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이 2024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호응도를 얻었다. 4일 충주문화원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참여 어르신의 86%가 만족감을 표현했다. 올해 공익활동 사업에 참여한 320명 중 56%는 '매우 만족', 12%는 '만족'으로 응답해 긍정적인 평가가 압도적이었다. 참여 동기는 용돈 마련(54%)이 가장 높았으며, 건강 유지(13.2%), 여가 활용(12.7%), 사회활동 참여(12%) 등 다양한 목적을 보였다. 특히 참여 효과로는 경제적 도움(33%), 신체적 건강개선(32%), 대인관계 개선(18%) 등이 두드러졌다.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현행 활동비를 29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하길 희망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사업 참여 의지를 보였다. 유진태 원장은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에 보람을 느끼며, 더 나은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문화원은 올해 10억 4천여만 원의 예산으로 문화재, 현충 시설 지킴이 사업단을 운영하며 32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동계 학생근로활동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본인 또는 부모가 증평군에 주소를 둔 대학생과 내년 1학기 복학 예정자 등이다. 선발된 학생은 내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 본청, 직속기관, 읍·면 등에 배치돼 군정 관련 업무 지원을 맡는다. 주 5일, 1일 8시간 근무하며 점심시간은 별도다. 희망자는 군청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서 작성 후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1순위, 차상위계층 세대는 2순위로 우선 선발한다. 잔여 인원에 대해서는 이달 20일 군청 별관 1층 기록관에서 무작위 전산(비대면) 추첨으로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043-835-3216)또는 읍사무소(043-835-3265), 면사무소(043-835-3375)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8일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후 코스닥 상장기업,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등 22개사를 발굴해 청년 150명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은 면접전략, 자기소개서 작성, 직장 내 예절교육 등 직무기본교육과 회계, 품질관리 교육 등 사전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8주간(200시간) 기업의 멘토와 함께 현장실무교육과 인턴십을 경험하는 사업이다. 청주상공회의소는 △경영사무 △품질관리 △마케팅 △공공행정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업무와 기업·기관 위주로 참여기관을 발굴해, 매회 참여자 모집 조기마감과 참여기업 중 일부는 8주간의 일경험 수료 후 참여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우수한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많은 청년들이 일경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수료한 청년들에게 또한 일자리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청년일·경험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청년은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해 사전신청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최근 대학 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충청북도 지역청년·재직자 직무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재학생 및 지역 청년 2천400명이 참여했으며, 충주시 소재 우수 기업과 공기업을 포함해 대기업, 외국계 기업, 지역유관기관 등 총 40개 기업이 참여했다. 행사는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1:1 상담, 졸업생 멘토링, 입사지원서 컨설팅, 면접 이미지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최영근 부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청년들의 지역 정주를 이끌어내는 고용 거버넌스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충청북도와 충주시의 지역전략산업 분야에서 청년들에게 성공적인 일자리 매칭 모델을 제공하는 중심 대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막식에는 김진형 충청북도 과학인재국장을 비롯해 박미정 충주시 경제기업과장, 권순하 고용노동부 충주고용센터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2025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공익활동사업, 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 57개 사업단에서 총 5천966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는 전년 대비 모집 인원이 180명 증가한 수치로, 수행기관과 사업단 또한 확대돼 다양한 노인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체 모집 인원 중 5천1명은 1차로 모집되며, 6개 수행기관이 모집을 담당한다. 이후 2025년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충주문화시니어클럽에서 965명을 2차로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충주시 거주자로, 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또는 직역연금수급자가 대상이다. 역량활용사업 및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도 신청 가능하다. 다만, 생계급여 수급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정부·지자체 일자리 사업 2개 이상 참여자는 제외된다. 신청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해당 수행기관을 방문하거나, 복지로, 노인일자리여기, 정부24 등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충주시니어클럽은 호암체육관, (
[충북일보] 보은군은 12월 4일까지 군청 등에서 업무를 보조할 동계 아르바이트 학생 100명을 모집한다. 선발 인원은 우선선발 대상 66명, 일반 대상 23명, 지정근무지 대상 11명이다. 본인이나 부모가 군에 주소를 둔 대학교 재학생과 2025년도 대학교 입학 예정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우선선발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지정된 자, 국가유공자, 3명 이상 다자녀가구 학생이다. 신청은 군청 주민 행복과 평생 학습팀(043-540-3853)을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gyunhk@korea.kr)로 하면 된다. 근무는 2025년 1월과 2월, 4주씩 2기로 나눠서 한다. 선발자는 12월 20일 오후 5시 군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다음 달 2일부터 2025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보다 참여자를 274명 늘렸다. 유형별로는 △노인공익활동사업 2천836명 △노인역량활용사업 903명 △공동체사업단 228명 △취업지원 328명 등 모두 4천295명을 모집한다. 내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은 세종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세종시지회, 세종종합사회복지관,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세종와이더블유씨에이(YWCA) 등 8곳으로, 이들 기관에서 모두 79개 사업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노인공익활동사업 신청 기준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직역연금수급자(배우자 포함) 중 소득액이 보건복지부가 정한 기준 이하면 신청 가능하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 유형 60세 이상), 공동체사업단·취업지원은 60세 이상 신청할 수 있다. 내년도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관련 자격증, 장애등급 확인서류 등을 준비해 사업 수행기관에 방문 또는 '복지로', '노인일자리 여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은 유형별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결정된다. 최종 선발 대상자는 내년 1
