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에서 발굴된 슴베찌르개가 후기 구석기 시대 세계 최고(最古) 유물로 주목받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탄소연대 측정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라디오 카본'에는 '한국 단양지역 수양개 구석기 유적지의 방사성탄소 연대 측정값' 논문이 게재됐으며 수양개 6지구에서 발굴된 슴베찌르개가 최고 4만6천 년 전의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길쭉한 돌날의 한끝을 나무나 동물 뼈 등으로 만든 자루에 끼울 수 있게 다듬은 석기인 슴베찌르개는 구석기인들이 사냥 등을 할 때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양개 슴베찌르개는 2015년 발굴 당시 모든 측정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4만1천200∼4만1천800년 전 것으로 발표돼 아시아 최고 유물로 인정됐으나 이번 발표로 지금까지 세계에서 발굴된 것 중 가장 시기가 빠른 후기구석기 유물로 밝혀졌다.[충북일보] 단양 수양개는 1980년 충주댐 수몰지역 문화재 지표조사에서 발견된 선사 유적지로 슴베찌르개, 긁개, 밀개, 눈금이 그려진 돌 자 등 구석기 유물 10만여 점이 출토돼 후기구석기 시대 현생인류의 이동과 석기 제작 기술 전파 연구의 중심지로 통한다. 우
[충북일보] 충북대 목재·종이과학과 4학년 현수운·이원준 학생이 2021년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이수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충북대는 지난 2018년부터 문화재청 산하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실시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학교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단절되고 있는 전통 한지제조 방법 전승과 기술인력 양성, 정규 교육을 통한 젊은층의 무형문화유산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충북대 전수교육생들은 해마다 전국의 한지공방과 유관 기관을 방문해 한지 초지 제작과정을 익힌다. 현수운·이원준 학생은 문화재청에서 나온 문화재위원 현장 심사를 거쳐 한지장 이수심사에 합격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우암산근린공원에서 조선시대로 추정되는 주거지가 확인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대상지인 우암산근린공원에서 시굴조사를 벌인 결과 조선시대로 추정되는 주거지가 발견됐다. 시는 2021년 환경부의 그린뉴딜사업 일환으로 국비 49억 원을 포함한 70억 원을 이 일대에 투입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는 사업 대상지 내 문화재 확인과 보존 조치를 위해 유물산포지(우암산 유물산포지, 증려골 유물산포지)로 명명된 곳에서 시굴조사를 추진했다. 그 결과 우암산 유물산포지 일부 구간에서 조선시대로 추정되는 주거지가 확인돼 발굴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문화재 학술자문위원회는 유구가 확인된 지점을 중심으로 발굴조사를 실시해 유구의 구조·성격·시기 등을 밝히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의견을 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조사대상 범위가 넓지 않아 날이 풀리는 3월께 발굴조사를 벌여 결과에 따라 문화재 보존조치 할 것"이라며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추진에는 최대한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 환경생명화학과 사동민 교수가 토양미생물 분야 국제학술서 '토양미생물상에 미치는 환경 요인' (Environmental Factors Shaping the Soil Microbiome·ISBN 973-3-0365-2510-5·출판사 MDPI, Basel, Swiss)을 편집 발간했다. 이 저서는 11장 143쪽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이탈리아, 인도, 네달란드, 태국, 슬로바키아 등 다양한 국가의 교수와 연구원이 집필에 참여했다. 이 국제학술서는 다양한 토양의 양분 관리방법과 중금속, 공장폐수 등 토양환경오염원이 미치는 농경지·산림토양의 미생물상 변화와 복원 가능성을 제시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동 편집인으로 이 저서 발간에 참여한 랑가사미 아난담 (Rangasamy Anandham) 박사는 충북대 환경생명화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현재 인도 타미라두대학교 농업미생물학과(Department of Agricultural Microbiology, Tamiladu Agicultural Umiversity)에 교수로 재직하며 강의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
[충북일보] 옥천군은 정립 선생(1554~1640)이 남긴 고암기 등 고문서 4점으로 구성된 '정립 문적'의 보존처리가 완료됐다. 군은 올해 4월부터 문서들을 안정화하는 단계부터 클리닝, 결손부 메우기, 보관함 제작 단계를 거쳐 물리적 손상과 곰팡이 오염 등으로 인한 변색을 보존처리 해 문적의 보존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조선 전기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인'고암기'국역작업이 완료되어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고암기에는 봉제사(奉祭祀)와 접빈객(接賓客)을 하는 양반 사대부 일상과 향촌 사회에 대한 관심과 교유 활동, 의병활동 등의 내용들이 담겨있다. 정립 문적은 조선 전기 옥천 양반의 생활상과 임진왜란 상황 기록된 고암기, 목판본으로 제작된 개명첩과 교첩, 교지 총 4점이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23점이 조선시대 관문서로 그 가치가 매우 높아 문화재로 추가 지정 예고됐다. 한편, 옥천군은 문화재 지정 노력과 더불어 올해 문화재 보수 정비에 11억 원을 투입해 조헌 묘소 수목을 정비하고, 방재설비 고도화를 통해 목조문화재에 설치된 CCTV를 옥천군CCTV관제센터로 연계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
