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친환경에너지 부품소재 지역혁신센터가 교육부 2021년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의 연구장비 구축지원 과제 '신규조성형 및 노후교체형' 2개 분야에 선정됐다. 이 연구장비 구축지원과제는 대학 R&D 역량을 향상시키고 효율적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연구 분야별로 전문화된 '핵심연구지원센터' 조성·운영 지원과제다. 교통대학교 열-전기 핵심연구지원센터에 2022년 2월말까지 장비구축비로 7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대학 지역혁신센터는 기존 집적화된 소재가공공정, 기초물성평가, 열-전기특성측정 등 26종의 구축장비를 포함해 공동활용장비 운영실적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연구장비 활성화를 위해 대학 내·외부 연구자를 지원한다.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지역혁신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연구시설·장비를 활용해 센터 장비활용율과 연구효율성을 높임으로써 대학 R&D 역량을 향상시키고 효율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화공생물공학전공 이용규 교수 연구팀이 한국과학기술원 김유천 교수, 한양대학교 이동윤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당뇨병 치료를 위한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식욕을 떨어뜨리고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glucagon-like peptide-1(GLP1)에 집중했다. GLP1 유전자가 경구로 흡수되고 체내에서 발현될 수 있도록 표적형 흡수 촉진제 등을 이용해 유전자 치료 시스템을 개발했다. 개발한 시스템의 당뇨병 치료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당뇨병 모델을 이용한 동물실험을 진행해 경구로 한 번의 투여한 결과 독성 없이 혈당이 일주일간 정상수치를 보였다. 이는 기존 당뇨 치료제들이 갖는 많은 양의 약물을 매일 주사형태의 반복적인 투여하는 단점을 해결하는 것이다. 이용규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당뇨병 치료제는 먹는 제형이기 때문에 투여방법이 쉬울 뿐만 아니라 투여 주기도 일주일에 한 번이기 때문에 환자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우수한 학생들, 연구진들과 함께 연구해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 안정만(1저자, 한양대 박사과정) 씨는 "당뇨병 치료제뿐만 아니라 유전자 치료가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회계세무학과가 글로벌경영학부에서 독립하고 회계와 세무 분야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시행을 위한 신입생을 모집한다. 세명대 회계세무학과는 회계와 세무 분야의 공무원 배출과 전문인 육성을 목표로 학과의 모든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졸업요건으로 전산회계 1급과 전산세무 2급 취득을 지정하고 응시료와 특별교육 등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역량강화와 취업률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외부인사 특강을 열어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비전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향후 회계와 세무분야 공무원 전용 고시반을 운용할 계획이며 외부기관들과 MOU 체결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률을 향상시키고 현장체험 기회를 증가시킬 계획이다. 앞서 회계세무학과는 지난 6월 28일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세무회계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노력하고 전산회계 및 전산세무 자격증 취득에 적극 협조 △전산회계와 전산세무 자격증 취득 시험에 필요한 시설 및 인력, 고사장 제공 협조 △전산회계와 전산세무 자격증 취득한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취업기회 제공 △세무사사무소 등에서 실무와 관련된 현장실습 협조 △세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운동부가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중원대 승마부는 '56회 회장배 전국승마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장애물 C클래스에서 1위 (최유진, 말산업학과 1년)와 2위 (김태건, 〃3년)를 차지했다. 씨름부는'51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경장급 2위 (윤민성, 종교문화재학과 3년), 청장급 3위 (조대진, 스포츠지도학과 2년)에 입상했다. 펜싱부도 '39회 한국대학펜싱연맹회장기 전국남녀대학펜싱선수권대회' 에페 단체전(여성부)에서 3위에 올랐다. 김철수 총장직무대행은 "운동부 감독과 교수, 선수들이 즐겁게 훈련하면서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5대 총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초빙 공고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학문적 소양과 덕망을 갖추고 국가공무원법과 사립학교법 임명 제한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중원대 전임교원은 대학 내 전임교원 15명 이상 추천을 받아야 한다. 