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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과학대, 필리핀 교사 K-푸드 실기교육 수료

  • 웹출고시간2025.01.30 14:11:02
  • 최종수정2025.01.30 1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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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서 3주간 제과제빵 실기 교육을 받은 필리핀 고등학교 교사들이 직접 만든 빵을 들고 미소짓고 있다.

[충북일보] 필리핀에서 온 고등학교 교사 15명이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서 3주간 진행된 제과제빵 실기 교육을 무사히 마쳤다.

충북보건과학대 국제협력실 주관으로 지난 6~24일 진행된 교육에 참여한 교사들은 호텔제과음료과 교수진으로부터 총 70여 시간 동안 제과제빵 기술을 배웠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20여 가지의 다양한 베이커리 제작과 한국 고유 재료를 활용한 제과제빵 교육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교육 외에도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K-컬쳐를 직접 경험했다.

에멜린 딜라오 교사는 "한국에서 배운 제과제빵 기술과 문화를 통해 큰 영감을 받았다"며 양국 간 교육 교류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국제 협력의 장을 넓히고 K-푸드와 K-컬쳐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석 총장은 "필리핀 교사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과 지식을 자국 학생들에게 전달해 현지 교육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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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은행으로"

[충북일보] "올해도 금융지원 본연의 역할은 물론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임세빈(55)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취임 2년차를 맞은 소회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일반 은행과 달리 농협은행은 농민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책임을 지고 있다. 100%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은행으로의 기업가치를 지켜야하기 때문이다. 임 본부장은 "금융의 측면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인정받는 리딩뱅크 운영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농협의 기본 가치인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지역사회 공헌과 농산물 소비촉진 등 공익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할 수 있는 허브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농협은행의 목표는 '금융을 고객 성장의 수단으로 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원칙을 재정립하고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 본부장은 은행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네 가지를 꼽았다. 먼저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실현한다.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둘째, 규정과 원칙을 확립해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