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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8.31 14:14: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통일부 장관에 류우익 전 주중대사를 내정하는 등 4개 부처의 개각을 단행했다.

이재오 장관이 물러난 특임장관은 후임을 정하지 않은 채 공석으로 남겼다.

이번 8.30 개각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통일부 장관 후보자인 류우익 전 주중대사.

현 정부 초대 대통령실장을 지낸 류우익 전 주중 대사는 이명박 대통령의 절대적인 신임을 얻고 있는 핵심 측근이다.

류우익 후보자는 대운하 공약 입안을 주도해 권력창출에 결정적 기여를 했고 정권 출범 이후 조각을(組閣) 주도했으며 첫 대통령실장과 주중대사를 지냈다.

여권 핵심관계자는 "류우익 전 대사는 대통령에게 어떤 것도 서슴없이 직언할 수 있는 핵심측근"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의 신임을 바탕으로 그동안 개각 때마다 장관 하마평에 올랐고 지난 5월 개각에서도 통일부 장관으로 유력했으나 여론의 반발로 장관 입성이 무산됐다.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초대 대통령 실장으로 지내면서 대통령 부재중 통솔권을 쥐고 엄격하게 청와대 직원들을 관리해 '군기반장'으로 통하기도 했다.

그러나 취임 초기인 지난 2008년 '쇠고기 파동'에 따른 촛불시위의 후폭풍으로 취임 4개월여 만에 불명예 퇴진했다.

류 후보자와 이 대통령의 인연은 지난 95년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대통령이 재선의원 시절인 지난 96년 7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경부대운하 구상을 제시하기 위해 류 교수에게 조언을 구하면서 두 사람이 인연을 맺게 됐다는 후문이다.

그는 학자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 2006년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지리학연합회 사무총장을 맡기도 했다.

실세 중의 실세인 류우익 장관이 취임하면 대북 정책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한나라당 고위관계자는 "류 장관 후보자는 중국 대사로 있으면서도 남북관계를 위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안다"며 남북관계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가족으로는 숙명여대 약학부 교수인 부인 표명윤 씨와 2남을 두고 있다.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상주고등학교와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했으며 독일 키일대학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세계지리학연합회(IGU) 사무총장을 지냈다.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통일부 장관 류우익 전 주중대사 ▲ 문화부 장관 최광식 문화재청장 ▲복지부 장관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여성부 장관 김금래 한나라당 의원 ▲국무총리실장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 ▲대통령 통일특보 현인택 통일부 장관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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