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는 11월 13일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은 배제될 전망이다. EBS 연계율은 50% 수준으로 유지된다.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실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6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오 원장은 "올해 수능에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공교육 범위 내인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고 기본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이 있는 학생이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문항을 출제하겠다"며 기존 킬러문항 배제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발표된 계획을 보면 출제 방향은 학생들이 공교육 범위 내에서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이 출제될 전망이다. EBS 수능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지고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인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2외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의료재활학과 학생들이 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에 참가해 첨단 의료기기와 장비를 체험하는 현장 중심 교육을 받았다. 전시회는 지난 20~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개최됐으며 학생들은 의료기기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직접 보고 웨어러블 재활로봇, 인공지능 기반 진단기기, 첨단 의지보조기 등 다양한 미래 의료 기술을 경험하며 전문성을 높였다. 박종은(1학년) 학생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웨어러블 재활의료기기를 직접 체험하면서 빠른 기술 발전에 놀랐다"며 "장애인, 노약자들을 위해 보조기기를 만들어주는 의지·보조기 기사에게 새로운 기술에 대한 습득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했다"고 말했다. 의료재활학과는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의 행복을 위한 의료재활 서비스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운동재활과 의지보조기 재활 전문인력 및 반려동물 재활치료를 담당하는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의료재활학과는 2023년에 의지보조기기사 국가시험에서 전원 100% 합격, 2024년에는 87.5%(전국 평균 83.3%)의 높은 합격률을 달성한 바 있다. 하승한 의료재활학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생명시스템학과 동물계통분류학연구실 변의정씨(박사 4년·사진)씨가 최근 대전 한국기초과학연구원(IBS) 과학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생태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포스터발표 분야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 변씨는 '도시화가 지상 및 지하 곤충 군집에 미치는 불균형적인 영향(Disproportionate impact of urbanization on aboveground and belowground insect communities)'을 주제로 발표해 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도시화로 인한 환경의 변화가 통제된 식물군집에 분포하는 지상부와 지하부 곤충의 다양성과 기능적 그룹에 미치는 불균형적인 영향에 대한 것이다. 충북대 동물계통분류학연구실은 곤충강에 속하는 딱정벌레목의 다양성과 그들의 계통유연관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토양에 서식하는 곤충들과 다양한 환경변화요인들에 대한 생태학적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29대 청주교육대학교 총동문회장에 이광우(20회·사진) 청주 미원초등학교 교장이 취임했다. 청주교대총동문회는 지난 21일 오후 청주 경화대반점에서 '2025년 정기이사회'를 열고 29대 총동문회장으로 이광우 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며 회칙에 따라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이광우 신임 회장은 청주교대를 졸업한 뒤 1983년 대성초에서 교직을 시작했다. 이후 신송초·가덕초 교감과 내북초 교장, 청주교육지원청 교육국장, 충북도교육청 교육국장, 충북국제교육원장 등을 지냈다. 이 신임 회장은 "지역 동문 간의 소통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온·오프라인 소통창구를 마련하겠다"며 "동문체육대회뿐만 아니라 동문의 전문성을 높이고 친목할 수 있는 활동을 확대하므로 동문회의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중용(14회) 28대 회장은 이임하며 "이 신임 회장은 뛰어난 소통 능력과 탁월한 협동 역량을 바탕으로 청주교대총동문회를 이끌 우수한 동문으로 총동문회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학생들의 건강한 아침 식습관과 복지 증진을 위해 '미선의 아침밥'을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미선의 아침밥'은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단돈 천 원에 제공하는 복지 프로그램으로, (재)미선장학회 박선원 이사장의 1억 원 기부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김영 세종부총장은 "박선원 이사장님의 따뜻한 기부가 많은 학생들에게 든든한 아침을 제공하고, 건강한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고물가 시대에 미선의 아침밥을 통해 학생들이 아침 식사를 챙기며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미선장학회 박선원 이사장은 2009년부터 고려대학교에 총 3억6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모교 발전을 위해 기여해 왔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모집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 휴학에 들어간 의대생들이 복학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대규모 제적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며 2026학년도 편입학에 지원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종로학원이 최근 3년간(2022~2024년) 전국 18개 의대의 편입 모집·지원 규모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내년도 의대는 대입 불확실성에 의대 편입까지 더해져 수험생 입장에서 기대와 혼란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며 "상위권 이공계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의대 편입으로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대 편입은 대학 2학년 이상 수료 학생으로 본과 1학년에 편입, 서류, 필답고사(화학, 생물학 등) 등으로 선발한다. 이날 발표된 자료를 보면 의대 편입 모집인원은 △2022학년도 57명 △2023학년도 59명 △2024학년도 54명이었다. 지원자 수는 △2022학년도 2천973명 △2023학년도 3천660명 △2024학년도 3천534명에 육박했다. 지원자가 대거 몰리며 경쟁률은 △2022학년도 52.2대 1 △2023학년도 62.0대 1 △2024학년도 65.4대 1로 높아졌다. 지역별로 보면 2024학년도 서울권 의대 편입 경쟁률은
