 20대 청년층의 마약류 중독을 예방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대학가 마약 예방교육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5년간 20대 마약류사범은 지난 2019년 3천521명에서 2023년 8천368명으로 2배 넘게(138%) 증가했으며 전체 마약류사범 가운데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30%로 가장 크다. 식약처는 마약 예방 활동 참여대학을 올해 10곳에서 내년 20곳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참여대학은 마약 예방 서포터즈를 구성, 이들을 중심으로 대학가 등에서 마약 예방교육, 캠페인 등을 실시하게 된다. 마약퇴치운동본부 지원을 받아 활동 범위를 교내뿐만 아니라 클럽 등 주변 지역사회로 확대하고 서포터즈가 희망하면 함께한걸음센터(충북 등 전국 17개소)의 마약 중독치료·재활 사업에도 제한적으로 참여한다. 교육부는 식약처와 함께 대학생 마약 예방교육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전국 대학에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때 마약 예방교육을 권고하여 환경 변화가 큰 신입생 시기부터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대학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학에서 요청하는 경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의 운영 성과를 나누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4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평가 워크숍'을 최근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1학급 병설유치원 교사 17명이 참석해 2024년 운영을 되돌아보고, 2025년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먼저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해 교사들 간의 관계를 개선하고 협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성과와 보완점을 공유하며, 인·물적 자원 활용의 중요성과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은 2025학년도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향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 참여 교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소규모 유치원 간의 협력과 공동교육과정의 중요성을 다시 깨달았다"며 "유아·놀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유아들의 조화로운 성장 발달을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교육청은 17일 충주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북부권 교육지원청(충주, 제천, 단양) 교육장 및 간부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정적인 교육활동 운영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의 엄중한 상황 속에서 교육현장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공직기강 확립 △교육시설 안전관리 철저 △비상대비태세 강화 등의 주요 사안이 논의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학생과 교직원이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컨설팅과 현장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간의 합심과 협력을 강조하며 안정적인 교육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해 안정적인 교육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7일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150여 명을 대상으로 대입 진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의 김창묵 교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특성화고와 일반고 입학전형 원서접수가 마감된 직후에 열려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설명회는 2025학년도부터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와 이에 따른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 학생들이 체계적인 진로·진학 설계를 준비하고 안정적으로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훈 교육장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성적만을 기준으로 꿈을 포기하거나 바꾸기보다는 창의력과 능동성을 바탕으로 멀리 내다보며 진로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17일 지현문화플랫폼에서 제9회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장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는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에게 졸업장과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플로리스트, 캘리그라피, 과학 사진 동아리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작품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또 센터와 외부 기관의 후원으로 장학금과 표창장이 수여돼 풍성한 의미를 더했다. 최은이 센터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우리 기관을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지역사회협의회 구성을 더욱 강화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심리 정서적 상담과 자원 연계에 힘쓸 예정이다. 내년에는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본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중학교 학년말 교육과정 운영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학년말 시기를 자기계발과 진로역량 강화의 기회로 활용하고, 학교 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자기계발 시기 및 진로 연계 교육 운영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 방안 △학년말 교육과정 운영 중점 사항 및 우수 사례 공유 등이다. 특히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활동 사례가 공유됐으며, 생활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년말 교육과정 운영의 방향을 점검하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학교 현장의 우수 사례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학생 중심의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괴산증평군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협의회는 17일 교육부문 유관단체와 소통 및 협력문화를 조성하고 반부패 소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청렴 사회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협약에서 청렴사회 협약의 자발적 이행으로 상호 간 신뢰를 구축하고 교육의 공공성, 투명성,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손희순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렴하고 지속 가능한 괴산증평 교육 실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투명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전통문화·놀이로 학교와 마을을 잇는 행사를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17일 연서면 보림사에서 관내 남부지역 읍면 소재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중 신청자 55명을 대상으로 '동지팥죽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지팥죽 만들기 행사'는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마을교육 자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이날 팥죽 만들기, '민속놀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보림사는 팥죽에 필요한 재료를 직접 준비해 학생들과 함께 팥죽에 넣을 새알심을 만들며 동지의 의미를 되새겼다. 학생들은 제기차기, 사방치기, 비석치기 등 여러 전통 놀이를 친구들과 함께 경험하며, 협동심을 기르고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느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전통놀이도 경험하고, 팥죽도 만들어서 정말 재미있었어요"라며 "오늘 나눠 주신 팥죽을 함께 나누며 동지의 유래와 의미를 가족들에게 설명할 생각을 하니 설레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아이들에게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된