[충북일보] 충북도가 산림청의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대상 '2021년 목재문화지수' 평가에서 전국 6위를 기록했다. 목재문화지수는 지역 목재문화의 정착과 진흥을 위해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11조에 따라 산림청에서 17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측정·공표하고 있다. 평가지수는 3개의 상위지표로 구성되며, 이는 산림 면적, 목재생산업체의 수 등 지역 내 목재 생산이 얼마나 용이한지를 측정하는 △목재이용기반 구축, 목재 사용 홍보활동 등 지역주민들이 목재를 얼마나 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는지 △목재이용 활성화, 그리고 국민이 일상 속에서 목재 문화를 인지하는 정도 △목재문화 인지도 지표 등이다. 지방자치단체별 목재문화지수를 보면 '도' 평균이 69.3점, '시' 평균이 50.6점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도 단위에서는 강원도가 81.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남도(72.9점), 충남도(72.0점)가 뒤를 이었다. 시 단위에선 인천이 54.5점으로 최고점을 얻었다. 충북은 △목재이용 기반구축 82.7점 △목재이용 활성화 68.4점 △목재문화 인지도 46.2점 등 목재문화지수 70.8점으로 전국 6위에 그쳤다.
[충북일보] 세종시는 "우리 지역의 대표적 향토문화유산 가운데 하나인 '등곡리 낙화(登谷里 落火)놀이'가 최근 문화재청 공모를 거쳐 '2022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에 관련 조사와 연구 용역을 한 뒤 체계적으로 보존 및 전승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200여년전 조선시대에 부강면 등곡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이 놀이는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에 마을 주민들이 재앙을 물리치고 경사를 부르기 위한 목적으로 벌이던 불꽃놀이의 일종이다. 한자어인 낙화는 '불(火)'이 '내린다(落)'라는 뜻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사본 -등곡리낙화놀이 낙화사진1 - 세종시의 대표적 향토문화유산 가운데 하나인 '등곡리 낙화놀이(사진)'가 최근 문화재청 공모를 거쳐 '2022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진 제공=세종시 사본 -등곡리낙화놀이 낙화사진2 - 세종시의 대표적 향토문화유산 가운데 하나인 '등곡리 낙화놀이(사진)'가 최근 문화재청 공모를 거쳐 '2022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이 올해 문화유산 활용분야 우수사업에 다수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원은 2015년부터 도민의 문화유산 향유권 증대를 목표로 다양한 체험, 답사 등 문화유산 교육·활용 사업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또한, 코로나 19에 적극 대응해 각종 비대면 문화유산 체험 교구재를 배포해 도민의 호평을 받아 왔다. 연구원은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활용 각 분야에서 문화재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한다. 옥천군과 함께 진행한 생생문화재사업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한 옥주'는 전문가 평가와 관람객 만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도내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탐방, 문화유산 수어영상·점자리플릿을 제작해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유산 향유 기회의 폭을 넓혀온 문화재청 '동행, 문화유산' 프로그램 또한 전국 17개 시도 중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그 사례를 다른 단체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지역 문화유산 교육 분야로는, 도내 청소년의 문화유산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문화유산 교재 개발과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소연 교육활용팀장이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았다. 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체계적인 문화재 관리와 관련 업무의 전문성·효율성 제고를 위해 '문화재팀'을 '문화재과'로 확대 개편한다. 문화재과가 신설되면 그동안 문화재 지정·보존·관리 업무량이 늘어나면서 대응에 한계가 있던 점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시에 따르면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청주시가 관리하는 문화재 수는 모두 204개(국보 3·국가지정문화재 40·시도지정문화재 150·등록문화재 14)로 9번째로 많다. 이는 전국 지자체 평균인 62.6개 대비 3배 이상 많은 수치다. 청주시뿐 아니라 충주시와 제천시 등 도내 3개 시와 보은군에는 문화재팀(계)만 운영 중이다. 나머지 7개 군은 전담 부서(팀) 없이 문화예술(관광)과 또는 문화체육(관광)과 내 문화예술팀이나 관광(개발)팀, 박물관팀의 일원으로 문화재 업무를 맡고 있는 수준이다. 이렇다 보니 문화재 외에도 축제·관광·체육 등 이질적인 업무까지 떠맡으면서 문화재 업무에 전념하지 못하는 부작용이 있다. 