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학생 정원 500명 이상 충북도내 대학교 중 취업률 70.5%로 1위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중원대의 취업률을 이끈 핵심 요인은 체계적인 'CMP(Career Mentoring Professor) 교수제'다. 이 교수제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 목표 설정과 맞춤형 취업 지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진로 설계부터 취업 준비까지 전 과정에 걸쳐 효과적인 지도를 제공한다. 취업 진로지도 전문가인 CMP 교수들은 학생 경력관리 통합시스템(JIMS)을 기반으로 1대 1 상담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중원대는 CMP 교수제와 더불어 학생들의 진로개발 단계에 맞춘 3개의 특화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Career Support Program(CSP)은 1, 2학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목표 설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Employment Practice Program(EPP)은 고학년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실전 프로그램이다. Employment Practice Mentoring System(EPM)은 동문, 기업 전문가, 직무별 전문 멘토와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는 재학생들의 영어능력향상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학년도 동계 레벨-업 영어캠프(2기)'를 오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프 참가 학생 220명은 국제교류본부 국제언어교육원에서 국제언어능력시험인 토익(TOEIC)과 오픽(OPIc) 관련 강의를 수강한다. 캠프는 국립대학육성사업비를 재원으로 운영돼 수강료가 없다. 토익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고 오픽은 미국 외국어교육위원회(ACTFL)에서 개발한 다국어 언어 말하기 어학시험이다. 충북대는 학생 참여율을 유도하기 위해 토익과 오픽 관련 강의를 오전·오후 단축반과 종일반으로 구성해 학생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어학 능력 향상 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기 캠프에서 220명의 학생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수료했고 실질적으로 학생들의 어학 성적도 상승했다. 홍혜진 국제언어교육원장은 "학생들의 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재학생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꾸준히 만들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주요 대학들이 물가 상승으로 인한 재정난을 이기지 못하고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 일부 대학은 교육부가 고시한 법정 최고 상한인 5.49%까지 인상했다. 각 대학 누리집 등을 보면 청주대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2025학년도 학부·대학원 등록금을 각각 5.1%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청주대는 등록금 인상으로 마련된 재원을 공과대학 구관 리모델링(280억 원) 공사, 예술대학 구관 리모델링 공사(230억 원), 종합 강의동 리모델링 공사(157억 원) 등 총 1천200억 원 규모의 교육시설 개선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최첨단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17개)과 창의혁신공간 구축에도 32억 원을, 학과별 교육용 기자재 확보에도 37억 원을 투자한다. 이밖에 학과별 실험실습비 인상과 장학금 확대, 기숙사비 동결 등으로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서원대는 지난 2007년 인상 이후 18년 만에 학부·대학원 등록금을 5.4% 올린다. 한국교통대는 학부 등록금은 동결하고 대학원 등록금은 4.49% 인상한다. 이는 2027년 3월 통합하는 충북대 등록금과 맞춘 것이다. 충북대는 올해 학부생
[충북일보] 우선희(사진) 충북대학교 식물자원학과 교수가 식물2차대사산물을 활용해 친환경유기농업에 있어서 작물의 생물학적스트레스 (병원균, 해충, 잡초) 저항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의 포괄적인 통찰과 실증을 제공했다. 이는 병해충종합관리(Integrated Pest Management=IPM)를 위한 저투입지속농업기술 연구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 총설은 유전자기능과 식물2차대사산물 생합성과 관련된 유전자의 대사공학을 발견하기 위한 다중오믹스 접근법의 놀라운 잠재력을 강조하며 종합적으로 식물2차대사산물을 활용해 친환경유기농업에 있어서 작물의 생물학적 스트레스 저항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 기회에 대한 포괄적인 통찰과 실증을 제공한다. 2차세계대전 후 부족한 농산물을 증산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고투입농법이 대두됐다. 합성농약의 개발과 보급은 전후 식량난 해결에 결정적으로 기여했으나 농업이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를 일으키는 산업으로 지목받는 오명을 얻는 계기가 됐다. 농약은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에 가장 중요한 수단인 병해충방제에 필수불가결한 물질이기 때문에 농약의존도를 최소화하는 병해충종합관리기술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유기농업기술의 가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는 3일 극동대학교, 음성군과 충북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서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한 융합형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한 산학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이차전지·바이오·반도체 등 국가 및 충북의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인과 재직자를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지역 산업체와 연계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들 세 기관은 충북지역 교육과 산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꾸준히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이른바 'N수생(검정고시 포함)'들의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내년 대입을 준비하는 N수생 규모가 최대 20만 명에 이를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2일 종로학원은 최근 연도 고3 졸업생 대비 N수생 비율, 연도별 N수생 추세, 고3 학생 수 등을 토대로 재학생은 38만5천593명(65.5%), N수생은 20만2천762명(34.5%)에 이를 것으로 파악했다. 예측대로라면 수험생 3명 중 2명은 재학생, 1명은 N수생이 된다. 다만 고3 학생 수가 지난해 13.2%(4만4천816명) 증가해 N수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34.8%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N수생이 20만 명을 넘으면 2001학년도 26만9천59명 이후 25년 만에 최대 규모가 된다. 전체 수험생 가운데 N수생 비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995학년도로 무려 38.9%가 N수생이었다. N수생이 가장 많았던 때는 1996학년도로 31만3천8278명에 달했다. 