[충북일보] 보은군의 중학생들이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미야자키시 청소년들과 우정을 다졌다. 군에 따르면 군내 중학생 10명(남학생 5명, 여학생 5명)이 두 도시의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의 하나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미야자키시와 오사카 일원을 탐방했다. 이들은 소속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은 학생들이다. 이들은 인솔 교사 3명과 함께 미야자키 시청과 관광지 등을 둘러봤다. 특히 미야자키시 방문 때는 다카오카 중학교 학생들과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일본의 문화를 체험하는 등 이번 국외 견학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혔다. 앞서 지난 7월엔 미야자키시 청소년들이 군을 방문한 바 있다. 군은 군내 청소년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국, 북유럽, 일본 등을 대상으로 선진 문화 체험을 운영해 왔다. 최 군수는 "군과 미야자키시는 30년 넘게 교류해 왔고, 그동안 두 도시의 청소년들도 우정을 다지며 세계관을 넓혀 왔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 교육감은 17일 보은교육지원청에서 '안정적인 교육활동 운영을 위한 남부 3군 교육지원청 협의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 보은·옥천·영동 교육장과 충북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 등이 참석해 남부 3군의 교육활동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협의회는 국무총리의 대통령 권한 대행에 따른 엄중한 상황을 맞이해 학년말 안정적인 교육활동 운영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참석자들은 교육활동 안정화 방안,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 공직기강 확립, 교육시설 안전관리, 비상 연락체계 상시 유지 등 공직 근무 강화를 다짐했다. 윤 교육감은 "국정이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현장과 교육 주체 중심의 교육 지원 체계가 흔들림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라며 "각 교육지원청은 학년말 모든 학교의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위해 컨설팅과 현장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7일 시교육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4년 학교안전관리위원회 정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천범산 부교육감, 교육청 내부 위원, 학교 관계자와 관계기관의 외부위원 등이 이번 정례회에 참석했다. 위원들은 △2024년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 추진 실적 보고 △2025년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 △2025학년도 학교안전사고 예방 지역계획 등 총 3건을 심의했다. 올해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 추진실적을 보면 소관 업무와 관련된 총 9개 유형의 14개 추진대책과 기타 유해 물질과 관련된 총 3개의 대책을 정상 추진 중으로 성과 목표를 달성했다. 내년도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으로는 각종 재난 및 안전관리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제5차 국가안전관리 기본계획'을 근거로 총 17개의 추진대책을 심의했다. 또 학교안전사고 예방 지역계획으로는 학교 안전사고를 지속 관리하고 새로운 위험요인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안전 6대 분야 및 추진과제 총 12개에 대해 심의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학교 안전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교 생활을 하면서 꿈을 키워가는 데 핵심 요소"라면서 "앞으로도 학교안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 겨울방학 도내 37개 학교에서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21개교, 중학교 9개교, 고등학교 6개교, 특수학교 1개교로, 공사면적은 7만7천440㎡로 축구장 11개 규모와 맞먹는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은 학교 천장재에 대부분 사용됐으며 화장실 칸막이(벽체)나 바닥재에도 일부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37개교에 대한 석면 제거 비용은 258억 원으로, 도교육청은 겨울방학 공사가 마무리되면 석면 등록 면적 대비 84.9% 제거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충북교육문화원 다목적홀에서 겨울방학 석면 해체·제거 공사 대상 학교의 교육(지원)청 석면업무담당자, 석면모니터단, 학교석면건축물안전관리인, 석면 제거업체, 감리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난 2023년 4월 교육부에서 개정한 석면 해체 안내 기준에 따른 △석면 해체·제거 적용 기준 명확화 △석면모니터단 구성 확대 등이 안내됐다. 또한 작업 중 밀폐·음압 유지, 보호구 착용 등 석면 해체·제거 시 작업 기준 사항도 전달됐다. 석면은
[충북일보] 한파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헌혈이 줄면서 혈액원이 혈액 수급에 곤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26일 기준 도내 혈액 보유량은 6.0일분이다. 혈액형별로는 O형 5.5일분, A형 6.6일분, B형 6.6일분, AB형 4.4일분을 보유한 상황이다. 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보유량이 1일분 미만은 '심각', 2일분 미만은 '경계', 3일분 미만은 '주의', 5일분 미만은 '관심'으로 분류된다. 현재 혈액 보유량은 적정 수준이지만 3일분 이하가 되면 병원에 공급되는 혈액이 제한돼 수술이 연기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충북혈액원 관계자는 "12월까진 혈액 보유량이 '적정' 수준으로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하면서도 "1~2월이 되면 수급이 급감하는 경우가 있어 안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최근 6년(2019~2023) 도내 월별 헌혈 실적을 비교하면 겨울철인 1~2월에 헌혈 수치가 현저히 낮아진다. 지난해 기준 3~12월 도내 헌혈자는 7천 명대를 유지하는 반면 1~2월에는 각각 5천471명과 6천113명에 그쳤다. 매년 1~2월부터 혈액 수급이 불안정해지는 이유는 한파와 방학으로 인해 10대와 2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내년 1월 단행되는 청주시 정기인사의 대략적인 윤곽이 나왔다. 그동안 변수로 작용했던 서기관급 교육 파견 인원이 2명으로 결정되면서 이번 인사에서 실·국장급 이상 승진인사는 모두 7자리가 발생하게 됐다. 서기관급 교육 파견 인원을 각 시·군에 배정하는 충북도는 지역안배 등을 고려해 기존대로 청주시 서기관급 승진 대상자 중 2명을 교육에 파견키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인사에서도 안용혁 전 관광과장과 염창동 전 정책기획과장이 교육파견을 갔던 점에서 증감에 따른 승진인원 변동은 없게 됐다. 여기에 3급 이상률 기획행정실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게 되면서 4급 국장 중에 1명이 실장으로 승진하게 되고 그 빈자리를 신규 국장이 채우게 된다. 또 4급 국장급에서 홍순덕 복지국장과 손민우 흥덕구청장, 김종관 농업정책국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김응오 서원구청장이 시설관리공단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더욱이 박원식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이 최근 면직계를 제출하면서 실장 자리는 1자리, 국장 자리는 모두 6자리가 비게 됐다. 이번 정기인사의 관전 포인트는 이 시장이 그리는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이다. 보통 4년의 시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이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