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부의 강호 레이커스와 보스턴이 나란히 패배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덴버 너기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펩시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카멜로 앤서니와 J.R.스미스의 활약에 힘입어 105-79로 대승을 거뒀다.덴버는 서부의 강호 레이커스를 대파하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게 됐다. 덴버는 이날 승리로 7승째(3패)를 수확했다.덴버의 카멜로 앤서니가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앤서니는 25득점을 몰아넣고 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 팀에 승리를 안겼다. 교체 투입된 J.R.스미스도 득점력을 한껏 자랑했다. 스미스는 3점포 4방을 포함해 20득점을 올렸다.네네는 13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부지런히 움직여 팀 승리에 힘을 더했고, 케년 마틴도 10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레이커스는 앤드류 바이넘이 19득점 15리바운드로 괴력을 선보이고 코비 브라이언트가 19득점을 올렸지만 교체 선수들까지 고르게 활약한 덴버를 막지 못했다.덴버에 대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은 레이커스는 최근 6연승 행진을 마감했고, 시즌 두 번째 패배(7승)를 당했다.전반에서는 접전이 펼쳐졌다.26-28로 뒤진 채 1쿼터를 끝낸 덴버는
보스턴과 클리블랜드가 나란히 2연승을 달렸다.보스턴 셀틱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05-86으로 대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보스턴은 8승째(1패)를 올렸다. 보스턴은 동부콘퍼런스 대서양지구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보스턴의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유타를 괴롭혔다. 케빈 가넷은 18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레이 앨런도 15득점 4어시스트로 공격에 앞장섰다. 폴 피어스(13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라존 론도(14득점 11어시스트)의 활약도 빛났다.유타는 강호 보스턴의 벽에 막혀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이었다. 로니 브루어(13득점)와 데론 윌리엄스(13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안드레이 키릴렌코(12득점)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유타는 이날 패배로 3승5패를 기록하게 됐다.전반부터 분위기는 보스턴 쪽으로 흘러갔다.1쿼터 막판 터진 피어스와 론도의 골밑슛으로 28-23으로 앞선채 1쿼터를 마친 보스턴은 라샤드 월러스의 연속 3점포로 기분좋게 2쿼터를 시작했다.잠시 득점이 주춤했던 보스턴은 2쿼터 중반 가넷의
시카고가 샬럿을 잡고 3연승을 달렸다.시카고 불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샬럿 밥캣츠와의 경기에서 존 샐먼스와 호아킴 노아의 활약을 앞세워 93-90으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시카고는 4승째(2패)를 수확했다.시카고의 존 샐먼스가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샐먼스는 4쿼터 중반 샬럿의 추격을 뿌리치는 3점포를 꽂아넣는 등, 27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해 팀에 승리를 안겼다.호아킴 노아는 21득점을 몰아넣고 1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샐먼스와 함께 팀 승리를 합작했다. 데릭 로즈(13득점 4어시스트)와 루올 덩(14득점 11리바운드)도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샬럿은 막판까지 끈질기게 추격전을 펼쳤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보리스 디아우(20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레이몬드 펠튼(14득점 10어시스트)의 활약도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샬럿은 3패째(3승)를 당했다.접전 끝에 26-28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친 시카고는 2쿼터 초반 펠튼과 로날드 머레이에게 2점슛을 내주고 블라디미르 라드마노비치에게 3점포를 허용하며 끌려가기 시작했다.시카고는 2쿼터 중반 덩, 로즈의
피닉스가 무패 행진을 벌이던 보스턴의 발목을 잡았다.피닉스 선즈는 7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제이슨 리차드슨과 아마레 스터드마이어, 스티브 내쉬의 활약을 앞세워 110-103으로 이겼다.피닉스는 개막 이후 단 한번도 패배하지 않았던 동부의 강호 보스턴을 꺾으면서 자신감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피닉스는 5승째(1패)를 수확했다.피닉스의 제이슨 리차드슨은 34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마레 스터드마이어도 22득점 7리바운드로 리차드슨 못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스티브 내쉬도 16득점 12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보스턴은 케빈 가넷(26득점 8리바운드)과 폴 피어스(16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레이 앨런(16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라존 론도(14득점 11어시스트)가 분전했으나 아쉽게 석패했다.개막 6연승을 달리며 무패 행진을 벌었던 보스턴은 피닉스에게 일격을 당해 시즌 첫 패(6승)를 당했다.1쿼터에서 29-27로 앞섰던 피닉스는 자레드 더들리가 3점포 2방을 포함해 연속 8득점을 올려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2쿼터 중반 터진 스터드마
