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역량 증진 행사(라운드업)'가 28~29일 강원 홍천군 비발디파크에서 진행된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 인력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공과 상관없이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대학 교육과 연계한 산업 현장 중심의 몰입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28개 대학(32개 사업단)가 늘어난 38개 대학(42개 사업단)로 대폭 확대·운영 중이다. 충북에서는 △반도체 분야 청주대(협업기업 ㈜하이딥) △항공우주 분야 청주대(알에이치포커스)△이차전지 분야 충북보건대(LG에너지솔루션) 등 2개교 3개 사업단이 지정돼 있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38개 대학 42개 사업단 250명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Round), 취업 교육 및 기업 현장과의 연결(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역량을 향상(Up)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일 차에는 첨단산업 분야 진로 멘토라고 할 수 있는 고정환 항공우주연구원 본부장의 '누리호 발사'와 관련된 특강 등 취업 전문가가 진행하는 다양한 역량교육이 진행된다. 2일 차에는 부트캠프
[충북일보] 오는 29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최종 검정심사 결과가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충북도교육청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콘퍼런스는 12월 5~6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되며 '디지털과 교육을 연결하다'가 주제다.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른 우리 교육의 변화'에 대한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콘퍼런스는 △AI·디지털 교육을 위한 학교의 준비 △AI·디지털 교육에 따른 교수학습의 변화 △AI 기반 연구학교 교수학습 변화 △AI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실제 △AI 디지털 교육과 진로·진학 등 5개 주제별로 진행된다. 2025년부터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와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박람회와 검정에 통과하는 모든 AI 디지털교과서도 전시돼 체험뿐만 아니라 수업 시연회도 진행된다. AI 디지털교과서는 2025년 3월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수학·영어·정보 교과에 우선 도입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초·중·고(특수포함) 교원을 대상으로 디지털교과서 활용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와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
[충북일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의 청소년 진로 체험 교육프로그램 '박물관에서는 뭐 하는겨·'가 참여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세종시 초등학생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전시기획, 소장품관리, 보존과학, 박물관교육 등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업무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교육이다. 10월∼11월 두 달간 총 10회 운영에 177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여했다. 박물관은 학생들의 성원에 힘입어 애초 계획보다 2회를 더 늘려 오는 28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생소했던 전시기획, 소장품명세서 작성 등 학예연구사 업무 체험에 참여하며 학예연구사라는 직업을 탐구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관내 학교와 협력해 지역 학생들의 역사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병학 세종시 문화유산과장은 "내년에는 상반기부터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해 더 많은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물관 체험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립민속박물관 누리집(www.sejong.go.kr/museum.do)이나 세종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044-300-8831, 8832)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6일 422회 정례회 4차 회의를 열어 '충청북도교육청 특수학교 저상버스 지원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4건과 교육감이 제출한 '충청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7개 안건을 심사했다. 특수학교 저상버스 지원 조례안은 더불어민주당 박진희(비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인권과 교육권·이동권을 보장하고자 특수학교 저상버스 도입에 대한 지원 근거가 담겼다. '충청북도교육청 학교 내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충청북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충청북도교육청 공공스포츠클럽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원안 의결됐다. 학교 내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 개정안은 조례명을 '충청북도교육청 학생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는 것으로 국민의힘 박봉순(청주10)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학교 교통안전 정책의 범위를 학교 밖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까지 확대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지도, 안전 환경조성 등 학생 교통안전에 필요한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은 8세 이하 또는 장애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복무점검 프로그램·강의'를 개발해 소속기관과 각급 학교에 보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각급 기관 종합감사 결과 복무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지적 사례(2021년 95건→2022년 168건→2023년 99건)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사전 예방 중심의 감사를 통해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자 개발됐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강의는 평소 복무에 관해 관심이 많던 감사관 소속 교직원인 정승길(사진) 주무관의 재능 기부형식으로 진행됐다. 