[충북일보]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27일 오전 경기 성남시 동서울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청년들의 직업능력 향상과 취업 지원에 대한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두 부처는 청년들이 내실 있는 직업교육훈련을 받고 양질의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는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아 협약을 하게 됐다. 먼저 직업계고 교육의 산업 현장성을 높이고 졸업생들의 취업 지원을 강화한다. 고용부 기반시설(인프라)을 활용해 직업계고 교원에게 신기술 분야 현장 기술 연수를 확대하고 산업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참여시켜 산업현장을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을 촉진한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직업계고 졸업생의 미취업자 정보를 활용해 국민취업 지원 사업 참여 및 내일배움카드 발급 등 맞춤형 취업 지원을 추진한다. 교육부에서 직업계고 학생에게 지원하는 취업연계 장려금과 고용부에서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도약 장려금을 연결해 장기근속을 유도한다. 고등직업교육과 직업훈련 간 연계를 확대한다. 직업훈련에 대학의 우수한 교육시설 이용과 능력 있는 교원의 참여를 높여 청년에게 질 높은 직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부터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만2천641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노인공익활동형(노노케어, 스쿨존 교통지원봉사 등) △노인역량활용형(보육시설지원, 금융업무지원, 경로당 스마트 시설안전매니저 등) △공동체사업단(식품제조, 매장운영 등) △취업지원(경비원, 간병인, 시험감독관 등 취업연계) 등 총 4가지 유형이다. 모집인원은 노인공익활동형 9천237명, 노인역량활용형 2천351명, 공동체사업단 853명, 취업지원 200명이다. 65세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으나, 일부 사업의 경우 60세 이상도 참여 가능하다. 소득인정액, 활동역량, 세대구성 등 유형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된다. 단,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기초생계급여수급자(취업지원 제외), 외국민 등은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해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 노인일자리 민간수행기관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12월 27일까지 가능하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12월 13일까지 집중 모집한다. 선정 대상자는 12월 말
[충북일보]2024년 한 해동안 청주시내 사업장 126개 기업에서 75억 원의 임금체불이 적발됐다. 26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된 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9억5천만 원이던 임금체불은 4배 가량 증가한 75억 원으로 3천22명이 임금체불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지청은 집중 청산지도를 통해 적발된 체불임금 중 58억 원(2천960명)은 청산하고, 고의·상습체불 사업장 등 8개소는 즉시 사법처리했다고 밝혔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재직근로자 익명제보로 근로감독이 실시된 A기업은 근로자 141명의 임금·퇴직금 등 17억7천만 원을 체불하고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85명, 1천658회에 걸쳐 연장근로 한도를 고의·상습적으로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 기업은 즉시 사법처리됐으며, 청산지도를 통해 16억6천만 원을 청산했다. B기업은 올해 1월 근로감독을 통해 근로자 26명의 임금 1억6천만 원을 체불한 사실이 적발돼 전액 청산했음에도, 임금체불을 지속해 근로자 150명의 임금 8억3천만 원을 상습체불한 사실이 다시 적발됐다. 해당 기업도 적발 후 즉시 사법처리 됐으며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지난 25일부터 오는 12월 4일 오후 3시까지 티웨이항공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일반직(신입) △기장(경력) △정비사(신입 및 경력) 인력을 공개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일반직 신입사원 모집 대상은 기 졸업자 및 2025년도 2월 졸업 예정자로 신입사원 배치 절차에 따라 공항지점을 포함한 현장 및 지원 부서로 배치된다. B737 경력직 기장 채용의 응시자격은 △B737 한정자격 △국내 운송용 조종사(육상다발) △항공 무선통신사 자격증 소지자로, 운송용 항공기 기장비행경력 500시간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항공신체검사증명 및 항공영어구술능력을 응시 자격으로 한다. 정비사는 인턴·신입·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인턴 정비사의 경우 국토교통부 항공정비사 자격증을 보유하면 응시 가능하며, 신입사원은 이공계열 전공의 기 졸업자 및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면 응시 가능하다. 경력직 정비사는 정비사와 검사원을 채용하며, 정비사는 B777 기종의 항공기 운항정비 경력을 5년 이상 보유한 지원자, 검사원은 NDI 및 BSI 관련 업무 경력 3년 이상의 자격을 갖춘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채용은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충북일보] 국내 중소기업에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 10명 가운데 6명은 내국인 근로자에 비해 더 많은 임금을 받고 있었다. 반면 생산성은 내국인 근로자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 불성실 외국인력 제재 장치 마련과 한국어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제조업체 1천225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9월 26일~10월 23일 실시한 '2024년 외국인력 고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중소기업들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주된 요인은 '내국인 근로자 구인 애로(92.2%)'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는 2022년(90.6%)과 2023년(91.3%) 대비 증가한 것으로 외국인 근로자 고용 필요성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인 1명당 평균 인건비는 263만8천 원(기본급 209만 원, 상여금 4만1천 원, 잔업수당 42만5천 원, 부대비용 8만2천 원)이었다. 숙식비(38만6천 원) 포함 시 외국인 1명당 인건비는 302만4천 원이었다. 외국인 근로자의 인건비 수준이 내국인 대비 100% 이상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57.7%였다.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