이에 대해 학계에서는 청주뿐 아니라 도내 시·군의 문화재 전담부서 빈곤을 지적하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차용걸 충북대 명예교수는 지난 4월 30일 충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에서 열린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2007년 행복도시(세종 신도시) 건설이 시작된 뒤 한솔동(첫마을)에서 잇달아 출토된 백제 고분군(古墳群)을 국가 지정 문화재인 '사적(史蹟)'으로 지정 하는 방안을 문화재청과 함께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신도시 건설을 맡고 있는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 및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15~17일 시청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의 과거와 현재'란 주제로 학술대회도 열고 있다. 시에 따르면 특히 한솔동 백제시대 석실분(石室墳·방 형태로 돌을 쌓아 만든 무덤)은 '한성백제(漢城百濟)' 시대의 지방 고분군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으로 관련 학계에서 평가받고 있다. 한성백제는 전체 백제시대(기원전 18년 ~서기 660년)가운데 수도가 한성(漢城·현재의 서울)에 있던 시기(기원전 18년 ~서기 475년)를 일컫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216 한솔동 백제 고분1-나 - 세종시와 문화재청이 세종 신도시 한솔동(첫마을)에서 잇달아 출토된 백제 고분군(古墳群)을 국가 지정 문화재인 '사적(史蹟)'으로 지정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사진은 이 곳에 있는 여러 개의 무덤 가운데 석실분(石室墳·방 형태로
[충북일보] 고령신씨영성군파문중(회장 신원식)이 15일 '청주 고령신씨 명가묵적' 6점을 청주고인쇄박물관에 기탁했다. 지난달 5일 충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청주 고령신씨 명가묵적은 청주를 대표하는 세거성씨 중 하나인 고령신씨와 관련된 자료로, 17세기경 작성된 각종 시문과 그림이 실린 책들이다. 명가묵적은 임진왜란 당시 자신의 재산을 군량미로 조달한 신중엄(申仲淹, 1522~1604)의 경수연(장수를 축하하고자 베푼 잔치)에서 이수광, 이항복, 이덕형 등 당대 유명 인사들에게 받은 축하시를 엮은 '경수도첩'과 신중엄의 아들인 신식(申湜, 1551~1623)·신설(申渫, 1560~1631) 형제에게 당대 인사들이 보낸 시문을 엮은 '관동별장', '연경별장', '해서별장', '간독첩', 신설의 후손인 신택(1662~1729)이 허목에게 받은 좌우명을 엮은 '미수서적'으로 구성돼 있다. 고령신씨영성군파문중은 400년 이상 명가묵적을 잘 보관해오다 더욱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문화재 지정 후 종중회의를 거쳐 청주고인쇄박물관에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귀중하고 소중한 문화재를 기탁해 주신 고령신씨영성군파문중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오랜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16일 오후 2시 충북 C&V센터에서 '3차 첨단대체시험법 정책 학술 심포지엄'과 '4차 OK-MPS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첨단대체시험법, 과학기술의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열리며 온라인(http://ok-bio.websymposium.kr)으로 생중계 된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재생의료분야 동물복지 등의 윤리 문제 해결과 동물실험 유효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다. 현재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국은 3차원 생체 조직칩, 오가노이드(인공장기) 등을 활용한 기술 선점과 실용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심포지엄은 첨단대체시험법 국내 정책 방향·지원현황과 법안 소개(세션 1), 첨단대체시험법 해외 제도 및 연구 동향(세션 2), 첨단대체시험법 국내 연구 동향(세션3), 국내외 정책·연구 및 실용화(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광욱 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은 "지난 9월과 10월에 이어 세 번째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첨단대체시험법의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유의미한 국제적 학문 연구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단체장들이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의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비상상황 대응태세에 나섰다.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예정된 언론사 인터뷰를 취소하고 간부회의를 열 계획이다. 윤 대통령의 탄핵 선고 결과에 따라 발생하는 돌발상황과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해서다. 다만 오후 일정은 그대로 소화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오후 3시 도내 한화그룹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열고 장기화된 경제불황 문제와 경기침체 상황을 겪고 있는 대기업의 고충을 청취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나온 후 김영환 지사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 계획"이라며 "회의를 마친 뒤 오후 일정은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도 윤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 오후 1시에 비상대책회의를 열기로 했다. 비상대책회의는 윤 교육감 주재로 도교육청 204호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윤 교육감은 이날 계획된 일정 중 일부를 취소하고 집무실에서 탄핵 선고 결과를 지켜본다. 당초 윤 교육감은 이날 오전 11시 충북스포츠센터를 찾아 54회 충북소년체육대회 태권도 경기 참가선수단 격려할 예정이었다. 오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