[충북일보]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반려한 충북대학교가 복학·수강 신청 등 주요 학사 일정 공지하며 학생들의 수업 정상화와 복구를 촉구했다. 정해진 기한 내 복학 신청을 하지 않거나 수강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학칙에 따라 유급 또는 제적 처리될 수 있어 이번 주가 의정 갈등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지난 21일 의예과와 의학과 학생에게 서한을 보내 학칙과 학사 규정을 안내하고 정상적인 수강 신청과 수업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충북대의 이같은 조치는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가 2025학년도는 각 대학의 학칙을 엄격히 적용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으로 의대가 있는 각 대학은 공지를 올리고 학생 복학을 독려하고 있다. 서한문을 보면 의학과 개강일은 31일로 복학 신청은 24~28일 오후 6시, 수강 신청은 24~28일 밤 11시 59분까지 해야 한다. 등록금 납부는 24~26일 중 해야 한다. 만약 28일까지 복학·수강 신청을 하지 않거나 26일까지 등록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학칙에 따라 제적 사유가 된다. 최소 학점(3학점 등)의 교과목을 수강 신청한 의예과 학생은 본과 진급에 필요한 학점 이수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와 청주대학교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대학생 글로벌 해외연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 글로벌 역량 등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된 충북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연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선다. 충북대는 이번 사업과 관련 재학생 20명을 선발해 자매대학인 캐나다 명문대 토론토대학에서 오는 7~8월, 7주간 어학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일반적인 연수프로그램을 벗어나 취·창업 해외인턴십 등 프로젝트 기획·수행을 병행하며 글로벌 경험을 쌓게 된다. 충북대 학점인정도 가능하다. 글로벌 해외연수를 참가하는 학생에게는 어학연수, 현지 홈스테이 전액 지원 및 장학금 포함 1명당 750만 원 정도 경비가 전액 지원된다. 충북대는 토론토대학을 비롯해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버클리대학 등 해외 유수의 대학과 지속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5월 중 해외파견 프로그램에 대한 학과별 맞춤 설명회 등을 준비해 재학생들의 파견 로드맵을 그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청주대는 총 20명의 연수 참여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꿈 실현 장학금과 관련해 최근 인천광역시 교육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세명대학교 학생위원회 중 하나인 밀어주는 위원회의 꿈 실현 장학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천광역시 교육청에서 전달했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꿈 실현 장학금은 고등학생이 학업에만 매진해야 한다는 선입견을 깨고 학업 이외에 다양한 꿈을 꾸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을 선정해 소정의 장학금을 주면서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전국 고등학교에서 300명 이상의 학생이 장학금을 신청하고 세명대학교 밀어주는 위원회 학생들이 심사를 통해 15명 내외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해마다 지급되는 꿈 실현 장학금은 권동현 총장의 기부로 마련된다. 권 총장은 "재능있고 열정 있는 학생들이 가정형편과 같은 현실에 가로막혀 꿈을 포기하는 것은 너무 안타까운 일"이라며 "꿈꾸는 고등학생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이 장학금이 꿈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영동 캠퍼스와 아산 캠퍼스에서 '2025 U1 비교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원대학교는 매년 학기 초 신입생과 재학생의 특성에 맞춘 생활 상담, 취·창업 지도, 학습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이 페스티벌을 개최해 왔다. 올해도 지난 20일 정규수업 외 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학생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소재로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교육혁신원 산하 교수학습개발센터, 학생 생활 상담센터, 취·창업지원센터 등이 페스티벌에 참여해 유원대학교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유원대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재학생들의 학과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대학 생활 적응력을 키워 줄 예정이다. 페스티벌을 주최한 박중휘 교육혁신원장은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대학 생활의 즐거움을 찾고, 더 나아가 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대학생 글로벌 해외연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 글로벌 역량 등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대는 이와 관련 총 20명의 연수 참여 학생을 선발해 오는 7월 7일~8월 15일 6주간 파견한다. 학생들은 10명씩 미국과 뉴질랜드에 파견돼 △미국 2주, 뉴질랜드 4주의 영어 교육·직무 소양교육 △미국 4주, 뉴질랜드 2주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현장실습은 학생들의 적성과 직무에 맞는 해외 기업, 공항, 문화센터 등 다양한 실습기관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실습 기관과의 매칭을 거쳐 실질적인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파견 후 돌아온 학생들은 충북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인턴십 참여 기관을 소개하는 팀 프로젝트에 참여해야 한다. 이와 함께 개인별로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해 해외연수 경험 및 현지 생활을 공유하는 활동도 병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억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참가 학생 1명당 450만 원 상당의 프로그램 비용, 체류비용이 지원된다. 권혁재 청주대 국제교류처장은
[충북일보]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20일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5년 1차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국·공립대학 간 상호협력을 통해 대학교육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2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 국·공립대학 40개교 총장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회장인 임경호 공주대 총장과 부회장인 고창섭 충북대 총장 등 36개교 총장이 참여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국·공립대 총장 36명과 함께 고등교육 발전 방향과 국·공립대학교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 차관은 "올해 고등교육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17개 시·도에 전면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일 것"이라며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 우리나라의 균형발전을 위해 라이즈 위원회를 중심으로 범부처가 역량을 결집해 대학과 지자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에서 양성한 인재가 기업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계약정원을 확대하는 등 대학-기업 간 인재 파이프라인(Talent Pipeline) 체계를 추진하겠다"며 "국·공립대학교가 지역혁신과 국가 인재양성의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