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예술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창작'과 '소통' 위한 공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23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2021년 충청북도 예술인 실태조사'가 완료됐음을 26일 알렸다. 이번 조사는 예술인복지법과 충북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추진됐으며 예술활동 등 7대 분야, 42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도내 5천309명의 예술가 중 청주시에서 활동하는 비율이 41%로 청주로의 편중이 높고, 예술장르의 대분류(문학, 시각, 공연, 기타)중 공연예술의 비중이 51.2%로 가장 높았다. 주 활동 예술분야를 세부적으로 보면 미술이 19.5%로 가장 높았고, 국악(16.4%), 음악(15.2%), 문학(13.4%)의 순으로 나타났다. 예술인의 성별은 여성이 58.4%의 비율을 나타냈으며, 연령층은 60대 이상의 예술인이 41.1%로 나타나 예술인 고령화를 드러냈다. 창작공간 보유(자가, 임대)율은 개인공간 34.9%, 공동공간 17.8%, 미보유가 48.2%로 나타났다. 예술인들은 예술활동공간 중 창작공간이 가장 필요하고, 가장 부족한 것은 예술인 커뮤니티공간이라고 생각
[충북일보] 세계직지문화협회는 25일 현존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순회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세상을 바꾼 위대한 기술, 금속활자 발명'을 주제로 2022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여해 '직지, 바로 알기 무료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직지 순회전은 서울, 부산, 일산, 창원 등 대도시 컨벤션센터에서 직지 홍보 부스를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44일 간 무료 체험이 진행된다. 더불어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의 초등학교에 '한 권으로 읽는 직지여행' 북아트 꾸러미를 배포해 5학년 사회 교과와 연계된 체험을 진행한다. 전국 60개 초등학교에서 9월에 동시 진행되는 이 체험은 직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가치를 효과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곽동철 세계직지문화협회 회장은 "금속활자 발명국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이 직지의 가치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사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디어로 직지 체험과 홍보 활동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은 26일 지역 문화예술역량 함양과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맘스캠프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주문화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자문 및 공동 사업 개발 및 연구 등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예술에 기초한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11만 맘스캠프 회원들과 함께 청주문화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자" 말했다. 김선영 맘스캠프 대표는 "65년 전통 청주문화원과 MOU체결로 상호협력하며 문화발전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26일 2021년 충북 제작 지원작인 펀토리의 신작게임 '삼국영웅전'이 출시 1주일 만에 구글피처드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입주기업 플레이앱스의 신작 게임 '러브이즈 Love is...'가 구글과 애플 양대 플랫폼에서 피처드 3관왕을 달성한 지 일주일 만에 또다시 전해진 낭보로, 게임센터가 지원한 출시게임들의 피처드 선정은 올해만 벌써 5번째다. 지난 17일에 출시한 '삼국영웅전'은 방치형 RPG 게임(특별한 조작 없이 자동으로 플레이되는 역할 게임)으로 시원하면서도 귀여운 액션과 스피디한 대결 등 최신 게임 트렌드를 모두 갖췄다. 특히 삼국지의 다양한 영웅들이 함께 출전하는 군단 대결과 아이템 수집을 통해 캐릭터를 강화하는 재미가 더해져 전 세계 동시 출시 1주일 만에 다운로드 1만 건을 넘어설 정도로 유저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펀토리는 충북의 대표 게임기업으로 2020년 게임센터에 입주한 이후 해마다 업계가 주목하는 게임들을 출시해왔으며, '삼국영웅전' 후속으로 제작 중인 올해의 지원작 역시 퀄리티 높은 그래픽과 시원한 액션감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한 몸에 얻고 있다. 게임센터는 "지원작들이 잇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은 '이야기가 있는 코딩'프로그램의 수강생을 이달 29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공모 사업으로 초등학생들에게 그림책과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코딩교육을 제공한다. 그림책을 읽은 후 토론 활동을 통해 책의 내용을 함께 생각해보고, 생각한 내용을 메이킹과 코딩 등의 다양한 창작 활동으로 연계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 확장 및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흥덕도서관은 전문 강사와 교육 교재 등을 지원받는다. 수강 대상자는 초등학생 4~6학년 10명이며 수업은 흥덕도서관 1층 아동자료실 내 행복IT Zone에서 대면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총 4회차로 6월 한 달 간 매주 토요일 오후 3~5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교육 내용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오는 6월 2일부터 7월 10일까지 제17기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JIMFA)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는 영화음악 제작 실습과 국내외 최고의 영화음악감독들의 특강, 현직 영화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강사진의 멘토링 등 영화음악 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하는 특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음악감독을 꿈꾸는 이들에게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영화음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하는 특별한 기회다. 수강생에게는 숙소와 함께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영화 관람과 개·폐막식, 음악공연 등 모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배지를 제공한다. 우수 수강생에게는 2022년 비프아시아영화아카데미(BAFA)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선착순으로 이뤄지는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jimff.org)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며 오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캠프로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영화음악아카데미팀(02-925-2242 또는 academy@jimff.org)으로 하면 된다.