종로학원은 2025학년도 4년제 202개 대학의 정시모집 모집인원, 지원자 수를 토대로 어느 대학에도 들어가지 못한 탈락 학생은 1만1천763명으로 전년보다 3.0%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간호학과 국제봉사단이 최근 네팔에서 글로벌 교육봉사를 마치고 돌아왔다. 간호학과 박승미 교수와 학생 등 13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달 20~29일 네팔 동부 더란 지역의 D.P. 빌리버스 스쿨에서 33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월경관리, 구강위생, 한국어, 과학교육을 진행했다. 학부모와 교사, 직원 등 100여 명에 대한 대사증후군에 대한 기초 교육과 검사도 진행하는 한편 케이-팝(K-Pop) 공연과 한국 전통놀이를 소개하며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봉사단은 과학실험실이 없는 현지 학교의 교육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활동을 통해 과학실 실험기구를 구입해 현판과 함께 전달했다. 선집 반따와(Sanjeep Bantawa) D.P. 빌리버스 스쿨 교장은 "네팔 동남부의 작은 마을인 이곳에 한국의 대학생들이 와서 교육봉사를 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프로그램이 열린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한국 학생들의 열정적이고 사랑이 넘치는 봉사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 학교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도 보건 혜택이 주어진 점을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학을 방문해 글로벌 간호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이번 연수에는 간호학과 재학생 4명과 구본진 의료보건과학대학장, 안지원 간호학과장이 동행했다. 연수단은 하버드대, 브라운대, 예일대, MIT 등 미국 명문대학을 방문해 캠퍼스를 둘러보며 간호 및 보건의료 관련 특강을 듣었다. 이들은 세미나에도 참석해 최신 의료 산업 동향과 간호 교육의 발전 방향을 탐색했다. 특히 하버드대에서 열린 '미래 의료산업과 간호의 역할' 세미나(손민탁, 심규영 강사)와 브라운대의 '보건학과 간호의 변화' 특강(박상신 교수)은 학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대학의 장학금 지원과 학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추진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필리핀에서 온 고등학교 교사 15명이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서 3주간 진행된 제과제빵 실기 교육을 무사히 마쳤다. 충북보건과학대 국제협력실 주관으로 지난 6~24일 진행된 교육에 참여한 교사들은 호텔제과음료과 교수진으로부터 총 70여 시간 동안 제과제빵 기술을 배웠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20여 가지의 다양한 베이커리 제작과 한국 고유 재료를 활용한 제과제빵 교육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교육 외에도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K-컬쳐를 직접 경험했다. 에멜린 딜라오 교사는 "한국에서 배운 제과제빵 기술과 문화를 통해 큰 영감을 받았다"며 양국 간 교육 교류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국제 협력의 장을 넓히고 K-푸드와 K-컬쳐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석 총장은 "필리핀 교사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과 지식을 자국 학생들에게 전달해 현지 교육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침밥을 천원에 제공하는 사업이 올해부터 확대 시행된다. 충북도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시행 중인 대학생 '천 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이 겨울방학 기간인 1~2월을 포함해 추진된다고 30일 밝혔다. 1차 지원학교로 선정된 충북대는 이달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다. 청주대와 서원대, 한국교통대, 건국대(충주), 중원대(괴산) 등은 2차 지원학교로 신청하게 된다. 이들 학교는 오는 3월 1학기 개강과 함께 '천 원의 아침밥' 운영이 실시될 예정이다. 도내 대학의 '천 원의 아침밥' 이용 학생 수는 2023년 5만7천여 명, 지난해 10만여 명이다. 올해 식수 인원은 10만7천여 명으로 예상돼 총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17년부터 시행한 '천 원의 아침밥'은 대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식부 부담 경감이 목적이다. 정부와 지자체, 학교가 힘을 모아 아침 식사를 천 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대학생들은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하고 농가는 판로 확대를 통한 안정적 소득을 기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원과 창업지원교육센터는 최근 중국 북경과 이우시장에서 경상국립대학교,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과 공동으로 'Global Pioneer Program'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대학 간 연계 및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KIC China, 텐센트, 베이징 핑구취 산업원, 풀무원(중국), 포스코(중국) 등 글로벌 기업과 기관이 함께 참여해 국제 창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 교통대와 경상국립대, 대외경제무역대학의 대학(원)생 20명이 참가해 50시간의 창업 및 중국어 교육, 창업 경진대회 등 실무 중심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포스코차이나 총경리실장 하재철의 '글로벌 창업과 중국' 특강은 참가 학생들에게 글로벌 창업 현장에 대한 실질적인 통찰과 경험을 제공했다. 강혁진 교통대 기획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 실무 역량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글로컬대학 30 사업과 연계해 글로벌 특성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향후 미국 미주리대학교 및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과 국제교류사업을 확대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배양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대는 앞으로도 창업과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에이치케이건축사사무소로부터 대학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탁받았다. 기탁식은 판교역 교통대 라운지(KNUT EUM)에서 열렸으며, 윤승조 총장과 강혁진 기획처장, ㈜에이치케이건축사사무소 서진철 회장, 황영선 사장이 참석했다. ㈜에이치케이건축사사무소는 철도건축을 비롯해 항만, 공항, 공공청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 중심의 창의적인 건축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서진철 회장은 "교통대가 더욱 성장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윤승조 총장은 "기탁해 주신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학업 장려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투명하고 의미 있게 사용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