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29일 교내 체육관(ARENA-K)에서 'Together Good JoB 직무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직무박람회는 학생들의 취업 선호를 반영해 구글, LG전자, 삼성전자, 기아, 포스코 등 20개 대기업의 '기업 직무관'과 함께 충주지역의 정주 취업률 향상과 산학연 협력 생태계 강화를 위해 클레버, 포스콤 등 5개의 '지역 기업관'도 운영된다. 또 다농바이오를 포함한 4개의 '동문 기업관'이 참가해 졸업생들이 진출한 다양한 기업들의 직무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주고용센터,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등 유관 기관이 참여해 일자리 상담, 직업훈련, 청년고용 정책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이력서 사진 촬영과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부대 행사도 마련돼 있다. 구강본 원장은 "이번 직무박람회는 지난해의 성공적인 취업박람회에 이어 학생들이 기업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고, 산업 동향 및 채용 트렌드를 파악하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Together Good JoB' 직무박람회는 교통대가 주최하고, 충주시, 글로컬대학30사업단
[충북일보] 음성군은 24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차 찾아가는 미니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앤에프를 비롯해 ㈜성보, ㈜바이오에스텍, 에쓰푸드㈜ 등 11개 기업이 135명 구인을 위해 직접 참여해 구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음성고용센터, 여성취업지원센터,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음성시니어클럽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취업 지원사업 소개, 실업급여 상담, 노인·여성일자리 상담을 벌였다. 이벤트로는 타로카드를 통한 취업 상담과 구직자 개인에게 어울리는 퍼스널 컬러 진단 행사를 함께 펼쳤다. 군은 올해 충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찾아가는 고용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에 맹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미니 채용박람회를 열었고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매주 운영해 구직자 340여 명에게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반기에도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집중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에는 미니 채용박람회를 음성읍에서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참여를 원하는 기업체나 구직자는 음성군 일자리센터(043-871
[충북일보] 충청대학교(총장 송승호)는 23일 본교 컨벤션센터에서 2024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예년 대비 규모를 대폭 확대해 청년 맞춤형 취업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박람회는 ㈜제이비컴, 청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충북지역혁신플랫폼, 충북여성새로일하기 지원본부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가 제공됐다. ㈜제이비컴은 이날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일경험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학생들이 현장 경험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고, 청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이력서 작성 및 구직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유진테크놀로지, CJ제일제당, ㈜21세기소방 등 다수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 면접과 상담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박경순 충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취업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관리위원회는 올해 신규직원으로 3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일반관리 2명, 기술분야 1명이며,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적용해 공정한 절차로 진행된다. 원서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 동안 온라인 전용 홈페이지(https://cjbus.torc.co.kr)에서 진행된다. 방문이나 우편, 이메일 접수는 불가하다. 준공영제관리위는 서류 심사,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또는 준공영제관리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승철 준공영제관리위원장은 "청주형 준공영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참신하고 우수한 역량을 가진 많은 분들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23일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임금체불 청산에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을 밝혔다. 청주지청에 따르면 충북지역 체불근로자는 2024년 9월 말 기준 6천321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5천85명)보다 24.3% 증가했다. 체불액은 동기간 기준 419억여 원으로 지난해 동기(384억여 원)보다 9.1% 늘었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고액체불이거나 피해근로자가 다수인 경우, 체불로 인해 분규가 발생한 경우 등에 상시적으로 지청장이 현장을 방문해 직접 청산을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청산이 안 되는 경우 기획감독에 포함해 산업안전분야와 함께 합동으로 근로 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사업주에 대해서는 체포영장 신청, 구속수사 등을 원칙으로 강도 높은 대응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적극적인 체불 수사와 함께 신속한 금품 확정을 통해 대지급금 지급과 소송 지원을 해 체불 근로자 보호도 빈틈없이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김경태 지청장은 "그간 지적된 낮은 벌금형 등 형사벌의 한계를 보완해 최근 국회에서 상습체불 사업주와 관련된 대책이 담긴 근로기준법 개정이 이루어진 만큼, 현장의 임금체불을 근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오는 23일 오전 10시~오후 5시 컨벤션센터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024년 청년 취업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기존의 취업 페스티벌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해 첫선을 보이는 행사로, 재학생과 유학생들의 체계적인 취업 준비를 위해 다양한 구직정보가 제공된다. 박람회에는 ㈜유진테크놀로지, CJ제일제당, ㈜21세기소방 등 14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에서 채용 면접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는 적성과 미래를 고려한 구직 정보를 제공한다. 입사지원서 클리닉, 실전 모의면접, 직무별 취업전략 컨설팅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취업 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특강과 실전 모의면접도 함께 마련된다. 아울러 퍼스널 컬러 진단, 직업선호도 검사, 헤어스타일링, 입사지원용 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대 서비스도 제공된다. 