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대표 김치 브랜드인 '어쩌다 못난이 김치'의 김장 담그기 키트가 충북을 넘어 전국으로 진출하고 있다. 21일 충북기업진흥원(원장 신형근)에 따르면 본격적인 김장철이 도래하며 전국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 등 관련 수요가 늘어나면서 '못난이 김장 담그기 키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 키트는 100% 국산 농산물로 만든 절임배추와 양념으로 구성된 완키트와 양념류 단품으로 구성돼 있다. 김장담그기 행사를 주관하는 기관·단체에서 납품받아 손쉽게 버무리기만 하면 돼서 편리하다는 장점 덕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현재 서울 노원구 새마을부녀회, 서울 중구 새마을회, 노원구 주민복지원회, 서울공릉사회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울산시상인연합회 등 전국의 기관 단체에 절임배추와 양념 납품을 추진 중이다. 이와 같은 성과에는 충북기업진흥원의 노력이 있었다. 진흥원은 공정과 상생의 가치를 담은 '어쩌다 못난이 김치'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신규 수요처를 발굴하기 위해 아이디어 회의 등을 거쳐 해당 키트를 개발했다. 이어 못난이 김치 참여 업체 등 관계자 회의 등을 거쳐 지난 6월 말부터 본격적인 판촉 활동에 돌입했다. 노진호 농식품유통본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운영하는 지역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마켓 영동'(marketyd.co.kr)이 민간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했다. 군에 따르면 '마켓 영동'은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접속량 급증 시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 사용자 경험 개선과 운영 안정성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마켓 영동'은 군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지난 7월 문을 연 온라인 쇼핑몰이다. 현재 69개 농가가 입점해 271개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 10월 말 기준 누적 판매실적 8천3백만 원을 기록하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만족을 동시에 달성했다. 포도, 곶감 등 영동 특산품이 주요 판매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마켓 영동'은 그동안 특별 판촉이나 이벤트 진행 때 급증하는 접속량으로 인해 서버 과부하와 서비스 지연 문제로 애를 먹었다. 이에 군은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 유연한 자원 배분과 자동 스케일링 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클라우드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접속량에 따라 서버 자원을 조정하는 자동 스케일링과 유연한 자원 관리다. 이벤트 기간 추가 자원을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 공공기관 부지의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를 방문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충주지역 농가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 행사에는 살미면뿐만 아니라 수안보, 대소원, 산척, 소태면의 농가들도 동참해 충주지역의 농특산물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사과, 쌀, 고구마, 달걀, 밤, 장류, 버섯 등 지역 특산품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돼 인근 주민들과 공공기관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성원 살미면장은 "세종 시민들과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충주의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충주시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불정면 목도시장이 이달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통 농경문화와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특별한 장터, '목도나루 사색장터'를 연다. 이번 장터는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 중인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사업으로,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이 소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목도나루 사색장터'는 불정면 목도리 사계절의 다채로운 색을 의미하며 계절마다 한 번씩 열릴 예정이다. 가을장터에서는 불정면 상인회가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 스탬프 투어, 플리마켓, 자연 소꿉놀이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불정면 농산물을 활용한 두부와 감자음식 시식회, 버스킹 공연, 사진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사업은 전통 농경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목도나루 사색장터가 불정면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구축 사업은 불정면 목도리 마을을 사업 대상자로 하는 농촌지도사업이다. 군은 백중놀이 포토존, 양조장 전시관, 마을 벽화길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지정하기 위해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관광기념품 접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주시는 관광기념품 기반을 육성하고 관광기념품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청주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공개모집을 추진한다. 관광기념품은 청주시에 위치한 업체가 생산하는, 청주를 연상시킬 수 있는 실용적이고 상품성이 우수한 제품이어야 한다. 공예품, 민예품, 농·수·축·임산물 가공품, 특산품 등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hyg0724@korea.kr) 또는 청주시 관광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12월 중 청주시 관광기념품 개발 육성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지정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상징성·시장성·심미성·창의성·작품완성도 등 5개다. 시는 지정된 관광기념품을 홍보 리플릿, 청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하고 청주시가 관광분야에서 추진하는 각종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관광기념품 지정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시 관광과(043-201-17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대표 브랜드 쌀 중 하나인 '생거진천쌀'이 뉴질랜드로 첫 수출된다.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0일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첫 수출 선적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송기섭 진천군수,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이준희 이월농협 조합장, 박기현 진천농협 조합장, 조정환 덕산농협 조합장, 박봉식 광혜원농협 조합장, 유철희 초평농협 조합장, 배종록 증평농협 조합장, 유재득 진천증평농협쌀조공법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첫 수출을 기념했다. 이번 수출은 충북농협과 농협경제지주의 쌀값 안정화 및 수출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뉴질랜드 수입업체인 뉴질랜드한인회와 계약한 물량으로 '생거진천쌀' 10kg 1천200포가 선적된다. '생거진천쌀'은 2005년부터 3년 연속 전국 우수 쌀 12대 브랜드에 선정됐고, 2007년 농림부 '러브미' 마크를 획득하는 등 전국 최우수 쌀로 명성을 얻고 있다. 충북농협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8월 27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1천만 원 상당의 생거진천쌀 357㎏을 전달한 바 있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쌀 소비 부진으로 대내외적 환경이 어렵지만 수출 등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해
