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이 9월 22일까지 2023년 3차 복지 사각지대 위기 아동 발굴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복지 사각지대 위기 아동 발굴은 행복e음(차세대 사회보장 정보시스템) e 아동 행복 지원 시스템을 통해 연간 4회 한다. 18세 미만 위기 아동을 조기 발견해서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유아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미시행 등 사회보장 빅데이터 44종을 활용해 위기 가능성이 큰 아동을 대상자로 선별한다.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이 대상 아동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상담과 조사를 한 뒤 복지서비스 제공 등 아동을 보호한다. 군은 2차까지 85명의 아동의 가구를 방문해 모든 아동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음을 확인했고, 17명의 아동에 복지서비스(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등)를 지원했다. 김세진 군 주민복지과장은 "선제 발굴을 통해 위기 아동을 조기 발견·보호하고,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독립 인격체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노인들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8월부터 생활체육과 주민교육 시설을 갖춘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이하 한빛복지관)의 본격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한빛복지관이 개관하면 음성군노인복지관(금왕읍 소재) 이용이 불편했던 음성·소이·원남 거주 노인들은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음성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의 정부주도형 노인일자리 수요가 많아 부득이 참여할 수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일자리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3천495명에게 LP가스 안전 점검, 재활용품 분리와 같은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소득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는다. 군은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여가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등록 경로당 405곳, 미등록 경로당 20곳을 대상으로 경로당 신·증축, 개보수, 냉·난방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해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등록 경로당 88곳에는 경로당별 맞춤형 장비를 보강해 경로당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물품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텔레비전, 공
[충북일보] 진천군 이월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광진)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약국, 식당, 편의점, 미용실 등 주민 밀접 시설을 연계하고 있다. 면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정보교환이 활발한 '주민생활 밀접시설'의 특성을 활용해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발굴에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여름철 폭염과 잦은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관한 홍보 물품과 홍보물을 전달하며,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면에서는 '복지사각지대 관심의 날'도 매월 1회 운영하기로 했다. 마을 이장과 이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게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매월 1회 발송해 어려운 이웃 주민들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로 발굴되면, '긴급복지지원제도' 등 공적지원과 민간관련 자원연계 지원이 가능하며 복합적인 욕구나 문제가 있는 대상자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선정 등을 통한 맞춤형 복지지원을 받게 된다. 김 면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지 이월면행정복지센터로 제보해달라"고 말했다. 진천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3년 충북 사회적약자 대상 돌봄AI 반려봇 실증 및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50%를 지원받아 총사업비 1억1천200만 원으로 사회적 편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단양군과 충청북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로봇 기업이 컨소시엄의 형태로 참가한다. 이 사업으로 복지 사각 영역을 최소화하고 단순 어르신 돌봄뿐만 아니라 우울척도, 기억 감퇴 척도 등 검사까지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우울증 예방을 목표로 하는 돌봄 로봇은 △노인가구 장애인 △경증 치매 환자 △치매 고위험군 △만성질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110명을 선정해 보급할 계획이다. 돌봄 로봇은 AI 감성 대화(Chat-GPT 적용 연속대화)와 건강·복지 등 맞춤 콘텐츠 제공 서비스, 어르신 선호 콘텐츠 무료 제공, 행정 사항 기능이 있다. 여기에 더해 재난 문자 알람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긴급상황 시 24시간 관제 서비스를 통해 빠른 구조를 할 수 있다. 군은 오는 10월 중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돌봄 로봇을 전달할 예정이다. 로봇 보급으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통한 취약계층의 고립감
[충북일보] 세종시가 여름철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재해구호기금을 긴급 투입했다. 세종시는 7~8월 특별냉방비로 취약계층에 2억8천70만 원, 사회복지시설에 1천60만 원 등 2억9천13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 4천992가구, 차상위계층 622가구 등 5천614가구로 가구당 5만 원씩 지원됐다. 정부의 냉방비 특별지원에서 제외된 사회복지시설 37곳에는 1곳당 20만~100만 원의 시 예산이 지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은 정부의 에너지상품권(에너지바우처)과 별도로 지급된 것"이라며 "시는 신속한 냉방비 지원을 위해 특별한 신청절차 없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각각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역대급 장마로 피해가 복구되기도 전에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냉방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경배·이하 충북적십자사)는 19일 청주 오송읍과 괴산 불정면에서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집중호우 피해가구를 위한 세탁봉사를 실시했다. 충북적십자사는 갑작스럽게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침수 가구를 찾아 의류와 침구를 수거해 세탁했다. 이날 오송에는 서원지구협의회 봉사원 10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으며, 괴산 불정면에서는 강원적십자사 소속 세탁차량의 협조로 괴산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이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세탁과 건조 기능을 갖춘 이동세탁차량을 2대 운영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부피가 큰 이불 등의 빨랫감을 수거한 뒤 따로 세탁·건조 과정을 거쳐 다시 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적십자사는 지난 15일 충북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뒤 재난구호대책본부를 가동해 도내 호우 관련 재난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서 발 빠른 복구를 통해 시민들이 빠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17일 제3105부대 2대대 군부대 인력을 포함한 직능단체, 자원봉사자를 주축으로 살미면 토계마을회관, 대소원면 문주리 일대 마을회관과 침수 주택 등에 대한 수해복구 작업을 펼쳤다. 