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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문화원, 노인 일자리 사업 '대성공'

참여 어르신 86% 만족, 경제·건강·사회활동 다중 효과

  • 웹출고시간2024.12.04 10:29:15
  • 최종수정2024.12.04 10: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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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위령탑 주변 환경정비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이 2024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호응도를 얻었다.

4일 충주문화원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참여 어르신의 86%가 만족감을 표현했다.

올해 공익활동 사업에 참여한 320명 중 56%는 '매우 만족', 12%는 '만족'으로 응답해 긍정적인 평가가 압도적이었다.

참여 동기는 용돈 마련(54%)이 가장 높았으며, 건강 유지(13.2%), 여가 활용(12.7%), 사회활동 참여(12%) 등 다양한 목적을 보였다.

특히 참여 효과로는 경제적 도움(33%), 신체적 건강개선(32%), 대인관계 개선(18%) 등이 두드러졌다.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현행 활동비를 29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하길 희망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사업 참여 의지를 보였다.

유진태 원장은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에 보람을 느끼며, 더 나은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문화원은 올해 10억 4천여만 원의 예산으로 문화재, 현충 시설 지킴이 사업단을 운영하며 32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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