정 주무관은 교직원 대부분이 복무처리에 대한 상세한 사항을 인지하지 못하고 법령에 맞지 않은 부적정한 복무사용으로 인해 감사에 지적당하는 점에 착안해 복무점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프로그램은 직렬별로 연가, 병가, 공가, 경조사 휴가 등 18개 부문의 복무를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작했으며 프로그램 사용자가 별도의 설치 없이 향후 업데이트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엑셀 매크로를 활용했다. 정 주무관은 프로그램의 사용법·복무에 대한 강의도 제작·배포해 교직원들이 필요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병대 감사관은 "복무 강의가 복무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혹시 잘못 사용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6일 학교급식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 단양고등학교 식생활관을 방문해 급식 지도 점검을 했다. 이날 나광수 교육장은 개선된 급식시설과 식재료 검수 과정 등 학교급식 전반에 대해 꼼꼼히 살펴본 후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이 운영될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업무에 성실히 임하는 급식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한편, 단양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단양고등학교 식생활교육관 공간확보, 조리 종사자 휴게실 증축, 조리장 환기설비를 개선해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단양교육지원청 학교급식 담당자는 "교육부 및 고용노동부에서 제시한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를 반영해 2025학년도까지 단양지역 내 모든 자체 조리교의 환기설비 개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노후 급식시설 및 기구지원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6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군내 중학교 3학년 350여 명과 함께 청·바·지(청소년이 바라는 지금)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콘서트는 청소년 동아리 ROY 밴드와 라온크루의 공연, 방송인 파비앙의 '언어와 문화로 보는 세상'을 주제로 한 강연, 청소년들의 질문에 군수·의장·교육장이 답변하는 대화 코너로 펼쳤다. 군수·의장·교육장과 대화는 포스트잇을 활용 청소년들의 사전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일상적이고 재치 있는 질문부터 교육환경 개선과 청소년 사업에 관한 정책 제안까지 다양한 주제가 오고 갔다. 황규철 군수는 "청소년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고, 교육복지 천국 옥천이 되도록 온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최근 유보통합 이관을 대비해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제천시 실무협의체 협의회' 개최했다.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시청 보육 담당자 11명은 '제천시 실무협의체'을 구성해 유보통합 방향을 공유하고 보육업무 인수인계 공동 대응 협력체제 구축 실행 기반을 조성했다. 이날 충청북도교육청 유보통합추진팀도 함께 참여해 '차근차근 유보통합 준비하기'를 주제로 △ 유보통합 배경·흐름·방향의 이해 △교육부 유보통합의 추진 흐름 △제천시 보육업무의 현황을 이해하고 소통 및 공유의 첫걸음이 되도록 내실 있게 운영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제천 실무협의체를 정례화해 소통 및 협력적 관계를 지속해서 유지하고 제천시 보육업무 담당자는 어린이집 보육사업 업무의 이해를 돕고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제천시 실무협의체가 상호 협력적인 관계 속에서 운영돼 체계적인 유보통합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관 간의 상호 벽을 허물고 진솔한 소통을 통해 원활한 유보통합 이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4회에 걸쳐 진행된 학부모회 협의회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각급학교 학부모회의 다양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학부모와 학교 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협의회를 분기별로 추진해왔다. 마지막 4차 학부모회 협의회는 이날 진로교육원에서 열렸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각급학교 학부모회의 운영 사례 공유, 원활한 학부모회 활동을 위한 인수인계 절차 안내, 학부모회 활성화 전략 등이 이뤄졌다. 학부모들이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진로교육원 견학도 진행됐다. 이강재 시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은 "한 해 동안 논의된 여러 활동의 결과를 바탕으로 학부모회와 학교 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학부모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최근 유보통합 이관을 대비해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제천시 실무협의체 협의회' 개최했다.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시청 보육 담당자 11명은 '제천시 실무협의체'을 구성해 유보통합 방향을 공유하고 보육업무 인수인계 공동 대응 협력체제 구축 실행 기반을 조성했다. 