중원대 소속이 아니면 중원대 전임교원 3명 이상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총장 후보자 공모는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다. 중원대는 공모 마감 후 다음 달 중 선출할 계획이다. 중원대 관계자는 "급격한 교육환경 변화 속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비전과 리더십, 명확한 판단력과 과감한 추진력을 갖춘 총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바이오식품산업학부가 제4차 산업혁명과 AI시대에 맞추어 2022년도부터 '바이오식품영양학부'로 변경한다. 바이오식품영양학부는 식품영양학과 건강기능식품학 전공 과정을 공동 운영해 학습자의 선택에 따라 단일 또는 복수로 전공할 수 있다. 특히 바이오식품영양학부는 특성화사업을 통해 영양사, 영양교사(중등2급), 위생사 등의 국가자격증 취득과 HACCP과정의 이수를 지원하고 있다. 또 교육부 LINC+사업, 지역혁신사업 등을 통해 기업현장실습과 다양한 장학혜택 및 취업을 지원한다. 메디푸드와 영양관리, 건강기능식품 QA/QC 등 실무중심교육으로 개인이나 집단의 영양관리는 물론 메뉴개발, 조리·식문화 콘텐츠 개발, 식품·건강기능식품 마케팅, 분석서비스LAB, 식품위생·보건직 공무원 등을 포함한 바이오식품영양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이 학과는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수시모집에서 38명을 실기시험 없이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한다. 정시 나군에서는 2명+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을 대상으로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시·정시 모두 이과, 문과, 예체능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신입생 전원 장학금으로 최초합격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김민기(17학번) 학생이 최근 열린 제20회 한국 대학생·고등학생 중국어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한국 내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규모의 중국어대회다. 주한중국대사관상을 최고상으로 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중국어 대회다. HSK 4급 이상을 소지하고 있는 학생이 참여할 수 있고 예선을 통과해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온라인 실시간 대회로 진행된 본선에서는 5분 정도의 발표와 중국문화공연 동영상, 중국문화 상식퀴즈를 사전에 준비해 즉석 질문에 답변했다. 김민기 씨는 '中·的SNS故事'라는 주제로 중국의 SNS 이야기에 대해 발표를 진행해 전국에 있는 22명의 대학생 중 장려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김 씨는 "같이 경쟁을 펼친 학생들의 중국어 실력이 정말 뛰어나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것이 스스로 너무 자랑스러웠다"며 "꾸준히 격려해주신 학과 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대학의 뜻을 널리 알리기 위한 교목과 교화로 각각 느티나무와 미선나무 꽃을 선정했다. 충북대는 "느티나무가 큰 그늘을 만들어 많은 이들을 포용할 수 있는 것처럼 충북대 역시 커다란 품으로 지역을 품고, 천년수인 만큼 학생들과 구성원, 동문들이 큰 사람으로 성장하면서 학교가 오래도록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미선나무는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는 꽃말처럼 슬픔은 사라지고 기쁨이 피어나는 충북대를 발판삼아 학생들 앞에 탄탄대로가 펼쳐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교목과 교화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충북대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대학을 대표하는 상징물 확대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농업생명환경대학의 교수들에게 자문과 추천을 받고 교목으로 느티나무, 교화로 미선나무꽃, 노각나무꽃, 가침박달나무꽃, 백목련을 후보로 선정했다. 대학은 지난달 30일부터 1주일 간 1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교화후보 꽃 4종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미선나무꽃이 34.7%(453표)를 득표하면서 선호도 1위 수종으로 선정됐다. 충북대는 오는 9월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도서관 옆 부지에 느티나무와 미선
[충북일보] 충북대 화학공학과 생물화학공학 연구실의 데시무크 아르티(Deshmukh Aatrirajendra·박사 후 연구원·사진)씨가 지난 13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녹색 화학·공학에 관한 국제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국제학회는 인도 SVNIT(Sardar Vallabhbhai National Institute of Technology) 주관으로 지난달 16~18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데시무크 아르티씨는 '식물 추출물 개질 붕화질소 나노시트의 손쉬운 제조와 폴리우레탄의 기계적 특성 개선'이라는 연구주제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최근 그래핀과 함께 2차원 나노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붕화질소 나노시트를 몇 가지 식물 추출물을 이용해 친환경 초음파 박리 공정으로 간단히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연구논문에 따르면 식물 추출물을 이용해 제조된 붕화질소 나노시트는 피마자유 기반 폴리우레탄에 0.5%로 소량 첨가됐을 때 인장강도를 1.38배, 파단 신율을 1.62배 증가시켜 고분자 재료의 물성 향상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데시무크 아르티씨는 현재 한국연구재단 창의도전 연구사업의 연구책임자로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건축공학과는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학과 명칭을 건축공학과에서 '건축학과'로 변경해 모집한다. 