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의 중·고등학생들이 '53회 충청북도 교육감배 학생사격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청주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공기소총 종목에 보은중, 보은여중, 보은여고, 보은고 등 4개 학교의 선수 22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서 보은중 2학년 박종웅이 개인전 1위, 3학년 정영오와 권태형이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 보은중은 단체전에서 박종웅, 이수빈, 김영권, 박태윤이 팀을 이뤄 1위에 올랐다. 보은여중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2학년 이가희가 개인전 1위, 김연아가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단체전에서도 이가희, 김연아, 이가빈, 엄지후 선수가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보은여고는 단체전 2위를 했고, 황세정은 여고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보은고 2학년 이인혁도 남고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팀도 단체전 우승의 맛을 봤다. 이은진 보은교육장은 "보은군의 학생들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대회에서 발휘해 자랑스러운 성과를 냈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K리그2 10위를 기록하며 2024 시즌을 마무리 했다. 충북청주FC는 지난 9일 오후 2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9라운드 충남아산FC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이번 시즌을 마쳤다. 이날 충북청주FC는 전반전 막바지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전 시작과 함께 공격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1분 탈레스가 왼쪽 측면을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고, 김영환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후 연속 3골을 실점하며 1대4로 K리그2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충북청주FC는 총 36경기 중 8승 12패 16무를 기록하며 승점 40으로 최종 순위 10위에 머무르며 내년 시즌에도 K리그2에서 뛰게 됐다. 2024시즌 K리그2 최종 순위는 1위 안양(승점 63) 2위 충남아산(승점 60) 3위 이랜드(승점 58) 4위 전남(승점 57) 5위 부산(승점 56) 순이다. 우승팀인 안양에게는 K리그1 다이렉트 승격권이 주어지고 2위부터 5위까지의 팀들은 K리그1으로 승격하기 위한 플레이오프 게임을 펼치게 된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이범석 청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최근 열린 2024년 충북발달장애인 배드민턴 어울림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증평군 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단양, 진천, 음성 등 도내 8개 장애인복지시설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개회식, 배드민턴 단·복식 토너먼트,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남자부 개인전 46명, 여자부 개인전 21명, 단체(복식)전 8팀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정정당당한 경쟁을 펼쳤다. 그중 단양장애인복지관 소속으로 참여한 추정민, 황보민재 선수가 배드민턴 단식 부분에서 1위와 3위를 달성해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뿐만 아니라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장애인분들의 체육활동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증진하고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손희순)은 지난 9일 증평군파크골프장에서 학교체육 활성화 및 학생 건강체력 증진을 위해 증평군파크골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종합운동장 준공을 기념해 열린 '2024 증평군수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성황을 이루었다. 증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유소년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9~10일 증평종합운동장을 포함한 3개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서울과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의 초등학교 축구클럽 70개 팀, 800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증평종합운동장에서 첫 번째로 치러진 전국대회로, 군은 대회 준비부터 정성을 기울이며 선수와 관람객들이 쾌적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버스킹 공연과 프리마켓, 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선수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한 버스킹 공연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프리마켓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이와함께 선착순 60명을 대상으로 좌구산 휴양랜드 명상의 집에서 꽃차 시음, 족욕 체험, 천문대 관람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증평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했다. 군은 이번 대회에 2천여 명의 참가팀과 가족들이 증평을 방문함으로써, 지역의 특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7일 충북체육회관에서 '105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윤건영 충북교육감,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을 비롯한 선수, 지도자, 임원, 종목단체 회장, 체육원로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단기 반환을 시작으로 박해운 총감독(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의 성적보고, 종합입상단체의 우승배 봉정, 입상 종목단체와 선수·지도자 포상증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체육회는 이날 8개 종합입상 단체와 지난해 대비 700점 이상 성적을 올린 5개 단체, 3년 또는 6년 연속 1천 점 이상 고득점을 획득한 4개 단체 등에 모두 9천4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다관왕 7명과 메달획득선수 325명에게 포상금 9천340만 원 △입상지도자 105명에게 3천240만 원 △지도자 83명에게 득점포상금 7천560만원 △연패 달성 1개 단체와 선수 8명에게 연패포상금 1천150만 원 등 총 3억69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충북교육청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24개 학교와 체육선수육성지원금과 선수, 지도자에게 입상 포상금 2억7천195만 원을 전달했다. 윤 회장은"오늘 해단식은 내년 부
