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의 부정유통을 막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1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추진한다. 시는 청주페이 운영대행업체인 코나아이(주)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가맹점별 결제자료 등을 토대로 사전조사를 진행한다. 불법정황이 의심되는 경우 대상 점포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금액을 결제하는 행위 △가맹점이 사행산업 등 등록제한 업종을 운영하는 경우 △청주페이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등이다. 청주페이의 불법·부정 유통 행위에 대해서는 최고 2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며, 결제를 거절하거나 사용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경우에는 가맹점 등록이 취소될 수 있다. 시는 현장조사를 통해 심각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수사의뢰 등 관련기관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단속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 계획'에 따른 조치다. 시는 2021년 상반기부터 연 2회 부정유통 일제 단속기간을 운영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사용으로 청주페이에 대한 신뢰가 쌓일 때 청주페
[충북일보] 증평군이 김장용 수산물 특별점검에 나선다. 군은 김장철을 맞아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김장용 수산물의 부정유통 및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사전 방지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점검은 지역 내 수산물 취급 업소 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점 점검 품목은 천일염, 젓갈류 등 김장용 재료와 냉동꽁치, 냉동멸치 등 동절기 수입 상위 품목이다. 군은 원산지 미표시와 거짓 표시, 표시 방법 위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원산지 미표시 경우에는 5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김장철을 앞두고 원산지 거짓 표기로 인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원산지표시 지도 점검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제주도에서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청주시 농특산물인 청원생명농산물 홍보판촉전을 전개하고, 제주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직거래 활성화 교류를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제주도 일정에는 청주시 직원을 비롯한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충북농협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사흘동안 제주 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등 우수 판매처 4개 농협마트에서 청원생명쌀 햅쌀 출시 홍보판촉전을 열었다. 구매고객에 홍보용 쌀(500g)을 증정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제주국제감귤박람회에 참가해 청원생명쌀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14일에는 제주시청 농정과를 방문, 청주시와 제주시 간 지역농특산품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제주지역에 유통되고 있는 청원생명절임배추, 청원생명애호박, 청원생명수박, 청원생명딸기와 함께 더 많은 농산물이 제주지역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지역 우수 농특산물이 제주도에서 활발히 유통될 수 있도록 판로확대에 노력하고, 민·관 협업체계를 강화해 생산농가의
[충북일보] 11월 김장하는 이들의 지갑 부담이 덜어졌다. 가을 배추가 본격 출하되면서 전달 대비 큰 폭으로 가격이 하락한데다, 정부가 김장물가 안정을 위한 재료 할인정책을 실시하면서다. 12일 청주시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가 발표한 '2024년 청주시 김장가격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김장 평균 가격은 31만9천884원으로 지난해 보다 36만1천566원 하락했다. 대형마트 기준 평균 36만1천475원, 전통시장 기준 28만8천687원이다. 청주지부가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5일 김장에 필요한 품목 28가지를 대상으로 지역 내 전통시장과 유통업체 4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달 김장 물가 안정을 주도한 것은 지난 10월까지 '금배추'로 불리던 김장배추의 가격안정이다. 조사에 따르면 최근 가을배추의 출하와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11월 배추 1포기 가격은 5천107원으로 집계됐다. 처음으로 김장철 배추 가격이 5천 원을 넘긴 가운데, 지난해 동기간 배추 평균가격인 4천571원에 비하면 11.7% 높은 가격이지만 전달 8천505원 대비 66.5% 하락하며 물가 부담에 한숨을 돌리게 됐다. 다른 김장재료들을 살펴보면 무(중간크기
[충북일보] 단양군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가 세계로 뻗어나간다. 군은 단양 특산물 '단양죽령사과'의 올해 첫 수출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11일 약 13t의 사과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약 50t의 사과가 대만으로 수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단양죽령사과는 일교차가 큰 해발 35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생산돼 색이 선명하고 저장성이 좋기로 유명하다. 특히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자라 품질이 우수하고 맛이 뛰어나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에서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군은 고품질 과수재배를 위해 병해충 집중 예찰·방제 활동으로 잔류농약 검사 등을 적기에 시행하고 있다. 또 수출물류비와 포장재, 선별 작업 인건비, 영농자재 등을 적극 지원해 양질의 사과 생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계복 단양과수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올해 수출가격이 국내 가격보다 높아 수출 물량이 전년 35톤 대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누적 수출 물량 1천670t을 기록하며 단양 대표 수출 효자 품목으로 성장한 '단양죽령사과'가 동남아 시작에서 새로운 K-푸드의 열풍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대만뿐만 아니라 연말 현지