기존의 수학적이고 기술적인 이미지가 강한 건축공학이라는 명칭을 탈피해 학생들에게 보다 더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전공 분야라는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건축에 관심은 있으나 어렵게 생각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건축분야에 대한 폭넓은 전공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이다. 학과명칭 변경에 따른 이미지 변화에 맞춰 전공 교과목도 개편을 통해 인문학적, 실무지향적 교과목을 확충했다. 다만 학과 명칭을 변경했어도 학과편제는 4년제를 그대로 유지한다. 손창백 건축학과장은 "학생들에게 전공에 대한 흥미와 자부심을 갖도록 하면서 학과의 장점인 높은 취업률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건축에 대한 열정과 흥미를 가진 많은 학생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학과는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수시모집에서 38명을 실기시험 없이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한다. 정시 나군에서는 2명+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을 대상으로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시·정시 모두 이과, 문과, 예체능 교차지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대학혁신지원단이 최근 지역사회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대학연합 프로그램 '참(CHARM) 프로젝트 : 지역에 색을 입히다'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세 번째인 참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청년 문제를 디자인사고(design thinking) 방법을 활용해 대학생의 시선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에서 청년으로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이뤄졌으며 세명대를 비롯해 세종대와 서경대에서 대표 학생 15명씩 총 45명이 대학, 성별, 전공, 학년, 지역 등을 고려한 융합팀을 구성해 참여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전 일정 모두 원격화상회의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해 진행됐다. 첫째 날은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지역사회 및 청년에 대한 주제 특강, 팀빌딩 활동, 디자인사고 기초 이해 워크숍이 이뤄졌다. 둘째 날에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2030 청년 9명을 섭외해 실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empathy)하며 심층적인 문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셋째 날엔 팀별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 날 팀별 최종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도시경제부동산학과가 사제동행 국비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송파구 합동공인중개사무소와 최근 온라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김상진 도시경제부동산학과장, 사제동행프로젝트 참여학생 7명, 부동산학과 박사과정 조재진 참여자, 최용현 합동공인중개사무소 대표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세명대 도시경제부동산학과 학생들의 현장실습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간의 이익 기반에서 서로의 발전과 인적·물적 교류, 부동산 산업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실시하기로 협의했다. 협약 내용은 △지역사업의 경쟁력 및 미래시장 선점 기회 확보와 성과 기반의 실천적 능동형 산학협력 실현 △교수·학생·산업체가 참여하는 학생주도 산학 프로젝트(비R&D 및 시제품·상용화 제품개발) 과제 실행으로 미래 트렌드를 효과적으로 반영한 제품개발 신규시장 창출 △학생주도 산학프로젝트 과제 실행으로 지역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의 미래가치 창출 등이다. 김상진 도시경제부동산학과장은 "학과에서 산학 협력을 통해 재학생들의 현장 실무능력 배양에 도움을 주고 진로 설정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기는 인생의 승부를 걸고 노력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학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