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8일 오후 10시부터 80분간 청와대 상춘재 앞뜰에서 '추석맞이 특별기획 이명박 대통령과의 대화'라는 제목으로 전문가들과 대담을 한다.청와대 박정하 대변인은 7일 "이 대통령은 8·15 경축사를 통해 제시한 '공생 발전'을 중심으로 한 경제문제와 복지, 고용과 관련한 사회문제 등 국정현안 전반에 걸쳐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KBS 황상무 앵커의 진행으로 국민대 홍성걸 교수, 서울대 오종남 초빙교수, 고용차별개선 홍보대사인 정은아 아나운서 등 네 명이 패널로 참여해 이 대통령과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5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 "추석 연휴를 앞둔 국민 여러분이 전통시장을 많이 애용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KBS 1라디오와 교통방송, 동영상사이트 유튜브 등을 통해 녹화 중계된 제73차 라디오연설에서 "전통시장 경기가 살아나면, 지역경제와 서민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요새 전통시장은 예전 전통시장과는 많이 달라져 상품의 질도 좋아졌고 가격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환경도 많이 개선됐다"며 "최근에 제사용품 가격을 비교해 봤더니,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도 평균 20∼30% 낮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얼마 전 국무회의를 통해 월 1회 마지막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했다"면서 "공공기관과 전통시장 간 자매결연도 맺어 나가고 있는데 앞으로 기업과 대학 등 사회 전반으로 퍼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대기업 총수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8·15 경축사에서 집권 후반기 국정기조로 제시한 '공생발전'에 대해 역설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공생발전의 의미와 배경을 설명한 뒤 대기업이 양적·질적 팽창을 한 만큼 사회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공헌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와 함께 고민해보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대통령은 범현대가 계열사들이 5천억 원을 들여 사회복지재단을 만들기로 하고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저소득층 자녀 교육을 위해 5천억 원의 사재를 기부키로 한 것을 상찬한 알려졌다.대기업 총수들은 전국경제인연합회를 통해 공생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간담회에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인 허창수 GS그룹 회장 등 총 28명의 기업총수가 참석했다. 청와대에선 임태희 대통령실장, 백용호 정책실장, 김대기 경제수석, 김두우 홍보수석, 박정하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통일부 장관에 류우익 전 주중대사를 내정하는 등 4개 부처의 개각을 단행했다.이재오 장관이 물러난 특임장관은 후임을 정하지 않은 채 공석으로 남겼다.이번 8.30 개각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통일부 장관 후보자인 류우익 전 주중대사.현 정부 초대 대통령실장을 지낸 류우익 전 주중 대사는 이명박 대통령의 절대적인 신임을 얻고 있는 핵심 측근이다. 류우익 후보자는 대운하 공약 입안을 주도해 권력창출에 결정적 기여를 했고 정권 출범 이후 조각을(組閣) 주도했으며 첫 대통령실장과 주중대사를 지냈다.여권 핵심관계자는 "류우익 전 대사는 대통령에게 어떤 것도 서슴없이 직언할 수 있는 핵심측근"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의 신임을 바탕으로 그동안 개각 때마다 장관 하마평에 올랐고 지난 5월 개각에서도 통일부 장관으로 유력했으나 여론의 반발로 장관 입성이 무산됐다.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초대 대통령 실장으로 지내면서 대통령 부재중 통솔권을 쥐고 엄격하게 청와대 직원들을 관리해 '군기반장'으로 통하기도 했다.그러나 취임 초기인 지난 2008년 '쇠고기 파동'에 따른 촛불시위의 후폭풍으로 취임 4개월여 만에 불명예 퇴진했다.류 후보자와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특임장관 등 5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30일 "(내년 총선 출마 예정인) 문화부, 보건복지부, 특임장관의 교체는 이미 확정됐고, 통일·여성가족부 장관도 개각에 포함될 것"이라고 했다.특히 문화부와 특임장관 인선은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문화부 장관 후임자로 문화계 출신을 발탁할 방침을 세우고 송승환 PMC 프로덕션 대표이사에게 장관직을 제의했으나 본인이 고사해 무산됐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은 홍상표 전 청와대 홍보수석(충북 보은)과 김진선 전 강원지사, 이동관 청와대 언론특보, 유진룡 전 문화부 차관 등을 놓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임장관의 경우 이재오 장관을 대신해 당·정·청을 조율할 적임자를 찾지 못해 당분간 공석으로 비워 둘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장관으로는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류우익 전 주중대사가 낙점된 알려졌다. 