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팍!" "하압!" "쉬-익, 퍼억!" 점심 지나 찾은 청주 SK호크스 실내 경기장은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핸드볼팀인 '행복모아 챌린저스' 선수들의 기합 소리와 분주한 발소리, 레진 발린 핸드볼 공이 튀는 소리로 가득했다. 처서가 지났지만 아직 사그라 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한낮 더위에도 이들은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었다. 이들은 발달장애인 선수들의 전국체전인 '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하계대회' 참가를 계기로 반등을 다짐하고 있다. 리그 최약체 팀이라는 평가에서 벗어나겠다는 심산이다. 행복모아 챌린저스는 SK하이닉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의 핸드볼 팀이다. 지난 2021년 공식 창단한 챌린저스는 창단 이듬해인 2022년 국내 최초로 열린 발달장애인 핸드볼 대회 '올윈픽(All Win Peak)'에서 우승을 거두며 최강자로 우뚝섰다. 하지만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가 공식 출범한 '2023 올윈픽'부터 리그 꼴찌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최하위로 리그를 마쳤던 챌린저스는 2024 시즌에도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희망을 안을 수 있는 시즌이기도 하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도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헌혈 릴레이는 방학과 폭염으로 급감한 혈액 수급 안정화를 높이고 대학 헌혈문화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혈액원은 지난 2일 한국교원대학교를 시작으로 도내 18개 대학교를 방문해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허혜숙 원장은 "헌혈 가능 인구가 급감하고 있어 대학생들의 헌혈 참여가 어느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번 헌혈 릴레이을 통해 헌혈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한마음의료재단 하나병원은 올해 추석을 맞이해 본관 정문에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행정복지센터와 청주시 독거노인 통합 지원센터, 요양원 등 22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기부된 쌀(10kg) 260포대는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기홍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병원은 26년간 취약계층을 위해 추석과 설 명절에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유한킴벌리㈜ 충주공장과 '2024년 희망뱅크 지원 사업'을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기저귀 1천여 팩이 기탁됐으며, 기저귀는 도내 아동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의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김병헌 공장장은 "희망뱅크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희망뱅크 지원사업은 2012년부터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유한킴벌리(주)충주공장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소비자들이 교환한 미개봉 기저귀제품을 재포장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현금성 복지 정책 등 현안을 놓고 갈등 양상을 빚고 있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만났지만 이견을 보이는 정책에 대한 합의는 도출한지 못한 채 입장차를 다시 확인하는 데 그쳤다. 다만 두 단체장은 충북도와 청주시 발전을 위해 협력 관계를 이어가자는 입장을 밝혀 향후 정책적 협조가 원만히 이뤄질지 주목된다. 김 지사와 이 시장은 5일 청주의 한 중식당에서 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이양섭 충북도의장, 김현기 청주시의장이 동석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동은 두 단체장이 공통 현안을 두고 이견을 보이자 서 위원장이 중재자로 나서면서 성사됐다. 앞서 김 지사와 이 시장은 청주시 신청사 건립과 관련한 청주병원 이전 문제로 시작해 저출생 대응 현금 지원 사업, 성안길 인근 지하상가 활용 방안 등을 놓고 불협화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비공개로 진행된 회담에서는 첨예하게 의견이 엇갈렸던 현안 사업은 언급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 위원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이견이 있는 현안 관련 대화는 없었다"며 "그 부분에 대해선 실무적으로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논의를 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주시
[충북일보]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이 8주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회복 기미를 보이던 도내 아파트 매매 시장 상황이 다시 정체기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이 5일 발표한 '2024년 9월 1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전주 대비 0.03% 떨어졌다.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7월 2주(전주대비 -0.03%)이후 보합과 상승을 이어오다가 8주만에 처음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군구별로는 청주시 흥덕구가 -0.11%로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 다만 충주와 제천은 각각 0.03%·0.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첫 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했으나 전주(+0.08%)와 비교하면 상승폭은 축소된 셈이다. 