송승호 총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경력 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 '제천형 여성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형 여성 인턴은 지역 내 3~100인 사업체가 신청 대상이며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구직자로 등록된 자가 대상 사업체에 취업 시 검증을 거쳐 선발한다. 2025년에도 이어지는 사업으로 기업에는 인턴 기간(3개월) 80만원씩, 240만원을 지원하고 정규직 전환 후 고용유지 시 기업 80만원, 인턴 6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해 1인당 총 380만원의 취업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2023년부터 13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으며 인턴십 사업 외에도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해 여성 일자리 및 재취업의 실질적인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경력 단절 여성 등이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일 경험의 기회 및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취업 후 고용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제천여성새일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45-390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도기업진흥원은 지난 18일 청주 그랜드플라자에서 '2024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참여청년에 대한 교육·소통 네트워크 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충북도·충북기업진흥원이 위탁 운영하는 것으로, 19~39세 청년근로자에게 2년간 인건비와 정착지원금 등을 지원해 청년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인재로 거듭나게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이다. 3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사업에 참여 중인 참여자들이 직접 만나 청년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실시됐다. 행사는 6개의 청년일자리 사업의 참여자 100명을 대상으로 이미지메이킹과 비즈니스 매너 교육, 참여자 네트워킹을 위한 소통형 강의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올해부터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하여 많은 지원을 받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비즈니스 매너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충북기업진흥원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 행사를 진행하면서 청년들이 만족하는 모습을 보며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
[충북일보] 9월 충북 고용률이 전년 동월 대비 0.2%p 하락한 66.2%를 기록했다. 건설, 도소매·숙박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등에 취업자가 하락하며 영향을 미쳤다. 16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9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이달 충북의 15세 이상 인구는 144만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8천 명(0.5%)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97만3천 명으로 전년 대비 4천 명 증가한 가운데 여자는 42만1천 명으로 4.6% 증가했고, 남자는 55만3천 명으로 2.5% 감소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7.4%로 0.1%p 하락했다. 9월 충북 취업자 수는 95만6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4천 명(0.4%) 늘었다. 여성 취업자는 41만6천 명으로 지난해 대비 2만2천 명(5.6%) 증가했으나, 남성 취업자는 54만1천 명으로 1만8천 명(-3.3%) 감소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1.3%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0.6%p 하락했다. 산업별 취업자 추이를 살펴보면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취업자의 감소가 두드러진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는 7천 명(2.1%) 증가한 반면, 건설업 취업
[충북일보] '2024 대한민국 노인일자리 박람회'가 16일 청남대에서 전국 5천여 명의 어르신들과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시니어클럽협회가 주최하고, 충북도가 후원한다. 대한민국이 직면한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사회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 개회 선언,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아젠다 발표, 축사, 박람회기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어르신들과 관계자들은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어르신들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영환 지사는 "노인 일자리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대한민국이 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충북에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삶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지난 2003년 4월 노인 일자리 창출과 활성화, 회원 기관의 권익 보호를 위해 설립됐다. 충북지회는 청주 6곳, 충주와 제천, 옥천, 영동, 진천, 음성 각 1곳 등 12곳이 운영되고 있다. /
[충북일보] 세종상공회의소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16일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본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 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적·물적 네트워크 강화를 약속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세종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및 공동 노력 △세종시 일자리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 협력 △양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과 관련 정보의 공유 및 활용 등이다..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상공회의소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며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호반그룹 레저부문이 고졸 서비스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각 사업장 인근 지역의 특성화 고등학교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고졸 인재 채용박람회와 직업교육 박람회 등에 적극 참여해 기업설명회를 진행하며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발굴하는 것. 현재 호반그룹에서 운영중인 레저사업장은 제천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 아일랜드 리솜, 스플라스 리솜, 퍼시픽 리솜 등 4곳의 리조트와 서서울CC, H1클럽 등 골프장 2곳이다. 지난 상반기 호반그룹 레저부문은 다양한 채용활동을 통해 리조트 20명, 골프 10명의 고졸 예정자를 선발해 9월 중순부터 아쿠아, 식음, 조리, 시설파트 등 다양한 부서에서 현장 실습을 시작했다. 여기에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갖고 실습에 임할 수 있도록 지난 15일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서 환영식을 열었다. 이날 환영식에는 리조트와 골프 경영진 및 주요 부서 리더들이 참여해 팀별 업무 소개, 선배와의 대화, 비즈니스 매너교육, 리조트 투어를 진행하고 식사로 마무리했다. 이번 실습 기간 업무역량 및 서비스 직무 적합도 등을 평가해 연말 또는 내년 초 정규직 채용이 이뤄질
[충북일보]질병관리청이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의가 요구된다. 충북도는 최근 제주와 전남에서 채집된 모기 중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돼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 일본뇌염은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발열과 두통 등 대부분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환자의 30~50%는 후유증으로 뇌신경 마비, 인지 및 언어장애 등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도는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접종 시기는 생후 12개월부터 시작하며 사백신은 총 5회, 생백신은 총 2회 무료 접종하고 있다. 상시 접종이 가능하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접종 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예방 수칙도 준수해야 한다.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 설치 등 모기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