이날 충청북도교육청 유보통합추진팀도 함께 참여해 '차근차근 유보통합 준비하기'를 주제로 △ 유보통합 배경·흐름·방향의 이해 △교육부 유보통합의 추진 흐름 △제천시 보육업무의 현황을 이해하고 소통 및 공유의 첫걸음이 되도록 내실 있게 운영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제천 실무협의체를 정례화해 소통 및 협력적 관계를 지속해서 유지하고 제천시 보육업무 담당자는 어린이집 보육사업 업무의 이해를 돕고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제천시 실무협의체가 상호 협력적인 관계 속에서 운영돼 체계적인 유보통합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관 간의 상호 벽을 허물고 진솔한 소통을 통해 원활한 유보통합 이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유보통합을 통한 영유아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한국유아교육·보육복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유보통합의 성공적인 운영과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23일 충청대학교 문예관 아트홀에서 열린 학술대회에는 유아교육 학계는 물론, 현장 교직원과 충북유치원연합회, 충북어린이집연합회,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세종시어린이집연합회 등 각 지역의 교육·보육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조경희 충청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회에서 이연실 화성의과학대 교수는 "돌봄과 교육은 위계적 관계가 아닌 상호보완적 관계"라며 "두 영역을 완전히 분리하기 어렵지만, 상호 이해와 학습을 통해 각 기관의 강점을 살리고 취약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경진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유보통합은 모든 아동에게 동등한 출발 기회를 제공하는 국가적 과제"라며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와 처우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유보통합의 진정한 목표가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미경 미평어린이집 교사는 "ESD(지속 가능한 개발 교육) 실천 사례를 소개하며 유아기 통합교육과정 운영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 교사는 '우리 동네 공원 프로젝트',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5일 "예산은 모든 교육활동 지원의 원동력"이라며 "2025년도 예산안은 전인적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학교의 자율적 성장을 지원하며 학부모 부담 완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이날 오후 충북도의회 42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충청북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은 세계화와 4차 산업혁명,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래 교육으로서의 전환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충북 교육은 그동안 차근차근 추진해 온 미래교육의 기반 위에 한 단계 더 도약하는 2025년을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2 한강의 기적을 이루기 위한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서는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과 교육에 대한 투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기존의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방식을 도입하고 교육 인프라와 교사 협력을 강화하는 등 교육에 대한 투자를 적극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 교육감은 내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교육정책
[충북일보] 한파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헌혈이 줄면서 혈액원이 혈액 수급에 곤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26일 기준 도내 혈액 보유량은 6.0일분이다. 혈액형별로는 O형 5.5일분, A형 6.6일분, B형 6.6일분, AB형 4.4일분을 보유한 상황이다. 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보유량이 1일분 미만은 '심각', 2일분 미만은 '경계', 3일분 미만은 '주의', 5일분 미만은 '관심'으로 분류된다. 현재 혈액 보유량은 적정 수준이지만 3일분 이하가 되면 병원에 공급되는 혈액이 제한돼 수술이 연기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충북혈액원 관계자는 "12월까진 혈액 보유량이 '적정' 수준으로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하면서도 "1~2월이 되면 수급이 급감하는 경우가 있어 안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최근 6년(2019~2023) 도내 월별 헌혈 실적을 비교하면 겨울철인 1~2월에 헌혈 수치가 현저히 낮아진다. 지난해 기준 3~12월 도내 헌혈자는 7천 명대를 유지하는 반면 1~2월에는 각각 5천471명과 6천113명에 그쳤다. 매년 1~2월부터 혈액 수급이 불안정해지는 이유는 한파와 방학으로 인해 10대와 2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내년 1월 단행되는 청주시 정기인사의 대략적인 윤곽이 나왔다. 그동안 변수로 작용했던 서기관급 교육 파견 인원이 2명으로 결정되면서 이번 인사에서 실·국장급 이상 승진인사는 모두 7자리가 발생하게 됐다. 서기관급 교육 파견 인원을 각 시·군에 배정하는 충북도는 지역안배 등을 고려해 기존대로 청주시 서기관급 승진 대상자 중 2명을 교육에 파견키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인사에서도 안용혁 전 관광과장과 염창동 전 정책기획과장이 교육파견을 갔던 점에서 증감에 따른 승진인원 변동은 없게 됐다. 여기에 3급 이상률 기획행정실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게 되면서 4급 국장 중에 1명이 실장으로 승진하게 되고 그 빈자리를 신규 국장이 채우게 된다. 또 4급 국장급에서 홍순덕 복지국장과 손민우 흥덕구청장, 김종관 농업정책국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김응오 서원구청장이 시설관리공단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더욱이 박원식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이 최근 면직계를 제출하면서 실장 자리는 1자리, 국장 자리는 모두 6자리가 비게 됐다. 이번 정기인사의 관전 포인트는 이 시장이 그리는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이다. 보통 4년의 시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