한나라당의 현인택 통일부 장관 교체 요구가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복지부 장관 후임에는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이 유력하다. 그러나 정통 복지 관료 출신인 진영곤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충북 보은 출신의 홍상표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군에 들었다. 28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주 초 내년 4월 총선 출마 예정자인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특임 장관 등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정병국 문화부 장관 후임으로는 홍 전 수석과 박범훈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이동관 언론특보, 박선규 문화부 2차관 등이 물망에 올랐다. 민간 출신으로는 소설가 이문열씨와 송승환 PMC 프로덕션 대표이사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 후임으로는 임채민 국무총리실장과 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진영곤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이 후보군을 형성했다. 특임장관 후임 인사의 경우 이재오 장관을 대신할 인사가 마땅치 않아 당분간 공석이 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교체를 요구한 현인택 통일부 장관의 교체설도 나온다. 지난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캠프의 싱크탱크인 국제전략연구원(GSI) 원장을 맡았던 류우익 전 주중 대사가 후임자로 거론된다. 그러나 류 전 대사로 교체될 경우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이 나올 가능성이 농후, 이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자문해온 남성욱 고려대 교수,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8·15 경축사에서 제시한 '공생발전'에 대해 "함께 더불어 사는 '공존의 숲'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72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세계화와 정보화로 활동영역이 넓어지고 생활도 더욱 편리해지긴 했지만 글로벌 경쟁에서 앞선 곳과 뒤진 곳의 명암도 더욱 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한국을 찾은 그리스의 석학 '하치스' 아테네 대학 교수는 뼈아픈 충고를 우리에게 던졌다"며 "그는 '그리스가 지금과 같은 부도가 난 것은 복지포퓰리즘에 두 거대정당이 경쟁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한국은 부디 그리스의 전철을 밟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급변하는 세계경제 흐름 속에서 재정건전성을 지키지 못한다면, 구멍 난 배로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것과 같다"며 "선심성 복지로 국가부도의 위기에 이른 남유럽 국가들의 사례는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공생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튼튼한 나라살림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국가재정이 튼튼해야 경제가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보살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
이명박 대통령이 21일 몽골과 우즈베케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몽골(21∼23일)과 우즈베키스탄(23∼24일)을 국빈 방문하고, 카자흐스탄(24∼25일)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이 대통령은 몽골에선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자원과 보건, 인적 교류 등 중장기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한·몽골 공동성명'과 양국 간 중기 협력 지침을 담은 '중기행동계획'을 채택할 계획이다. 양국 정상은 또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정세와 국제 외교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선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과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고 40억 달러에 달하는 가스·화학 플랜트 건설과 가스전 개발 계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끝으로 카자흐스탄에서는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회동,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방향과 함께 에너지·자원·환경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을 통해 각각 40억 달러 규모의 석탄화학 발전소와 석유화학 단지의 건설 계약도 체결될 전망이다. 청와대 박정하
