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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대학생 '천 원의 아침밥' 확대 시행…겨울방학도 운영

  • 웹출고시간2025.01.30 13:25:21
  • 최종수정2025.01.30 13:25:21

천원의 아침밥 배식 모습.

[충북일보]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침밥을 천원에 제공하는 사업이 올해부터 확대 시행된다.

충북도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시행 중인 대학생 '천 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이 겨울방학 기간인 1~2월을 포함해 추진된다고 30일 밝혔다.

1차 지원학교로 선정된 충북대는 이달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다. 청주대와 서원대, 한국교통대, 건국대(충주), 중원대(괴산) 등은 2차 지원학교로 신청하게 된다.

이들 학교는 오는 3월 1학기 개강과 함께 '천 원의 아침밥' 운영이 실시될 예정이다.

도내 대학의 '천 원의 아침밥' 이용 학생 수는 2023년 5만7천여 명, 지난해 10만여 명이다. 올해 식수 인원은 10만7천여 명으로 예상돼 총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17년부터 시행한 '천 원의 아침밥'은 대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식부 부담 경감이 목적이다. 정부와 지자체, 학교가 힘을 모아 아침 식사를 천 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대학생들은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하고 농가는 판로 확대를 통한 안정적 소득을 기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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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은행으로"

[충북일보] "올해도 금융지원 본연의 역할은 물론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임세빈(55)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취임 2년차를 맞은 소회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일반 은행과 달리 농협은행은 농민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책임을 지고 있다. 100%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은행으로의 기업가치를 지켜야하기 때문이다. 임 본부장은 "금융의 측면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인정받는 리딩뱅크 운영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농협의 기본 가치인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지역사회 공헌과 농산물 소비촉진 등 공익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할 수 있는 허브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농협은행의 목표는 '금융을 고객 성장의 수단으로 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원칙을 재정립하고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 본부장은 은행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네 가지를 꼽았다. 먼저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실현한다.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둘째, 규정과 원칙을 확립해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