[충북일보] 보은군은 건전한 상품권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다음 달 20일까지 지역화폐인 결초보은 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한 행위, 실제 매출 이상의 상품권 수취 행위, 상품권 결제를 거부한 행위 등이다. 부정 유통 사실을 확인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가맹점 등록취소,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부당이득 환수 등의 처분을 한다. 부정 유통 등 중대 위반행위에 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방석종 군 경제정책팀장은 "이번 단속은 결초보은 상품권의 지속가능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려는 조처"라며 "결초보은 상품권의 정책 취지를 훼손하지 않도록 부정 유통을 근절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충북기업진흥원(원장 신형근)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행상회에서 '충북 주요 농특산물 판촉기획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기획전은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과 충북기업진흥원이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사업으로 추진한 것으로 지난해 서울시와 충북도 협업사업으로 진행한 '충북 농특산물 특별전'의 취지를 이어 마련됐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충북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우수 가공식품 등 △충북 주요 농특산물 특별전 △못난이 농산물 판촉전 △라이브커머스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판매 품목은 도내 생산된 포도·사과 등 제철과일과 견과류, 사과즙, 대추즙, 청국장, 엿, 와인, 유과, 조청, 오디잼, 팝콘을 비롯한 6차 산업 제품이다. 올해 수해와 이상기온으로 못난이 농산물이 다수 발생한 영동군 못난이 사과와 못난이 샤인머스캣은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20일 오전 11시 서울동행상회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쇼핑라이브 채널에서는 충북 대표 김치 브랜드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한정 특가 방송 판매된다. 방송 중 구매 건에 대해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신형근 충북기업진흥원
[충북일보] 괴산군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일제단속 지침에 따라 다음 달 20일까지 '괴산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지자체 공무원과 상품권 운영시스템 관리업체, 민간 관계자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체계적이고 강화된 단속을 펼친다. 조사 대상은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반복적으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업체들이다. 군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 방문과 심층 조사를 벌여 부정행위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없이 상품권 수취·환전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로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군 관계자눈 "이번 단속은 괴산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며, "안정적인 상품권 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와 충북도는 농업회사법인 내추럴쿡 주식회사(대표 임정숙·성지용)가 생산하는 '감자옹심이'를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홈앤쇼핑에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감자옹심이'를 판매하는 농업회사법인 내추럴쿡 주식회사는 전통방식 강판을 활용하는 특허를 바탕으로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하고 HACCP 인증을 취득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와 꼼꼼한 품질관리로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끊임없는 제품연구와 개발을 통해 영양이 풍부하며 건강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식품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내추럴쿡 주식회사에 따르면 '감자옹심이'는 국내산 감자를 직접 강판에 갈아 식감을 살리고, 감자 고유의 향과 맛이 살아있는 제품으로 밀가루를 전혀 넣지 않아 소화에도 부담이 없다고 한다. 또한 감자옹심이를 해동하지 않고 바로 구워먹을 수 있어 간편한 먹거리로 즐길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감자옹심이(150g) 10봉과 전통감자전(130g 2장) 2봉으로 구성된다. 방송 중에만 감자전 1봉을 추가 증정하며 가격은 3만900원(앱 결제가 2만7천810원)이다. 한편, 이번 TV홈쇼
[충북일보] 괴산군 괴산읍 주민자치위원회는 김장철을 맞아 18일 자매결연을 맺은 인천시 중구 신포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를 펼쳤다. 괴산읍 주민자치위원과 괴산읍 직원들운 이날 행사에서 지역 우수 특산물인 절임배추를 홍보하고, 절임배추 100박스(1박스, 20㎏)를 팔아 400만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이들은 앞서 지난 11일 서울시 구로구 구로3동에 이어 13일에도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을 방문해 직거래 행사를 열고 절임배추, 표고버섯 등을 팔아 1천만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거뒀다. 김경태 주민자치위원장은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자매결연지 주민에게 홍보해 절임배추 농가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전수 괴산읍장은 "직거래 행사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도·농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내달 20일까지 '2024년 하반기 진천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진천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 방지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조치로, 단속 대상은 진천사랑상품권 이용자와 가맹점이다. 부정 유통 여부는 상품권 운영대행사(한국조폐공사,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의 통합관리시스템에서 이상 거래가 의심되는 데이터를 먼저 추출하고,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된 주민신고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을 거친 후 단속반이 의심가맹점을 현장 방문해 확인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 환전(소위 깡)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허위로 가맹점 등록 후 사행산업, 유흥업소 등의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진천사랑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군은 이번 단속기간 동안 부정 유통이 적발될 시 관련법에 따라 가맹점 등록의 취소 또는 최고 2천만 원의 과태료, 부당이득 환수 등 행정적·재정적 처분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기적인 부정 유통 단속을 통해 진천사랑상품권의 불법 거래를 원천 차단하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