보스턴과 덴버가 나란히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보스턴 셀틱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의 타깃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막판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92-90으로 승리했다.지난 달 28일 개막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었던 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개막 6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강호로서의 면모를 한껏 뽐냈다. 주전들의 고른 활약이 팀에 승리를 안겼다. 라존 론도가 18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앞장섰고, 레이 앨런이 14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에 힘을 더했다. 케빈 가넷(12득점 11리바운드)과 켄드릭 퍼킨스(13득점 8리바운드)도 제 몫을 다했다.미네소타는 올렉시 페체로브(24득점 8리바운드)와 알 제퍼슨(18득점 4리바운드)을 앞세워 강호 보스턴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뒷심이 부족해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미네소타는 4연패(1승)를 당했다.초반은 미네소타의 분위기였다.1쿼터를 29-22로 앞선 채 마친 미네소타는 2쿼터 초반 보스턴의 추격을 허용했으나 중반 터진 플린의 2점슛과 3점포로 다시 기선을 제압했다.이후 페체로브의 2점슛과 추가자유투로 기세를 이어간 미네소타
개막 후 2연패에 빠지며 체면을 구겼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연승을 달렸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퀵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샬럿 밥캣츠와의 경기에서 모리스 윌리엄스를 비롯한 주전들의 활약을 앞세워 90-79로 승리했다.개막 후 2연패에 빠졌던 클리블랜드는 전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꺾으며 분위기를 살린 뒤 샬럿에 승리, 2연패의 아픔을 씻어냈다.모리스 윌리엄스가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윌리엄스는 3점포 5방을 포함해 24득점을 몰아넣어 팀에 승리를 안겼다.'킹' 르브론 제임스는 14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고, 앤서니 파커와 델론트 웨스트는 나란히 13득점을 넣었다.샬럿은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강호 클리블랜드에 패했다. 제라드 월러스(11득점 9리바운드)와 블라디미르 라드마노비치(12득점)의 활약도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1쿼터에서 25-21로 앞섰던 클리블랜드는 2쿼터 초반 라드마노비치에게 2점슛 2개를 허용하는 등, 3분여 동안 샬럿에 8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그러나 지드루나스 일가우스카스와 J.J.힉슨의 덩크슛, 파커의 3점포로 분위기를 살린 클
토론토 랩터스가 르브론 제임스의 트리플 더블을 앞세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첫 승을 수확했다.토론토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에어캐나다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와의 홈 개막전에서 안드레아 바르냐니와 크리스 보쉬의 활약을 앞세워 101-91로 승리했다.홈 개막전에서 동부의 강호 클리블랜드를 꺾은 토론토는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좋게 시즌을 시작했다.토론토의 바르냐니는 28득점을 몰아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보쉬는 21득점 16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쌍끌이했다. 올 시즌부터 토론토 유니폼을 입게 된 히도 터코글루는 12득점 7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클리블랜드는 '킹' 르브론 제임스가 23득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 활약을 펼쳤지만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토론토를 꺾을 수는 없었다. 전날 개막전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패배한 클리블랜드는 개막 후 2연패에 빠지며 체면을 구겼다.전반은 토론토의 분위기였다.1쿼터를 27-22로 앞선 채 마친 토론토는 2쿼터 초반 바르냐니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2쿼터 중반 터진 마르코 베리넬리의 덩크슛과 3점포로 분위기를 띄운 토론토는 57-
