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7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7도·청주 10도 등 5~10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2도 등 20~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지난 3일 옥산면 소재 혜능보육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화재 예방과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보육원의 아동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체험 중심의 맞춤형 부스 운영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0명이 참여했으며 아동들이 직접 소방장비를 시연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안전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프로그램으로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 △소방복 착용과 소방차 탑승 체험 △옥내소화전과 소화기 사용법 실습 등이 진행됐다. 신정식 서장은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화재와 같은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역량을 갖추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대상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를 소주병으로 위협했다가 신고당하자 보복 폭행한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태지영)는 특수협박,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9)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청주시 상당구의 한 도로에서 귀가 중이던 B(42·여)씨를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범행에 앞서 인근 식당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B씨 등 3명에게 소주병을 들어 위협·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당시 B씨는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이에 앙심을 품고 경찰 조사를 마친 B씨가 귀가하기를 기다렸다가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태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이미 다수의 동종 전과가 있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집행유예 기간 중 범행을 저질렀다"며 "보복성 범행을 저지르고도 수긍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는 점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2일 장기 입원 중인 소아환자들을 위한 특별한 어린이날 행사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교육청 소속 충북대병원병원학교가 주관하고 충북대학교병원이 공간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충북대병원 암병원 1층 로비에 '5월, 우리들의 꿈이 자란다'를 주제로 한 포토존이 마련됐다. 풍선과 구름 장식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을 통해 병원을 찾은 소아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따뜻한 감성과 위로를 전했다. 충북대병원 병원학교는 이날 병동에 입원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 선물 증정, 즉석 사진 촬영, 포토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도 교육청 산하 청주혜화학교와 특수교육원에서 파견된 교육청 소속 교사가 행사에 참여해 현장 지원을 맡았다. 김원섭 충북대병원장은 "이번 포토존이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병원학교와 협력해 정서지원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병원학교는 충북도교육청이 설치·운영하며, 충북대학교병원 내 별도 공간(충북대학교병원 서관 8층)에 위치한 정식 학교다. 장기 입원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이 가정폭력·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충북도민 세이프 홈세트'를 지원한다. 충북도민 세이프 홈세트는 설치일로부터 1년간 대상자에게 무상 지원되는 렌탈물품으로 △현관 앞 실시간 폐쇄회로(CC)TV △문열림 센서 △위급상황 발생시 가족 등 지인에게 긴급문자를 전송하는 비상 버튼으로 구성된다. 1년간의 무상 지원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개인 비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도민 중 경찰에 신고·고소·사건 등 접수된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받으며 주택 현관문에 설치가 가능한 경우여야 된다. 타인의 사생활 침해나 분쟁 우려가 있는 경우 지원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이번 홈세트 지원은 지난 1월 충북자치경찰위원회에서 확보한 도비 1억 원을 바탕으로 추진한다. 앞서 충북경찰청은 조달청 입찰공고를 통해 보안전문 업체를 선정했다. 충북경찰청은 가정폭력·스토킹 범죄 피해자를 선정하고 보안전문 업체는 선정된 피해자의 주거지에 물품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담당수사관 또는 각 경찰서 여청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추가 범죄 등 재범방지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오창농협(조합장 김영우)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청순)은 최근 청주시 오창읍 여천리 농지에서 사회공헌 기금 마련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 나눔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농가주부모임 회원 20여 명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고구마 모종 160단을 정성껏 심었다. 이번에 심은 고구마는 가을에 판매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농가주부모임은 지난해에도 오창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직접 수확한 고구마 10㎏ 30박스를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한 바 있다. 김청순 회장은 "바쁜 영농철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행사에 함께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매년 고구마 심기 행사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고 말했다. 김영우 조합장은 "농가주부모임이 농촌의 나눔문화를 조성해 주시는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지난 2일 장성동에 위치한 철거 예정 건축물을 활용해 화재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특별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대원이 현장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물형 모의 훈련 형식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전술 적용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화재 현장과 유사한 조건을 만들어 △출입문을 여는 방법 △조립식 건축물의 판넬 지붕을 파괴하는 방법 등을 훈련했다. 청주서부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들이 화재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익히고, 서로 협력하는 팀워크를 강화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정식 청주서부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 현장에서의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난 상황에 대한 초동 대처 능력을 극대화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재)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과 (사)충북여성과학기술인회(회장 최윤정)는 지난 1일 '지역 여성과학기술인의 발전과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과학기술분야 여성인력 육성 및 활용 제고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협력 △협약자 간 상호발전을 위한 인적 교류에 대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여성재단은 양성평등 환경 조성을 목표로 연구와 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충북여성과학기술인회는 충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과학기술인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 미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유정미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성평등 문화확산과 권익증진을 바탕으로 도내 여성과학기술인의 일자리 창출 및 지위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원경찰서는 지난 5일 '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주중동 생명누리공원 일원에서 지문 등 사전등록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 부스를 활용해 펼쳐졌다.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와 부모들을 상대로 △실종예방 및 아동안전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과 선물배부 △청소년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전단과 홍보물품 배부 △기념사진 촬영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는 18세 미만 아동, 치매노인, 지적장애인의 실종예방을 위해 지문·사진 및 보호자 정보 등을 미리 경찰청 실종시스템에 등록해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하게 찾아주기 위한 제도다. 목성수 청주청원경찰서장은 "소중한 내 자녀를 위해 지문 등 사전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인식하고 부모님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 및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음성·진천 농어촌버스 무료화로 택시업계가 경영난을 호소하자 지자체가 지원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6일 음성군이 분석한 택시운행정보관리시스템(TIMS)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지역 택시 200대(법인 75대, 일반 125대)의 총매출은 9억7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매출액은 지난 1월(11억3천만원)과 대비해 1억5천100만원 감소한 것이다. 지역 택시업계는 버스 무료화 시행 이후 매출이 감소했다며 군에 대책 마련을 요구 중이다. 지난 3월20일에는 군수 면담을 통해 카드 수수료 지원, 블랙박스 지원 등 9가지 요구 사항을 전달한 바 있다. 군은 업계 요구를 일부 수용해 차량용 소화기 지급,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폭 확대, 차령초과 택시 폐차 지원금 100만원, 개인택시 양수자 거주기간 폐지 등 지원을 검토 중이다. 2회 추경에 예산을 세워 오는 8월께 조치할 방침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농어촌버스 무료화 후 택시 매출 감소 민원이 늘고 있다"며 "매출 감소 등 여러 문제점이 계속 나오는 만큼 택시업계와 협의해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군도 택시업계가 매출에 타격을 받자 지원책을 세우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봉명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은 농촌 일손돕기 등 봉사활동, 농산물 팔아주기를 통해 도농지역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행사 참여 및 홍보 등 축제 지원 등 각종 협력지원 체계를 구축해 도농 상생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행사를 마친 뒤 양 주민자치위원회는 옥산면 호죽리의 한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안순희 옥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 활동으로 상호 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규 옥산면장은 "봉명1동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는 엑스포의 붐 조성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도민 홍보단을 모집한다. 오는 30일까지 오프라인 500명, 온라인 500명으로 1천명 이상을 모집할 예정이며, 엑스포 홍보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자라면 누구든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는 도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또는 제천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으로도 가능하다. 활동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10월 19일까지며, 홍보단에게는 엑스포를 알리기 위한 리플릿, 포스터 등 다양한 홍보물 제공과 엑스포 무료 입장 혜택을 인센티브로 제공받게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엑스포의 매력을 함께 알리고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