수도권과 서울은 각각 0.14%·0.21%로 전주대비 상승 폭이 줄어들었고, 지방의 경우 -0.02%로 전주 -0.01%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같은 전반적인 매매가격 하락은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단기간 급등한 가격에 대한 부담감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달 1일부터 정부는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규제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충북일보] 청주시가 기존에 강내면 일원에 조성하려 했던 재활용선별센터를 현도면 인근에 건립하기로 위치를 변경하면서 현도면 주민들이 사업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현도면 주민들은 5일 시청 임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는 현도면 주민들과의 소통도 하지 않았고, 행정의 공정성과 환경영향평가, 기업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재활용선별센터 부지에 주거지역과 학교, 기업 기숙사 등이 밀집해 있어 소음과 오염, 교통혼잡 등 주민 생활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현도 일반산업단지 내 식음료 제조업체들이 재활용선별센터 설치로 인해 깨끗한 이미지가 훼손될 위험이 있다"며 "센터 건립 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현도면 주민들은 또 시에 △재활용선별센터 부지 변경에 따른 명확한 해명 △타당성 조사와 환경영향평가의 철저한 실시 등도 촉구했다. 이에대해 시는 곧바로 해명에 나섰다. 시 자원정책과는 현도면 주민들의 기자회견 직후 곧바로 브리핑을 열고 "해당 부지는 현도산업단지 준공 당시 폐기물처리시설용지로 조성된 부지로, 재활용선별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은 주민들이 주장한 바와 같은 절차적 하자는
[충북일보] 청주에서 전세버스에 치여 중상을 입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병원 16곳으로부터 이송을 거부 당한 끝에 강원도 원주의 상급병원으로 이송됐다. 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A(70대)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청주시 오창읍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옆 차선에서 차선 변경을 하던 전세 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는 하반신에 골절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충북대병원 등 청주권 5개 병원에 이송 가능 여부를 문의했지만, 의료진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타 병원으로 이송을 권유했다. A씨는 사고 40여 분 만에 효성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응급 처치를 받을 수 있었지만,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찾았으나 대전, 천안 등 12곳의 병원으로부터 이송이 거부당했다. 결국 A씨는 사고 4시간 30여 분 만인 5일 오전 1시 30분께 강원도에 소재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고 있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될 당시 혈압이 떨어지며 의식이 저하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당시 청주에 응급실이 있는 병원에 연락을 취했으나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현일선)은 5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들이 청주 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하고 공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청주산단과 관리공단 현황, 주요 업무추진사항에 대한 보고와 청주산단 스타트업센터 및 복합문화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공단의 건의사항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이후 입주기업 방문은 산단 내 비메모리분야 파운드리 사업체인 SK키파운드리㈜ 청주공장에서 이뤄졌다. 현장 방문을 통해 위원들은 비메모리 분야 반도체산업 현황을 듣고 반도체 인력 확보와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살폈다. 윤문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는 "충북도의회가 청주산단을 비롯한 지방 산업단지 활성화와 기업 인재확보, 산업단지 노후 기반시설 개선에 많은 관심을 쏟아주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충청북도의회 및 지역 의원들과 교류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대학교지점(지점장 김종석)은 5일 안채환 충북대 총학생회장과 함께 교내 '문화소비 365'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서점을 찾아 신학기를 맞아 책을 구입하는 학생들에게 NH 농협카드로 서적 구입 시 캐시백 혜택을 홍보했다. 충북 '문화소비 365' 사업은 도민을 대상으로 도내에서 개최되는 공연·전시·도서·영화·문화체험·교육 등 다양한 문화소비 활동을 NH농협카드로 사용할 경우 월 4만 원, 연 10만 원 한도로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캐시백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1일 이후 도서 첫 구매 시 추가로 2만 원 한도에서 100% 할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카드 자체 할인도 중복 지원 받을 수 있다. 김종석 지점장은 "문화사업과 지역경제를 동반 성장시키는 가치 있는 사업에 동참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농협 임직원은 물론 충북대 학생들이 많이 동참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6일 충북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등 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소나기는 도내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릴 예정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5도 등 21~2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9도·청주 31도 등 27~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소나기 소식은 주말인 7일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고, 낮 최고기온은 29~32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5일 충북 봉사선행화합봉사대(회장 황난숙)와 쌀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북지역 자원봉사 단체인 봉사선행화합봉사대와 상호 협력해 충북 쌀 소비 촉진 및 아침밥 먹기 운동의 붐 조성은 물론 취약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실천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봉사선행화합봉사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충북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의 자원봉사단체와 협력해 쌀 소비 촉진과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