최은실(15.청주여중3) 양이 16세 이하 청소년농구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12월 인도 푸네에서 열리는 제1회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 U16 여자 농구선구권대회에 참가한다. 최 선수는 180cm 장신으로 청주여중 농구부 센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큰 역할을 햇다. 최근 기량을 인정받아 농구계의 특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청주 강서초 출신인 최양은 타고난 운동신경과 승부근성으로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다가 청주여중에 진학해 체계적인 훈련과 천부적 신체조건으로 탁월한 기량과 경기능력의 향상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청주여중은 최양외에 김연정(13.1학년) 학생이 리듬체조 국가대표 상비군, 최지현(15.3학년) 학생이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2009~2010시즌 개막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이어스를 제압하고 우승후보다운 저력을 발휘했다.보스턴은 28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론스아레나에서 열린 정규리그 개막 원정경기에서 폴 피어스, 레이 앨런, 케빈 가넷으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의 활약을 앞세워 95-89로 승리를 거뒀다.이날 경기는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들의 격돌로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52점을 합작한 '삼각편대'의 활약을 등에 업은 보스턴이 르브론 제임스가 38득점을 올리며 분전한 클리블랜드를 따돌리고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보스턴의 피어스는 이날 23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앨런과 가넷도 각각 16득점과 13득점을 올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쿼터는 클리블랜드가 분전했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와 올 시즌 새롭게 영입한 샤킬 오닐의 활약을 앞세워 28-21로 리드를 잡았다.보스턴은 2쿼터부터 반격에 나섰다. 보스턴은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에디 하우스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뒤 내외각을 종횡무진 넘나든 피어스와 앨런의 활약으로 30점을 쓸어담아 17점을 얻은 데 그친 보스턴을 따돌리고 전반을 51-45로 마쳤다. 3쿼터 시작과
청주여고(교장 강호천) 농구팀이 창단 이후 전국체전에서 첫 우승을 거두며 축제분위기에 휩싸였다.청주여고 농구부는 26일 대전여상체육관에서 열린 90회 전국체전 여자고등부 농구 결승에서 인천 인성여고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이정현(2년·189cm)은 이날 35득점으로 대한 농구연맹에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등록했다. 이정현은 전국체전 예선부터 결승까지 20개 넘게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자유투 성공률도 99%이상을 기록했다.청주여고는 이번 전국체전 우승으로 올해 열린 3대 메이저 전국 여고부 농구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앞으로 롱런을 예고했다.1학년인 이지현(185cm·가드)과 하선영(185cm·센터), 양초롱(170cm·슛팅가드)이 선배들의 뒤를 이을 대들보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청주여중 최은실(180cm·파워포워드)이 내년에 청주여고에 합류할 예정이어서 청주여고의 최고의 전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진수 감독은 "청주여고 농구부는 최고의 팀워크과 기술을 갖고 있는 최고의 팀"이라며 "선수층도 두꺼워 앞으로 우승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대전=최대만기자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46)이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가졌다.조던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스주 스프링필드에서 '2009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가지고 명예의 전당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지난 2003년에 은퇴한 조던은 은퇴 6년 후부터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 후보 자격을 얻었고, 지난 4월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선정됐다.조던은 이날 헌액식에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조던은 "솔직히 말해서 어릴 적에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모든 것이 저 작은 공 하나에서 시작됐다"며 "저 공을 우리에게서 빼앗으려 한다면 우리는 전부 인생을 걸고 싸울 것이다"라고 말했다.조던은 그가 활동할 당시 최고의 농구선수로 꼽혔다.1984~1985시즌 처음으로 NBA 무대를 밟은 조던은 시카고 불스와 워싱턴 워저즈 유니폼을 입고 뛴 15시즌 동안 1072경기에 출전해 평균 30.1득점 6.2어시스트 5.3리바운드를 기록했다.데뷔하던 해 신인왕을 받은 조던은 소속팀에 6번이나 우승을 안겼으며 활동하는 내내 올스타와 정규리그 MVP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조던은 "최고의 선수라는 말을 들으면 조금 위축된다. 명예의 전당에 있는 선수들 중에
2009 생활체육 충북도족구대회가 오는 16일 괴산다목적운동장에서 열린다.괴산군 족구연합회(회장 김준섭)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시군별 2팀씩 모두 24팀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자웅을 겨룬다.괴산 족구연합회 김준섭 회장은 "괴산에서 개최되는 족구 대회가 질 높은 스포츠 정신아래 회원 서로간의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15일에는 괴산군 지역 내 직장, 단체 축구동호인 상호간의 화합분위기 조성과 괴산축구발전을 위한 13회 괴산군축구연합회장기차지 축구대회가 괴산종합운동장 등지에서 펼쳐진다.국민생활체육 괴산군축구연합회(회장 이상우)주관으로 펼쳐지는 이 대회에는 괴산교육청, 괴산신용협동조합, 네잎클럽 축구동호회 등 15개 팀이 참여해 토너먼트방식으로 경기를 갖는다. 괴산 / 노광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