자원봉사자들은 건물 내부에 쌓인 흙더미를 거둬내고 물에 잠긴 물품을 건조시키며 일상으로의 회복을 바라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충주시는 집중호우로 주택 등 삶의 보금자리를 잃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삶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건축물 파손에 대해 신속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피해를 입으신 시민들 각각의 절박한 상황을 통감하고 빠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6일부터 자원봉사자와 새마을회 등 직능단체 회원이 침수피해가 발생한 아파트, 상가,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대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는 충주댐 주변지역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나들이 행사를 최근 두 차례 진행했다. 사회적기업 ㈜사람인 충주돌봄의 돌봄서비스 이용자(홀몸노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충주 대표 관광지인 활옥동굴을 방문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하고 점심식사를 즐기는 등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 참석자는 "이동이 불편했는데 나들이 프로그램을 제공해 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충주권지사는 충주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90가구에 생활도우미를 파견하는 댐주변 생활도우미 사업을 지원하는 등 충주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계속해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하는 연탄쿠폰 지원 대상자 중 독거노인을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 확대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가정 난방용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대상은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노인·장애인·한부모·소년소년가장 등이다. 이 중 노인의 경우 지난해 독거노인에 지급했으나 올해는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 확대했다. 올해 지원되는 금액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하반기에 고시하는 연탄가격을 고려해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3천944가구가 47만2천원씩 지원 받았다. 도는 다음 달 18일까지 도내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자가 연탄공장에 요청하면 직접 각 가정에 배달해준다. 발급하는 연탄전용 카드는 내년 4월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신연택(63·사진) (재)증평복지재단 이사장이 13일 취임했다. 재단은 이날 8대 이사장으로 신연택 이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증평군민들의 복지수준을 향상하고 군민이 편안하게 이용하고 오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살아 숨쉬는 재단으로 이끌겠다"며 "사회적 욕구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수혜자 중심의 편익증진과 직원복지에도 내실을 기해 균형있고 행복한 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복지재단은 증평군청소년수련관,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증평군장애인복지관, 증평군장애인주간보호센터, 증평군노인복지관, 증평노인전문요양원 등 6개 기관을 수탁 운영하고 있다. 신 이사장은 증평군에서 39년2개월 공직생활을 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취약계층에 폭염 피해 예방 물품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폭염 피해 예방 물품은 쿨스카프, 쿨토시 세트 1천200여개로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물품이다. 지원 대상은 폭염에 취약한 군내 저소득 홀몸노인 등이다. 올해 재해구호지원사업의 하나로 이달 말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한다. 군은 물품을 제공할 때 폭염대비 건강 수칙(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을 함께 홍보해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경로당 무더위 쉼터 운영, 무더위 쉼터 냉방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명순 맛손반찬, 파리바게트 칠금점과 함께 11일 취약계층 자녀를 위해 생일잔치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지사협은 문화상품권, 이명순 맛손반찬은 각종 밑반찬, 파리바게트 칠금점은 케이크를 후원해 생일을 맞은 취약계층 자녀에게 풍성한 생일을 선물했다. 이명순 위원장은 "생일을 지나치기 쉬운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풍성하고 특별한 생일을 선물하고 싶어 이렇게 마음을 모았다"며 "우리 아이들이 많은 축하를 받으며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구미 칠금금릉동장은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함께 살아가는 살기 좋은 칠금금릉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근 들어 충북 지역에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52주 차(지난달 22~28일) 기준 병원을 찾는 도내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50.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1주 차인(지난달 15~21일) 14.3명과 비교하면 약 3.5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올해 절기 독감 유행 기준인 8.6명에 비교하면 거의 6배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독감 증가세는 어린이와 청소년에 집중됐다. 52주차 기준 어린이(7~12세)는 지난주 차 사이 독감 의심 환자가 1천 명당 38.1명에서 171.8명으로 폭증했고, 청소년(13~18세)도 32.7명에서 149.4명으로 4배 넘게 급증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내 이비인후과와 소아과에는 독감이나 감기 증상의 환자들로 붐비고 있다. 2일 오후께 찾은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의 한 이비인후과에는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점심 시간이 지나자 환자들이 접수처 앞으로 줄을 서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병원은 금세 만석이 됐다. 한 환자는 "진료를 받으려면 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는 간호사의 말을 듣고 다른 병원으로 발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충북 경제계에 여파를 미치고 있다. 지난 1년 사이 10%가량 오른 환율은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납품하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건설업계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은 '상저하고'의 형태를 보인다. 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지난해 1월 첫 매매기준일 2일 원달러 환율은 1천289.40원 이었다. 각 분기별 평균 환율을 살펴보면 2024년 △1분기 1천328.45원 △2분기 1천370.91원 △3분기 1천359.38원 △4분기 1천396.84원이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환율은 1천470원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023년 마지막 거래일 환율인 1천289.40원과 비교하면 14% 가량 오른 셈이다. 주로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등 대외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았으나 지난해 연말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상승폭 확대를 끌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단기적 환율 상승은 원화 환산 수익 증가 즉, 환차익을 통해 수출기업에게는 '호재'가 된다. 그러나 고환율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부품이나 원자재를 수입해 완제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이나 수출 자재를 활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