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충북일보]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은 2022년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 및 증진을 위해 오는 28일 관아공원에서 문화다양성 주간행사 '다양하니 행복이다'를 진행한다. '나답게 그리고 너답게'라는 공식 슬로건을 바탕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다. 시민참여형 재능기부 '多재多능 퍼네이션', 개성과 다양성의 존중 화분꾸미기 체험활동 '모두多꽃이야', 온라인 이벤트와 동시에 진행되는 문화다양성 독서감상평 이벤트 '책으로 마주잇다' 등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한다. 중원문화재단은 지난해 '문화다양성 경영선언'을 통해 재단의 경영활동뿐만 아니라 주요 사업에도 문화다양성 가치를 반영하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중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재단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 내 문화다양성 인식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2022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6월 3일부터 7월 22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 어린이·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습관 형성과 정보·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에스더학교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0명을 대상으로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활용 수업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 등 프로그램을 총 15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시청자미디어재단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25일부터 선보인 '문화제조창 문화가 있는 날 함께 프로젝트- 전대미²문'의 첫 손님으로 청주내덕초등학교 학생들이 방문했다. '문화제조창 전대미²문'은 문화제조창에서 이제껏 들어본 적 없는 '미디어'와 '미술', '문화'의 만남을 즐기자는 의미를 담아 3개 기관이 협력 기획한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첫 날인 이 날,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의 개방형수장고를 비롯해 기획전 등을 둘러보고 청주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예술교육프로그램 '동부창고 아트라운지'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내 호기심 가득한 눈빛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빨대로 인물을 제작해 스토리텔링을 하고, 요리재료를 활용해 그림을 그리는 아트라운지에 반응이 뜨거웠다. 참여한 학생들은 "2년 여 만에 친구들과 미술관 나들이도 즐기고 재밌는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문화제조창에 더 자주 놀러오겠다"고 전했다. '문화제조창 전대미²문'은 26일에도 이어지며, 6월에는 29일과 30일에 진행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은 오는 29일 문화제조창C 앞 잔디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5회 청주문화원 단오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세시풍속을 체험하며 단오 풍습을 이해하고 건강과 행운을 빌고자 '단오맞이 세시풍속 체험마당'이 준비됐다. 코로나19의 거리두기 완화와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로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될 계획이다. 체험프로그램으로 단오부채 만들기, 소원부적 만들기와 풍속체험으로 장명루 만들기, 쑥향낭 만들기, 창포샴푸 만들기 및 전통놀이 체험, 수리취떡 체험 등 다양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체험 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체험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청주농악놀이패의 길놀이가 오후 1시에 사전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주문화원은 "단오행사를 통해 점차 퇴색하고 있는 고유 명절 단오를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문화관에서 오는 6월 4일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도민과 함께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체험하는 '대성로122 예술로' & '숲속 아트페스티벌' 6월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6월은 환경의 달을 맞이해 환경의식 고취를 위한 '깨끗한 지구, 대성로가 Green(그린)다'를 주제로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과 자원 순환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향상해 보고자 제로웨이스트 마켓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탄소중립실천 인증샷 행사를 진행해 대성로122번길 부근에 있는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 쿠폰도 증정된다. 인증샷은 오는 30일부터 6월 4일까지 1주일간 대중교통 이용, 도보 이용, 장바구니·텀블러 사용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사항을 담아 행사 당일 포토존에서 보여주면 된다. 이외에도 자연환경을 이용한 다양한 생태체험 활동이 마련돼 있으며 버스킹, 마술공연, 예술체험, 추억의 기념사진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일부 프로그램에 따라 체험비가 징수될 수 있으며, 생태체험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과 강내도서관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2년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보급처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예술위가 운영 중인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은 국내에서 발간된 우수 문학도서를 선정해 전국 공공도서관과 지역문학관 등에 보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총 1천735개소가 선정됐으며 청주시 공공도서관에서는 오창호수도서관과 강내도서관이 선정됐다. 도서보급은 1차, 2차, 3차로 진행되며, 총 500종의 도서를 지원받아 해당 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내도서관(043-201-4193), 청주오창호수도서관(043-201-4095)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