[충북일보]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롤러부가 최근 열린 '1회 제천컵 롤러 종합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7일 청주여상에 따르면 트랙 부문 1천m 경기에서 박진아(1학년) 학생이 금메달, 500m 경기에서 전하을(1학년) 학생이 금메달을 땄다. 전하을 학생은 트랙 부문 1천m 경기에서도 은메달을 수확했다. 트랙 부문 E1만m에서 송민경(3학년) 학생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청주여상은 3천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여고부 종합우승을 했다. 로드 부문 100m에서는 박진아 학생이 금메달, 전하을 학생이 은메달, 송민경 학생이 동메달을 따며 독보적인 실력을 보여줬다. 김현희 청주여상 교장은 "1년 동안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이며 1학년 선수들의 빛나는 활약으로 2025년도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격려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와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공동 주최한 1회 제천컵 롤러 종합선수권대회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이 운동을 즐기는 어르신들로 활기가 넘치고 있다. 지난 5일 대회가 바로 전날 끝났음에도 어상천면 게이트볼장에는 연습하는 어상천면 게이트볼협회 어르신들로 북적였다. 협회는 지난 4일 단양(별곡)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제28회 단양군의회 의장기 게이트볼대회'에서 어상천 A팀과 B팀으로 출전해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휩쓸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협회 최고 고령자인 89세 회원 두 분이 활약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고성곤 회장은 "3년 만에 의장기 우승기를 탈환했다"며 "게이트볼 활성화를 위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매일 연습에 임해주시는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노력해 빛나는 어상천면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60대부터 최고령자 89세로 이뤄진 협회는 평균 나이가 70대 중반에 달한다. 그럼에도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30분까지 10명 이상의 어르신이 꼬박꼬박 5명 1팀을 이뤄 하루에도 3∼4게임을 하며 운동한다. 어르신들은 1년에 10번 이상 대회에 참석하며 70% 이상 수상하는 결과를 달성하고 있다. 매일 같이 맹연습한 결과로 어상천면 게이트볼협회는 100개 이상의
[충북일보] 충북스포츠과학센터가 7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6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 20분 충북체육회관 4층에 위치한 충북스포츠과학센터에서 개소식이 열린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국체전 입상선수와 종목단체, 체육회 임원, 한국스포츠과학원과 지역거점스포츠과학센터 센터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광진 충북스포츠과학센터장의 개식통고로 시작하는 이번 개소식은 △현판제막식 △경과보고 △개소사·축사 △장비시연의 순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지난 2023년 8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한 지역 스포츠과학센터 공모에 선정되면서 마련됐고 지난 1월 10일 임시 개소 후 시범 운영해 왔다. 29가지 측정장비를 갖춰 그간 국가대표 선수들만 지원된 스포츠과학서비스를 지역 학생과 일반실업팀 선수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 김해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육대회' 현장을 찾아 선수들의 경기를 물심양면 지원하기도 했다. 이 센터장은 "센터는 지역 스포츠과학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전공분야 전문가와 협력하고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충북일보] 한국택견협회가 전통 무예 택견의 세계화와 국내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도약의 날개를 펴고 있다. 협회는 올해 인도, 네팔, 카자흐스탄, 필리핀, 베트남 등 5개국에 택견 지도자를 파견하며 세계화 기반을 다졌다. 이와 함께 '택견 인재양성 활성화 사업'을 통해 차세대 지도자들을 육성하며 택견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2회 전국택견대회를 통해 전국의 수련자들이 택견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근 열린 15회 세계택견대회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서 택견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11회 시민택견체조경연대회와 '찾아가는 시민 택견 교실'은 택견을 생활 속 문화로 정착시키는데 기여했다. 문대식 총재는 "폴란드 그단스크 해외전수관 개관과 내년 포르투갈 2회 유럽오픈 택견대회 개최는 협회의 큰 성과"라며 "우공이산의 마음으로 택견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한국택견협회와 함께 택견이 세계적인 무예이자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5일 증평체육관에서 도내 8개 장애인복지시설 1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2024년 충북발달장애인 배드민턴 어울림생활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증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찬연)이 주관하고 진천, 음성, 괴산, 단양 등 도내 8개 장애인복지시설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 배드민턴 단·복식 토너먼트,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남자부 개인전 46명, 여자부 개인전 21명, 단체(복식)전 8팀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으며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뿐만 아니라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정찬연 관장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레저스포츠학부 신입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선전하고 있다. 서원대는 5일 신정화(24학번) 학생이 지난달 18~21일 대만에서 열린 대만 IFMA 아시안컵 -54㎏급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2024 첫 시즌 대회에서 입상의 감격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옆에서 응원해준 동기들이 고맙다"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 클라이밍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학과 박정제(24학번) 학생은 2024 클라이밍 청소년국가대표 선발전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지난 10월 20일 충주시장배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우식 레저스포츠학부 교수는 "이번 수상은 레저스포츠학부 학생들이 지닌 다양한 탤런트(talent)를 보여준 계기"라며 "두 선수가 부상 없이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격려를 전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