이명박 대통령이 울릉도 방문 계획을 밝힌 일본 자민당 의원들에 대한 입국 금지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통령은 26일 김황식 국무총리와 이재오 특임장관, 임태희 대통령실장 등이 참석한 주례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27일 전했다.이 대통령은 “일본 의원들이 울릉도 방문을 위해 입국할 경우 신변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한국에 오지 않는 게 좋겠다고 (일본 측에) 통보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말했다.또 “일본 의원들이 입국하더라도 울릉도에 가지 말라고 하면 (악화된 한국 측 여론을) 알고 온 만큼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일본 의원들에 대한 입국 금지는 이 대통령이 직접 지시를 내렸다는 점에서 일본 정치권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우리 정부는 헌법 검토 등을 통해 이번 입국 금지 조치가 문제될 게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출입국 관리법에는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사람 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이 입국을 금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일본 정부에 공문을 보내라는 구체적인 지시까지 하지 않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여름휴가 방법으로 보은 법주사에서 템플 스테이 등을 제안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제70차 인터넷·라디오 연설에서 "최근 몇 년 사이 국내에 좋은 여행지가 무척 많아졌다"며 "충북 보은의 법주사에서 템플 스테이를 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법주사 외에도 △올레길 △둘레길 △강원도 인제 냇강 마을 △경북·동해안 해수욕장 △부산 자갈치시장 △경남 남해 해바리 마을의 갯벌 체험(조개 캐기) △전남 여수 금오도를 비롯한 남해안 섬 △전북 임실 치즈마을의 수제피자 만들기 체험 △충남 태안 볏가리마을의 염전 체험 △한강 등을 추천했다.그는 "관광산업은 제조업에 비해, 일자리가 두 배 이상 늘어난다"고 밝히고 "경제적 파급효과와 서민경제, 지역경제가 어려울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통계에 의하면 온 국민이 하루씩만 국내여행을 늘리면, 지역경제에 2조 원 정도가 더 흘러가고, 일자리 4만여 개가 생긴다고 한다"며 "우리 국민들은 지난해에만 1천200만 명이 넘게 해외여행을 다녀왔지만, 우리나라에 온 관광객은 800만명이 조금 넘는다"며 여행수지 불균형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의 국내여행 권장은 내수경기
제천출신 윤종수(53·사진)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이 21일 환경부 차관에 내정됐다.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윤 차관을 포함한 차관 및 차관급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김두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에 이상길(53)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을 △환경부 차관에 윤종수(53) 환경부 환경정책실장 △관세청장에 주영섭(54)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통계청장에는 우기종(55) 녹색성장위 녹색성장기획단장 △소방방재청장에는 이기환(56) 소방방재청 차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대통령 문화특별보좌관에는 유인촌(60)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내정됐다.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윤종수 환경부 차관 내정자는 소탈한 성격과 업무 추진력을 겸비한 환경부 내 기획·국제통으로 알려졌다.그는 행정고시 26회 합격 후 국가보훈처에서 공직을 시작한 뒤 지난 1990년 환경청이 환경처로 개편되면서 자리를 옮겼다.환경부에서 기후대기정책관, 상하수도국장, 환경정책실장 등을 지내며 환경 전문가로도 정평이 나있다. 청와대는 그의 환경전문성과 기획력이 발탁배경이라고 밝혔다.김 홍보수석은 이날 차관 및 차관급 인사와 관련 "주로 내부 승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로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9주 만에 30%대로 올라섰다. 1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0%포인트 오른 32.5%를 기록했다. 지난주 초반 한나라당의 전당대회 이후 잠잠하던 이 대통령 지지율이 후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소식에 급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5.1%로 전 주보다 4.0%포인트 감소했다. 정당지지율에서도 역시 한나라당이 2.4%포인트 상승한 34.3%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당은 2.6%포인트 하락한 29.6%에 머물렀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성공으로 지난주 후반, 대통령 지지율과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동반상승한 것이다.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4.7%다. 뒤이어 민주노동당이 5.2%로 3위를, 국민참여당 2.5%, 자유선진당 2.2%, 진보신당 1.9%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7월 4-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3천750명을 대상으로, RDD(Random Digit Dialing; 전화번호부 미등재가구 포함 임의걸기)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포인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