[충북일보] 단양구경시장 상인회가 지난 11일 단양구경시장 문화광장에서 제12회 가래떡데이 한마당 대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단양군의회의장 등 내빈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축사, 장보고 타고, 가래떡 나눔 행사에 이어 아랑고고장구단, 미스트롯 홍춘, 문화 장날 이벤트 공연이 열리며 참석자의 흥을 돋웠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축사에서 "행사일인 11일 오늘은 단양 장날(1, 6일)이자 농업인의 날이기도 하다"며 "가래떡데이 한마당 축제가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주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생산한 와인이 국제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 지역 9개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12종류의 와인이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유일한 와인 품평회인 '2024 아시아 와인 트로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 마케팅 공사와 독일 와인 마케팅공사가 국제 와인기구(OIV)로부터 승인받아 공동 주최한 대회다. 이번 대회에 세계 33개국에서 3천500여 점의 와인을 출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군내서 생산한 도란원(대표 안남락)의 '샤토미소 랑', 오드린(대표 박천명)의 '베베마루 아내를 위한', 마미농장(대표 정동규)의 '어미실 청수 스위트', 불휘농장(대표 이근용)의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가 금상을 탔다. 또 갈기산 포도농원(대표 한지연)의 '포엠 로제'를 비롯한 8개 와인이 은상을 받았다. 특히 오드린은 '베베마루 아내를 위한'(금상), '베베마루 설레임' CS(은상), '베베마루 그랑티그르 B 1988'(은상) 등 3개 와인을 수상 명단에 올렸다. 군은 K-와인의 중심지로 국내외 와인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끄는 곳이다. 군내서 34개 와이너리가 연간 705톤의 와인을 생산한다. 군은 지난달 과일나
[충북일보] 할로윈데이, 빼빼로데이 등 기념일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연말 기념일로 꽉 채워지던 거리는 이제 옛 모습이 됐다.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서 소비 침체가 확산된데다 소비 트렌드와 성향이 달라진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11일 유통가 특수기념일 중 하나인 빼빼로데이에도 청주시내 길거리는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과거 유통소매점들마다 내걸었던 장식물들과 빼빼로, 초콜릿, 엿 등 기념일과 수능을 겨냥한 상품들의 규모가 크게 줄어든 상태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모(56) 씨는 "5년 넘게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지만 매년 갈수록 기념일 발주는 적게 하고 있다"며 "옛날엔 점포 바깥까지 수량을 두고 전시할만큼 필요했다면 요즘은 재고 부담도 있어 예년의 반으로 줄였다"고 이야기했다. 베이커리 영업점에서도 빼빼로데이 등과 같은 기념일 보다는 오는 14일 수능이나 연말 크리스마스 준비에 더 본격적인 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날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프렌차이즈 베이커리 가게는 수능 관련 떡, 초콜릿, 엿 등의 상품 전시에 집중하고 있었다. 점주 A씨는 "하루만 타겟으로 하는 기념일의 경우 소량의 특판 제품만 준비하고 있다"며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8일 하나로마트 청주점(지사장 이상조) 특설무대에서 11월 11일 '29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쌀 가공식품 특판전과 고객사은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과 고향주부모임 등 여성단체도 함께 참여했다. 특판전에서는 우리쌀로 만든 청원생명 쌀과자, 충북 쌀 막걸리, 진천 미잠미과 쌀빵 등이 고객들에게 선보여졌으며,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별도 야외 행사장에서 괴산 절임배추 예약판매도 실시됐다. 이와 함께 농협김치와 청풍명월 한돈수육을 맛보는 행사도 열렸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 농업을 대표하는 쌀과 김치를 주제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쌀 가공식품을 적극 발굴해 홍보하고 아울러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우리 농축산물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군의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롯데마트 서청주점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인 샤인머스캣 할인 행사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롯데마트 서청주점에서 할인 행사를 했으며, 이날부터 13일까지 전국 109개 롯데마트 매장에서 영동 샤인머스캣을 할인 판매한다. 이날 행사에 강성규 영동 부군수와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강대영 NH 농협 영동군지부장, 군내 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판촉 활동을 벌였다. 2kg 박스당 2천 원 할인한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과일 재배에 최적지로 꼽히는 곳이다. 이 가운데 포도는 영동을 대표하는 명품 과일로 손꼽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동 샤인머스캣의 우수한 품질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렸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촉과 홍보 활동을 통해 샤인머스캣을 비롯한 영동의 명품 과일을 더 홍보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1%대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10월 도내 소비자물가 중 이상기후로 인한 김장 물가는 전년 대비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충북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5.22(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0% 상승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0.2% 하락했다.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3월까지 3.0%대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대에 접어든 것은 △8월(1.9%) △9월 1.4% △10월 1.0%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지난해 같은달 보다 0.1%, 전달보다 0.5% 각각 하락했다. 다만 농축수산물은 전달보다 2.8%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 보다 0.7% 올랐다. 김장재료인 무와 배추 등의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농축수산물 주요 상승 품목으로는 지난해 같은달 보다 무는 73.2%, 상추 58.1%, 배추 49.9% 각각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달보다 0.1%, 지난해 같은달 보다 0.5% 각각 떨어졌다. 특히 석유류가 지난해 대비 10.7% 감소해 물가 하락을 견인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조백희)은 5일 햅쌀 출하기 쌀 재포장업체와 임도정공장을 대상으로 유통질서 저해 행위에 대한 집중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것으로, 오는 연말까지 △생산년도 둔갑 △국산·외국산 쌀 혼합 등 유통질서를 교란하거나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원산지나 품종이 의심되는 쌀에 대해 유전자 검사도 실시한다. 적발된 업체는 '양곡관리법'에 따라 거짓표시 한 경우 형사처벌하고, 미표시한 경우 과태표를 부과한다는 계획이다. 형사처벌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사용·처분한 양곡을 시가로 환산한 가액의 5배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과태료는 미표시 물량에 적발 당일 해당업체 판매가격 곱한 금액으로 최대 200만 원 이하로 부과될 수 있다. 조백희 농관원 충북지원장은 "수확기 양곡부정유통이 우려되는 만큼 유통질서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단속을 철저히해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고 소비자 보호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